청도경찰서는 오늘(23일)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시간, 장소, 차종을 불문한 전방위 강력 음주 단속 실시를 예고 했다. 이번 단속은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 운전은 줄어들지 않고 22년 102건, 23년 125건, 24년 현재 38건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또, 음주 의심 신고 또한 22년 160건, 23년 197건, 24년 현재 57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4월 중순 경 음주 의심 112신고로 0.227% 만취 무면허 운전자가 단속돼 기존 보다 더 강력한 음주 운전 단속을 계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22일 오전 7시 47분께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6번째로 규모가 컸다.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로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가장 얕았다. 올해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8차례 발생했다.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4(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과 충북이 2(소수만 느끼고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리는
포항 한 골목길 사거리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한 후 1대가 식당 출입구를 추가로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일부 목격자들 사이에선 식당 충돌 차량 운전자가 애완견을 안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오기도 했다.22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사무소 앞 골목길 사거리에서 A씨(60대·여)가 운전하는 아반떼 승용차량과 B씨(30대)가 모는 코드 승용차량이 서로 충돌했다.이 두 차량은 직각으로 충돌했고 A씨 차량은 추가로 이동해 인근 추어탕 식당 입구를 덮쳤다.사고로 차량 일부와 식당 일부가 파손됐으며 다행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면서 지난달 25일 제출한 사직서가 25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면서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정부가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각에서는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서로 다르며, 교육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김상윤 부장판사)는 90대 노인을 병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휠체어에 태워 이동하던 중 낙상 사고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재가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A씨(69·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재가복지센터 운영자 B씨(59·여)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7월 23일 오전 9시 23분께 재가방문요양서비스 수급자인 C씨(92·여)의 거주지인
검사와 변호사, 재력가를 사칭하면서 16명의 피해자에게 부동산 투자를 권유해 52억 여원을 가로챈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여)에 대해 징역 7년 6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변호사나 검사를 사칭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6명으로부터 52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2022년 2월께 징역 4년의
대법원 2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현금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의 형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아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이태훈 구청장은 2021년 11월 24일 구청장실에서 선거구민인 A씨(51)에게 “어머님 고기 사드려라”라고 말하면서 현금 20만 원을 주고,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2022년 1월 8일 자신에 대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난 정부가 의료계가 요구하는 원점 재논의 등에 대해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19일 의료 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결단한 바 있다. 의료계도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를 주장하기보다 과학적인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서 주차된 이삿짐 차량에서 불이 나 1000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수성구 사월동 한 식물원 인근 도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이삿짐 차량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2대와 대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210만 원의 재산피해가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1·2동, 범물1·2동 전지역과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5900세대가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흐린 수돗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성시장네거리~범어네거리 송수관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낙동강, 가창댐 수계로 전환됐던 수성구 지산1·2동, 범물1·2동 전역 및 중동,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을 원래대로 운문댐 수계로 환원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환원 작업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성
대구 중구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의 철거가 최종 결정된 가운데 대한제국 황실 후손이 동상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순종 황제의 동상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도 반발했다. 21일 ‘의친왕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순종 황제의 동생 의친왕의 장손자이자 대한제국 황실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이준 회장은 지자체에서 정책 논리에 따라 조형물을 만들었다가 교통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철거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일제가 철저히 대한 황실을 비하하고 희화화해 씌운 식민사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한국인 스스
오는 5월 1일부터 74세 이상 상이국가유공자는 급행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 무임 교통카드’를 4월 2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5월 1일부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기존의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상이국가유공자는 상이군경회원증, 수송시설 이용증으로 신분
대구 군위군은 18일부터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중 건강원 전체를 대상으로 개식용 종식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현장에서 안내하고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도살·유통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원료로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영업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8월 5일까지는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대상에
주말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초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경북내륙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화요일에는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3시~6시)부터 대구·경북 남부·울릉
경북도청사 등 일선 지자체 청사와 경북의 야간 명소가 22일 10분간 소등한다. 경북도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해 도청 청사와 22개 시·군 청사, 280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200개 단지, 구미 타워, 안동 월영교 등 지역 랜드마크 20여 곳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퍼포먼스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계속 감소하는 점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8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전달식과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약 20여 명은 이날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위문금 3천만원을 전하고, 장병 20여명과 부대 인근 하천 공원 산책길 약 7㎞를 따라 2시간동안 플로깅(Plogging)활동을 펼쳤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6.25 참전용사 후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5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특히 이날 전
정부 부처와 경찰이 건설 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21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집중단속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 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살핀다. 건설회원사 대상 실태조사에서는 45개소에서 초과근무비·월례비 강요 등 285건의 불법행위가 접수됐다. 고용부도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로 선정, 채용 강요와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 질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가 ‘에어쇼’ 행사로 수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4 인(in) 대구’ 행사를 개최한 11전비는 기존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와 함께 에어쇼 행사를 추진했다.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세·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11전비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의장대 시범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통해 화려한 비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 최정예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2000명으로 고집한 정부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줄이도록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지난 18일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19일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하면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