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중구의회와 중구청이 전·현직 구의원을 상대로 각각 환수조치(경북일보 6월 1일 자 5면 등 보도)에 나섰으나 실제 환수가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정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전직 구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는 데다 과거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받았던 현 구의원이 부정수급과 관련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어 법정공방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16일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조치 대상은 이경숙 전 중구의원과 김효린 현 중구의원이다. 이 전 구의원은 중구의회가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
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증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살기좋은서구만들기시민연대 등 서구 주민들은 정압관리소 앞에 현수막을 들고 증축을 반대해 왔다.서구의회도 11일부터 한국가스공사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정압관리소 증축 반대에 힘을 보탰다.이번 1인 시위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의원 2명이 한 명씩 번갈아 가며 가스공사 출입구 앞에 선다.이날은 김한태·정영수 구의원이 참여했으며 ‘서구 주민은 폭탄을 안고 살아야 하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앞서 가스공사는 지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회 의원에서 봉사상을 수여하고,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과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 주제의 강의 등을 청취했다. 이날 군위군의회 홍복순 의원과 장철식 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중구의회로 구청 간부가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투서가 접수됐다. 10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투서를 보낸 A씨는 구청 간부 B씨가 환경과에 근무할 당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상을 만들어 특정인에게 높은 가산점을 주고 불공정한 채용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B씨가 도시재생사업과 계약직 직원의 임기 연장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건물을 매매하는 과정에 차명으로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감정평가를 높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비리 간부는 공무원
대구 수성구의회 남정호 사회복지위원장(범어2·3동, 만촌1동)이 지난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위원장상’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회 위원장에게 주는데, 전국에서 3명이 수상했다.남정호 구의원은 2022년 제9대 의회에 초선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는데도 초선위원들로만 구성된 사회복지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버스승강장을 시범설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촉구했다. 대구시가 지난 3일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에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의 전격적인 고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군위군의회의 입장을 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외면하고 지역민의 의지와 무관하게 전격 처리해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며 “군위군 전체 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 고시에 대한 처리절차와 결과에 유감을 표하며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채용된 신규 정책지원관 김은아(여· 8급) 씨에게 임용장을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건물을 두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김상선 북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옛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 건물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질의했다.김 구의원은 1993년에 준공된 건물이 2012년 해당 부서가 철수한 뒤 2년간 비어있다가 2014년부터 청년ICT창업성장센터로 활용됐지만, 국비지원 중단을 이유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칠곡IC와 태전공원, 관음공원, 행복
속보=대구 지역 모든 예비군이 국방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동구 능성동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게 되는 가운데(경북일보 2월 15일 자 6면) 예비군 훈련장 입소차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규 동구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한계와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 구의원은 28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 동구 예비군 훈련장 입소 차량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 예비군 25만
노남옥 대구 동구의원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의 거점으로 동구를 내세웠다. 팔공산 전체 면적 가운데 동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데다 접근성이 좋은 교통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노 구의원은 13일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동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43년 만인 지난 5월 국립공원 승격이 결정됐다. 이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립공원 당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와 용역을 진행, 올해 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치를
대구 북구의회가 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건물소유주가 바뀌면서 전세 재계약이 불발된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차방식으로 운영돼왔으나 건물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재계약이 불발된 상황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사용기한은 약 1년 남은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바뀐 소유주 측에서 퇴거를 요청했지만, 신청사 건립까지 현재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면서 “재계약이 어려워졌고, 그동
대구 서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수)위원들 이 지난 1일 문경시의회를 찾았다. 경북 북부권 견학 일정 중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대구 서구의회 의원들은 문경시의회 의원들과 9대 전반기 의정활동, 각 의회의 운영상황 및 특수시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본회의장 등 시설을 둘러봤다.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의회 간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과 상호 우호증진의 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2박 3일의 일정
속보= 대구 중구의회가 주소지 이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전 구의원(경북일보 4월 10일 자 6면 등)으로부터 의정비 등 지급한 비용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환을 요청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약 2개월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서다. 중구의회는 의정비 반납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이 전 구의원 앞으로 등기를 발송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환수금액은 월정수당 200만 원과 의정활동비 110만 원 등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 동안 지급된 약 620만 원이다. 같은 기간
속보=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명품 모조품 판매 혐의(상표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검찰에 넘겨진 김 구의원(경북일보 5월 22일 자 6면)이 최근 일부 사실 왜곡을 주장하며 공개한 폐업사실증명서가 조사 착수 요인으로 보인다. 31일 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권익위는 지난 26일 구청을 방문해 김 구의원과 관련된 사업내용 일체를 요구했다. 제출된 자료와 관련해 중구청은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의회 A 구의원(초선)은 지난 22일 같은 당 소속 재선의 B 구의원을 징계해달라는 요구서를 의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동료 구의원 12명의 동의도 받았다. B 구의원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이유인데,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정회 시간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대하는 A 구의원을 선배 B 구의원이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하면서 심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B 구의원은 2021년 6월 10일 의회 운영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수성구의원 전체가
속보=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이 명품 모조품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달 6일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경북일보 4월 7일 자 6면) 내용 가운데 일부에 대해 죄가 인정된다고 경찰이 판단한 것이다.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선출직 이전 모조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 구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모조품 유통·판매를 비롯해 정부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탈법이 의심된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수사를 진행했다.접수된 고발 내용은 △보조금을 사업자 본인과 민법상 친인척 관계에 해당하
대구 동구와 군위군이 관광·농업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는 7월 군위군 대구로 편입됨에 따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미리 구성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김영화 동구의원은 17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와 군위군의 상생을 노력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대구의 새 식구가 될 군위군과 우리 동구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농업·교통의 영역에서 새로운 방향의 정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구와 군위군의 ‘관광협력체계’
속보=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김효린 중구의원(경북일보 4월 13일 자 1면)이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시·도당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후 불복할 의사가 있다면 징계의결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당 윤리위가 김 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은 지난달 12일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시당 윤리위의 징계처분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는 연락을 받은 상태다. 이의신청 시에는 징계
대구 중구의회가 비공개회의에서 영상 촬영을 한 이유로 김효린 구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앞서 1차 징계에서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중구의회는 28일 제287회 임시회를 열어 김 구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징계 당사자인 김 구의원이 퇴장한 이후 재석 의원 5명 가운데 4명이 찬성, 1명이 기권해 징계요구안은 가결됐다. 앞서 김 구의원은 1차 징계처분취소청구를 제기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징계 집행 또한 유보된 상태다. 하지만 김오성 의장을 포함한 구의원들은
속보=대구 중구의회가 김효린 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재차 추진(경북일보 21일 자 5면) 중인 가운데 김 구의원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대응에 나섰다. 의회의 징계 추진 과정에 위법성이 있고, 앞서 결정한 출석정지 30일 징계에 대한 무효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된 사유로 2차 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김 구의원은 27일 현재 의회가 진행 중인 2차 징계논의는 앞서 1차 징계의결에 대한 처분취소청구가 받아들여지면 당시 의사 진행 자체가 무효이자 위법이기 때문에 부수적인 사건에 의한 2차 징계요구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