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4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사업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사전 교육은 최일선 담당자의 과수화상병과 긴급 병해충의 이해를 돕고,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과수화상병과 긴급 해충의 개요와 발생 현황, 방제 사업 절차,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사과·배 등의 작목이 과수화상병 등에 취약하고, 약제는 3월 중순께 배부돼 방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상주시의 사과·배 재배 현황은 약 923㏊, 1734
상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25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임시회의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앞두고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추진한 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풀이됐다.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사업은 ‘현장 보급형 시험 연구 스마트 팜’과 ‘농작물 병해충 종합분석 진단센터’ 등이다. 현장에서 부서장에게 직접 사업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청취하고, 시설물 운영에 대한 대안이 제시됐다. 또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서의 논의 내용이 시설물 활성화에 도움되길 기대했다. 안
신상일 상주시 임업 후계자협의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연임됐다. 지난 2년 6개월여의 임기를 수행한 결과 회원들께 신임을 얻은 것이 가장 기쁘다고 밝힌 신 회장은 상주시 임업 후계자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업인에게는 희망을! 기업인에게는 활력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추구하는!’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장단에는 부회장 기병대·민병준·송순필씨, 감사 장진성·이동기씨, 사무국장 김용복씨 등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회장단의 임기는 오는 2026년
상주시가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향인에게는 고향의 추억과 정취를 돌아보고 2세들에게는 역사와 뿌리를 확인해 자긍심을 느낄 기회 제공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시행한다고 상주시가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과거 상주에 전입했으나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과 그 가족이다. 지원 금액은 상주에서 지출한 여행경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1인(만 7세 이상) 기준 당일 5만 원, 숙박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용처는 관광지 2곳 이상에서 관광과 관련한 지출만 해당한다. 사업 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15
상주시는 노인 등의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주요 교차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 신호등주에 설치돼 평상시 접혀 있으며 사용 시에는 펼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다리·허리 등이 불편해 무단횡단이 잦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상주시의회는 26일 제22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8일까지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상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상주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 출장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이 처리됐다. 이어 정길수 의원을 위원장에, 정석용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정석용 의원은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을 통해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상주시가 23일부터 26일까지 상주문화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주요시책 추진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주요 시책 부서장이 직접 설명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상주시가 25일 밝혔다. 올해 4대 역점 시책은 통합 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이다. 또 주요 시책에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남산 근린공원 명품화 조성, 상주 읍성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새로운 도약과
경북문화재단 한복진흥원은 제2대 원장에 박후근(58) 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65년 영양군 출생인 박 원장은 대구고등·영남대 행정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영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이후 경상북도 도민교육원을 거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상훈 담당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력과장,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그동안 한복진흥원은 한복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복식 산업 활성화 사업, 세계 전
상주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과 농촌 지역 빈집 정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의 농정시책과 농업 발전 방안을 위해 마련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린 지난 21일 강영석 상주시장,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심의회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5건(1402억 원), 공공사업 15건(329억 원) 등 총 90건 1732억 원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의결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를 통해 FTA 등에 따
경북 상주 출신 17세기 영남학파 학자 무첨(無첨) 정도응(鄭道應)의 ‘무첨재 시선(無첨齋詩選, 지만지한국문학, 옮긴이 최금자) 이 발간됐다. 1911년 후손 정철우(鄭喆愚)가 편집해 간행한 ‘무첨재집’ 4권 2책 중 권1의 175제 256수 가운데 93제 121수를 가려 실었다. 정도응은 유성룡의 고제자인 정경세의 손자로, 영남학맥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에는 명망 높은 가문 출신임에도 벼슬길에 나아가기보다는 은자적 삶을 살면서 학문과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자 했던 그의 탈속적 정신이 잘 드러난다. 정도응의 가문은 여말
제22대 총선이 50여 일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상주시 청년단체가 자발적 주도로 ‘공명선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이들은 부정선거로 인한 갈등이 지역 주민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지역을 분열시켜 병들게 한다고 지적하며 “비방·흑색선전·금권선거를 지양한다”고 밝혔다.젊은 세대인 상주시 상맥회, 상주청년회의소가 주축이 돼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시의원 등으로 확대되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염원했다.릴레이 캠페인은 공명선거 릴레이 문구를 든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SNS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시행되고, 상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일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타당성 용역을 마친 대한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의 예비타당성 대응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축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진행을 돕게 된다. 신축되면,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돼
낙동강 1300리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낙동강 제1경’ 경천대와 함께 인근 경천섬 관광단지가 트레킹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경천섬 강바람 길’은 최근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데 걷기만 한 게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교육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힐링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중도인 경천섬을 가운데 두고 경천섬 공원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비봉산을 허리에 매고 낙동강을 벗 삼으며 경천섬 일원을 모두 둘러보고 비봉산 자
경북일보 행정사회부 김범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1월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일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범진 기자는 ‘상주시 은척면 상수도확장공사, 무단 점용’ 연속 보도를 통해 신문 지역취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해당 기사는 상수도확장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업체들이 공사 자재와 폐기물을 폐광산이나 농지 등에 무단으로 방치한 것을 지적했다.김 기자는 면 지역의 허점을 노려 무단으로 폐기물 등을 방치하는 관행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향후 다른 공사 지역도 위법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상주시 가족센터가 26일까지 1인 가구 활동 지원을 위한 ‘취향 공유’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증가 추세인 1인 가구의 도서·영화·운동·봉사 등 취미활동을 지원해 소외되지 않고 자기 발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상주시가 15일 밝혔다. 대상은 1인 가구 과반수로 구성된 4인 이상 자조 모임과 이를 원하는 1인 가구로 개인 신청자는 모임을 구성해 준다. 선정되면 월 1인당 2만 원(모임별 한 달 10만 원 제한)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월 1회 이상 주체적 모임활동을 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활동일지와 영수증
전통적 떫은 감 수확 방법인 감나무 흔들기 방식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상주곶감 품질향상을 위해 감나무 수고 낮추기 등의 재배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나무 수고 낮추기 시범사업이 진행된 지난 13일 김영국 낙동면장 등은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현장기술지원단을 격려했다. 가을철 떫은 감 수확 시 농촌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령 노동력의 효율성을 높여 상주곶감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감나무 수고(높이)를 낮추는데 주안점이 있다. 또 흔들기 방식으로 수확된 떫은 감의 파손율이 높
박진호 제22대 총선 상주·문경선거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3일 상주·문경을 민군 상생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방부·국가보훈부·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세계 군인체육대회’와 ‘세계 상이군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국군체육부대 활성화와 상주적십자병원 증·개축과 국군 의무사관학교 신설 연계 추진 등의 협력 방안 마련을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국군체육부대를 종목 확대와 시민 개방을 추진해 민군 스포츠 상생을 도모하고 한국 체육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평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기온 상승에 맞춰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동계 약제 적기 살포와 과원 관리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방법은 낙엽 등 잔재물 제거를 통한 월동 처 축소 방법과 방제 약제인 기계유유제·석회유황합제 살포 방법, 거친 껍질 제거 등이 있다. 기계유유제는 12.5~17L/500L(30~40배) 농도로 살포하면 효과가 높은데 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금년
상주시가 29일까지 ‘드론 개발 분야 교육생 제3기’ 10명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드론을 실제 조립·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등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 양성 과정이라고 상주시가 12일 밝혔다.대상은 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교육 장소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의 공검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되고, 교육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시행된다.과정별 내용에는 △(초급)드론의 정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기체 제작 및 세팅
상주시 최초의 순수 봉사단체인 상맥회가 부설기구인 ‘상맥장학회’를 신설하고 심도 있는 지원사업의 첫발을 뗐다.상주중학교 졸업식이 열린 지난 8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성빈(16) 학생에게 매년 100만 원씩 3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상맥회가 12일 밝혔다.학교장 추천과 장학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이성빈 군은 올해 상주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상맥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다수에게 30여만 원의 장학금을 나누어 지원해 오던 것을 앞으로 매년 1~2명씩 추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