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연일 4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는 가운데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확인되면서 또 다른 위협으로 떠오르는 막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29일 대통령 주재 회의를 갖고 비상계획 발동 및 방역패스 확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는 한편, 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 6년간 문경시 지역 중고생 412명에게 모두 7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강원랜드는 지난 2016년 문경지역 70명의 중고생을 선발해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후 2017년에는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등으로 장학금을 대폭 올려 총 61명을 선발, 학기별 균등 분할방법으로 지급한 이래 2018년 86명, 2019년 72명, 2020년 65명, 2021년
12월의 시작을 앞둔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화요일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구름이 많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안동 -3℃, 대구 1℃, 포항 5℃ 등 -5~5℃ 분포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3℃, 대구 15℃, 포항 16℃ 등 12~17℃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다.오는 30일에도 계속해서 흐린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
포항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는 지난 26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 및 방문 장소를 계획함으로써 주체적 태도를 확립하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직접 현장체험학습 일정을 계획하고 대구 근대문화 골목, 경주 국립 박물관, 교촌마을 및 월정교, 용담정 등을 방문했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경북과 대구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안동 -2℃, 대구 1℃, 포항 2℃ 등 -5~2℃ 분포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9℃, 대구·포항 12℃ 등 7~12℃ 분포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27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져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경북과 대구에서 22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5명(경북 116명·대구 9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추가 집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 규모는 22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관련기사 18면경북지역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문경 23명, 경산 20명, 구미 16명, 성주 12명, 포항 10명, 칠곡 8명, 영주 7명, 경주 6명, 영덕 5명, 안동 3명, 봉화 2명,
농작물 수확철이 끝나가는 가운데 불법으로 폐기·소각되거나 방치된 영농 폐비닐양이 늘어나고 있어 환경오염 우려가 심각하다. 이와 관련, 경북·대구지역 등 곳곳에서 운영 중인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소에 보관된 폐기물량 또한 최대 수용량을 넘어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권영세 의원(국민의힘)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농폐비닐 발생량 및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수거되지 않은 영농 폐비닐은 7만4275t에 달했다. 최근 5년간 불법 영농
재단법인 동지장학회(이사장 오재훈)는 지난 20일 포항 동지총동문회관에서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김대천 회장과 장학재단 이사 및 장학위원들을 비롯해 동지교육재단 4개 학교 교사와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동지장학회는 동지교육재단을 비롯한 포항지역 중·고등학생, 재경동문회, 동지고 유도회 등에 해마다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김대천 동지중·고 총동문회장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포항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은 지난 23일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으로 ‘아침밥을 먹고 다니자’ 캠페인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입시로 바쁜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실시 됐으며 이날 학부모 5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밥버거와 음료수를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문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A진폐병동 관련 18명, B초등학교 관련 4명, 기타 1명 등 총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진폐병동 집단 감염의 경우 지난 24일 입원 중이던 환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병원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25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원환자 11명과 보호자 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특히, 진폐병동에서 추가된 확진자들은 60대 2명, 70대 9명, 80대 7명으로 고령에
“피해를 입은 딸아이의 아버지로서 법의 심판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제대로 처벌은 받을까요.” 지난 5월 7일 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A(14)양은 동년배 여학생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조건 만남 강요를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날 가해 학생들은 ‘아는 오빠’ 2명을 불러 이들의 차량에 A양을 태웠고, 다음날 새벽까지 약 3시간가량 인근 공터 등으로 옮겨가며 담뱃불로 허벅지 부위를 지지고, 둔기로 피해자를 때리는 등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폭행 장면은 영상통화 또는 동영상 촬영 등을 통
올 9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2년 연속 계속되고 있다.이와 관련 경북과 대구에서는 1년 만에 1200명이 넘는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2만1920명으로 전년 대비 1579명(6.7%p) 줄었다.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같은 기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2명으로 0.4명 감소했다.반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4116명(국내 4088명·해외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5065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187명→3292명→3034명→3212명→3120명→2827명→4116명’으로 30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 23일 소폭 감소한 뒤 이날 4000명대로 크게 올랐다. 이는 첫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윤재덕)는 24일 남학생 생활관인 화랑관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화랑관 준공으로 동성고는 원화관(여학생 생활관)과 화랑관 등 2개 건물에 총 244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전교생 47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44명이 생활관에 입소할 수 있게 돼 기존 18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동성고는 성적 우수 학생과 원거리 통학학생 등이 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동성고 수능 만점자도 생활관 출신이다. 최근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에 대해 학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효곡대이지구대장 최진 경감이 공무원 중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최 경감은 23일 서울 한국과학창의재단 상상라운지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상패를 수여 받았다.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명예의 전당’은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기관과 개인을 별도 심사를 거쳐 헌액자로 선정하는 교육기부와 관련해 가장 명예로운 자리다. 최 경감은 1997년 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재)포항청소년선도재단은 23일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다문화청소년, 법질서 시범학교 10곳 등의 모범청소년 36명에게 학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고형곤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장재완 형사1부장 검사, 김영동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장, 나주영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형곤 지청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간직하며 꿈과 희망을 향해 학업을 정진해 훌륭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와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장은정)는 지난 22일 경주시 드림스타트에 주거취약계층아동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비 및 난방키트비 387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거환경개선·학습기자재 구입비와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거빈곤 25가구의 동절기 난방키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시민 박정자(63·가명)씨는 10년 이상 거래해 오던 은행 점포가 문을 닫으면서 수개월째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으로 30분씩 걸어서 방문하고 있다.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외출이 어려워지자 아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뱅킹 앱을 시도해봤지만 배우기도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아 결국 사용을 포기했다.박씨는 “가족과 주변 지인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거래 은행을 바꾸라고 하는데, 다시 예금·적금 통장 등을 만들어 돈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며 “아들과 며느리는 핸드폰으로 세금도 쉽게 내는데 나는 인터넷으로 양말 한 켤레를 살 줄
지난달 말 포항시청에서 ‘염산 테러’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23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장재완)는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대중교통과에 무단으로 침입해 담당 공무원 얼굴 등을 향해 염산을 뿌려 상해를 가한 영업용 차량 중개인 A(64)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및 건조물침입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A씨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검찰이 피의자의 주거지·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및 추가 CCTV 영상 분석 등 조사한 결과, A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합 위험도를 ‘높음’으로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 수준이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공식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20일에 해당하는 11월 3주차의 △병상 가동률 △확진자 증가세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