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국내 처음으로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컨퍼런스를 유치했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대표 배영철, 이하 ‘뷰로’)는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정순기 교수,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김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 컨퍼런스(이하 ‘IEEE VR’)를 한국 최초로 대구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IEEE VR’은 1993년에 시작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자
포항시와 구미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을 방문한다.포항시방문단은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포항시 신산업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방문은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핵심 연관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시애
국내 최고 로봇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이연보)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정시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며 고등학교 졸업자(또는 동등 학력 인정자)는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고교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과는 유기적 융합교육과정으로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 등 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로봇캠퍼스는 타 대학 대비 저렴한 등록금(2023학년 1학기 기준 108만원)과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입학생들에게 최고의 교
최근 국내 한 기업이 국가유공자 50명에게 로봇 의수와 의족 등을 선물해 큰 주목을 받았다. 로봇 보조기구는 선천적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신체에 이상이 생긴 사람들의 일상 활동을 지원한다. 그러나 로봇 보조기구로 자연스러운 동작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융합대학원 김기훈 교수, 기계공학과 최서영 연구원 연구팀은 로봇 의수에 손목 회전 모듈을 도입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신경공학
포항시와 포스텍이 디지털 보국 전략으로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서영주 포스텍 AI연구원장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도시와 대학이 지방소멸에 대한 전략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포스텍과 함께 디지털 융합거점 구축과 디지털기반 신산업 육성, 혁신인재 양성을 통한 ‘디지털혁신클러스터’를 착실히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디지털 보국’ 실현 1호 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경북 디지털혁신거점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작업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지게차에 AI시스템을 이용한 안전제동 기술을 개발, 현장적용에 나섰다. 포스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산업재해 분석정보 상 제조업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중 지게차에 의한 사망사고가 1위로, 전체 사망사고의 20%(632건 중 124건)를 차지 할 정도로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산업 특성상 지게차 사용이 많은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RIST·중소기업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게차 안전제동 AI시스템’ 기술개발에 나서 2022년 개발에 성공했
시민 누구나 무료로 미디어 콘텐츠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수성구 대구스타디움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방통위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05년 부산에서 처음 개관한 이래 전국에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대구는 지난 12월 6일 개관한 경남에 이어 12번째 센터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를 활용한 뉴스 제작, 보이는 라디오 등의 제작 과정을 놀이 형식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체험을 실시해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친근함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말 선정된 ‘빅데이터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공모에 이어 이번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빅테이터 분야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AI,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확산함으로써 사회 현안 해결 및 행정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빅
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를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 ‘EYSA’는 에너지 및 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모두 17명이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포항캠퍼스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상자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에너지 분야 ),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오는 2030년까지 5조7천억 원이 투입되는 경북형 디지털전환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형 디지털 전환에는 메타버스 산업단지 고도화와 자율주행 서비스,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 스마트 관광거점 확대, 스마트 농업 전환 등 110여개 세부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경북도는 이미 산업계 전반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판단하고 경북만이 가진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1인당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지역내 총생산) 5만 달러 달성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이하 GBICT·협회장 최용진)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이하 HCA·사무총장 Anh Tuan VU)와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협력 및 해외 실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CA는 호치민 QTSC(첨단기술 솔루션 단지)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최대 ICT산업분야 민간협회로, 산하 1천500여개의 협회사를 기반으로 기술컨설팅·무역 촉진, 시장 개발·관련 정책 수립 등 베트남 내 ICT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첨단 정보기술을 CCTV 영상 관제에 적용, 시민 안전 및 각종 재난대처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국비 5억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사업비 11억5000만 원으로 추진했다.
영천시와 경북도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위험 제조현장 공정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위험군 인력난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봇기반 공정 12건 지원 목표로 기획됐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올 3월 사업 공고를 통해 두리기업㈜, ㈜디에이치씨, ㈜루소, ㈜크레진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연구원은 1차 년도에 선정된 4개 기업의 위험공정 대상으로 공정분석부터 시스템 구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14일 포항성모병원과 ‘의료현장 로봇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성모병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호 비안네 포항성모병원장, 안길영 의무원장, 강재명 감염내과장, 양선문 진단검사의학과장과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정구봉 선임연구본부장, 최영호 스마트모빌리티연구본부장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COVID19, 슈퍼박테리아 등의 살균방역로봇, 병원 내 물류이송 로봇 등 의료현장 로봇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로봇 및 의료현장 분야의 정보 및 인력 교
디지스트 연구팀이 눈·비가 와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거리가 가능한 센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임성훈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12일 장소·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깊이 추정 딥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운전 시 주위의 거리를 감지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깊이 센싱 기술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깊이 센싱 기술들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된 기술들은 특정한 조건을 갖춘 실험용 데이터에서 준수한 성능을 달성했으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오는 23일 초등학생(2024년도 예비 초등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교실 ‘크리스마스에 만난 과학’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과학·기술·예술이 결합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버전의 레이저 쇼 프로젝터와 LED 메시지 팬 만들기, 초콜릿으로 크리스마스 마을 만들기(쇼콜라티에) 3가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80명을 모집한다. ‘쇼콜라티에’ 체험은 초콜릿으로 직접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들어보며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영양군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원격 천문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Starhug(스타허그)’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SKT 본사에서 체결했다. 영양군과 SKT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원격관측소를 건립해 영양군에 기부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Starhug(스타허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허그는 SKT의 IT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영양군의 밤하늘 관측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원격으로 망원경을 직접
과학과 의학의 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혁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심장이나 뇌 등 몸속에 이식하는 전자기기는 생리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조절해 파킨슨병 등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한계로 한 번 이식한 전자기기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박성민 교수·통합과정 이지호 씨,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성균관대 김영준 박사 · 통합과정 황준하 씨 공동 연구팀은 아주 약한 초음파로도 작동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다품종 EV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폐배터리 해제 공정의 1차 개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5년 동안 총 95억원을 투입해 여러 종류의 전기차 폐배터리팩을 분해·해체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및 로봇 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배터리 원료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폐배터리의 원료회수를 위한 재활용 시장도 매우 커지고 있다.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6일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했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대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 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