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있는 가창댐은 1954년 4월 축조 공사에 들어가 1959년 8월에 완공됐는데, 공사 당시 인부들이 다수의 유해를 발굴해 가마니에 담아 인근에 매장했다. 가창용계공원 등산로를 따라 250m 올라가면 보이는 왼쪽의 빈 밭으로 추정된다. 가창면 용계리 산89-6번지 일대다.1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1950년 7월 7~9일, 7월 27~31일 2차례에 걸쳐 대구형무소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예비검속자들이 경찰과 헌병, 방첩대(CIC)에 의해 가창 골짜기·칠곡 신동재· 경산 코발트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분께 지하주차장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2대와 대원 9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초기 진압을 마쳤다. 이어 견인차를 동원해 차량 3대를 지상으로 옮기고, 최초 발화 차량인 코나EV에는 이동식 소화수조를 통한 추가 진화작업이 이뤄졌다.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6091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전
대구 달성군이 달성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업당 한도는 5000만 원이다. 달성군은 15일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기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대구은행 화원지점과 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은 10억 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100억 원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농협은행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화원지점에서 지역 소상공인
대구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전도돼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3분께 달성군 논공읍 한 사거리에서 화물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장비 차량과 구급차 등 차량 3대와 대원 13명을 동원해 60대 운전자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 대구 서구에 이어 달성군에서도 민간사업자의 동물화장장 건립(경북일보 3월 20일 자 1면 단독보도 등)을 위한 소송이 시작됐다. 8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달성군으로부터 동물화장장 건축허가신청을 불허가 처분 받은 민간사업자 A씨가 달성군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에 배당된 상태다. 앞서 2017년부터 민간업자가 서구 상리동에서 추진한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은 법원 판결로 무산됐다. 대법원 특별2부는 지난 2월 2일 동물화장장 건립을 추진한 민간사업자가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22회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구인 대구 달서을과 추경호 의원이 버티고 있는 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조용한 지역구로 꼽힌다. ◇대구 달서을 달서을은 현역인 윤재옥 의원의 4선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진영 후보군이 떠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윤의원은 경찰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이어 지난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초 수도
24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달성습지에서 시민 구조봉사단, 남구 환경감시단들이 습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된 가시박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에서 주차된 전기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21분께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차량 12대와 대원 36명을 투입, 이동식 소화수조를 이용해 약 한 시간 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26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곡우(穀雨)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마늘밭에서 농부가 펌프와 삽을 이용해 밭에 물을 대고 있다.이날 농부는 “가뭄으로 마늘 농사가 불황인 데다 수입산 마늘들로 가격이 폭락해 가계 소득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18일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 9332억 원이 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애초 8800억 원에서 532억 원 늘어난 규모인데, 일반회계는 8786억 원, 특별회계는 14억 원이다. 이번 첫 추경예산은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 극복 지원과 공약사업 및 시급한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편성했다. ‘아이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달성교육재단 출연 및 공공도서관 건립 38억 원, 비슬도서관 건립 추진 14억 원, 달성군 어린이 대축제 및 육아 토크 콘서트 2억 원을 투입한다. ‘예술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민·관이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 등 정서적 부문까지 돕기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 사업이다.달성군에는 ‘히어로즈 패밀리’ 두 가족이 살고 있다. 2019년 10월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고(故) 서정용 영웅과 2017년 12월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극단적이 선택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급히 창문을 통해 진입하던
대구 달성군은 신라·가야·유교 등 3대 문화권 자원의 원형과 ICT 기술을 융합해 3D 실감형 콘텐츠인 아나몰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사업인 ‘대구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공모에 도전해 선정됐는데, 국비 8억5000만 원을 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개관을 앞둔 화원유원지 내 역사문화체험관인데, 외벽에 LED 패널을 설치해 3대 문화의 지역의 스토리를 연계해 입체적이고 예술적인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대구 달성군은 7일부터 비슬산 참꽃 군락지에 방송장비를 설치해 안방에서도 ‘전국달성자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슬산 참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대견사 뒤편에 있는 99만1735㎡(약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는 ‘핑크 성지’로 불리면서 매년 4월에만 30만 명을 불러 모으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의 진분홍 참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개막하는 오는 15일 개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달성군은 예상하고 있다.대구시 우수축제로 선정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15일
대구가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7조4400억 원의 직접 투자와 18조6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2만여 명의 직접 고용과 6만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대구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2009년 제1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결정된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신규로 지정된 국가산단 별칭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이며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옥포읍 간경리 일원에 조성
대구시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국가산단 후보지를 확정 발표했으며 대구 달성군 일원에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사업 예정지에 대해 이날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성서 1~4차 산업단지 남쪽에 위치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설화리·성산리·천내리, 옥포읍 간경리·기세리 일원 328만4620㎡다. 대상은 허가 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
경북·대구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15일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예정지) 선정 공고를 냈다.또한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반도체를 비롯해 미래차·우주·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4076만㎡ 규모의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기업 투자를 지원한다. 후보지는 대구 달성군에 미래 스마트기술, 경북 안동 바이오생명과 경주 SMR(혁신원자력), 울진 원자력 수소 등이다.용인 시스템 반도체, 대전 나노·반도체, 천안 미래 모빌리티, 오송 철도클러
대구 한 공터에서 지인의 작업용 사다리차를 수리하던 40대 남성이 숨졌다.22일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께 달성군 다사읍 한 공터에서 지인의 사다리 차량을 수리하던 A씨가 떨어지는 사다리에 부딪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지인 부탁으로 사다리차를 살펴봤던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에는 서기 1300년부터의 역사를 보유한 빌바오라는 도시가 있다. 철강·조선업의 강자로서 스페인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였지만, 1970년대 이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바스크 지역 철강석 고갈 등으로 폐허된 도시로 전락했다. 바스크 정부는 쇠퇴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빌바오의 도시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을 구상했고, ‘빌바오 메트로폴리-30’이라는 민관협력체를 조성해 8가지 핵심이슈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8가지 중 하나가 구겐하임재단의 유럽분관을 유치하며 구겐하임 미술관 조성을 시작했다. 2만
대구 달성군이 1일부터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 야간 수거를 전면 폐지했다. 그동안 달성군 소속 환경미화원은 오전 6시~오후 3시,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은 새벽 2시~오전 11시에 수거했는데, 1일부터 수거 시간을 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했다.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 수면부족, 피로누적, 청소차량 소음 등의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은 기존처럼 쓰레기 배출시간과 배출방법에 따라 내집 앞이나 수거 장소에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종량제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내놓으면 된다. 배준수 기자
조기, 잡채, 갈비, 굴, 간장게장, 과일 등 전국에서 온 30여 가지 음식이 대구에 모였다. 지난해 3월 24일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 입주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잔치가 열리면서다.2일 오전 9시 40분께 사저 앞은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려는 200여 명의 보수단체 회원으로 북적였다. 이날 생일잔치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과 명예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에서 온 우리공화당 당원 김영미(60·여)씨는 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맞는 첫 생일잔치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새벽 4시께 대구에 도착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