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요 현안인 공항 후적지 개발의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2일 동구청에 따르면, ‘뉴(NEW) K-2,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가 설정된 정책토론회는 오는 6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과 송섭규 경북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후적지 개발 비전·전략과 관광 분야 개발 지향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3명과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관광평가단 선임연구위
대구 동구청이 올해 3분기까지 확보한 외부 재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구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시비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금) 사업 선정 등으로 확보된 예산은 약 46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한 약 182억 원보다 281억 원(154.3%)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50억 원)을 비롯해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50억 원), ‘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관광사업’(10억 원) 등 38건이다.또 ‘동호1 자연재해위험개선
19일 오후 대구 동구 팔공산이 가을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팔공산 단풍은 다음 주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구 대표상권 중 하나인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신천동 동부로 30길 일원)이 관문상권으로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17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부문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예산을 받게 됐다. 활성화 사업은 동구청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등이 골목 경제 공동체 협업기관으로 동행한다. 예산은 상권 특화를 위한 브랜드와 상징 메뉴 개발부터 랜드마
대구 동구청과 동부경찰서, 파티마병원은 11일 동구청에서 학대피해어린이 보호를 위한 ‘금쪽같은 동구 학대피해어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청과 동부경찰서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적극적인 행위자 분리와 함께 병원 연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파티마병원은 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조사, 관련된 의학적 자문 등을 지원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동부경찰서, 파티마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아동이
9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열린 10월 한글날 이벤트 ‘한글 낱말 찾기’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적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연휴를 즐기고 있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 문화행사 ‘2023년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가 개최된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공공기관 직원·가족과 지역민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신서중앙공원 새못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어쿠스틱 듀오 ‘도이’를 비롯해 트로트 신동 황민호와 정통 록의 손진욱 등이 공연을 펼친다. 동구청은 구민을 포함해 누구나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
박윤희(74)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청은 지난 25일 박 대표가 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면서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윤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이 없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회가 출범한 데 이어 수성구·동구에서도 협의회가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수성구협의회는 지난 2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130여 명과 김동구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주호영·이인선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장 등 내빈을 초청해 21기 수성구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했다.같은 날 자문위원 90여 명과 출범식을 개최한 동구협의회도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함께 21기 활동방향을 공유하면서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동구협의회는 올 하반기 ‘줌마렐
대구 동대구역 터미널 먹거리 골목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교통중심지에 자리 잡은 동구 대표 먹거리 골목임에도 기억에 남을 특색이 없어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화 동구의원은 21일 제330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외식산업,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구의원은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꾸준히 오가는 교통중심지”라며 “이미 많은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어 외식산업 활성화에 적합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의회에서 전통 윷을 지역 경로당에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해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스마트폰과 PC게임 등에 밀린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장서자는 취지다.김상호 구의원(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은 14일 열린 제330회 대구 동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통 윷놀이 경로당 보급 관련’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김 구의원은 “명절이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 나게 놀 수 있던 전통놀이가 바로 윷놀이”라며 “고스톱이나 컴퓨터·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대구 동구에 ‘독도거리’를 조성하는 안이 추진된다.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노골적인 침략 야욕에 대비할 밀착형 기반시설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10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영토수호 독도거리 지정 추진(안)’은 김상호 구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동구청 인근 산책로를 거쳐 아양기찻길 구간까지 약 1.5㎞ 구간을 일명 ‘독도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양기찻길 일부 구간은 독도와 관련된 자료 등을 상시로 전시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교육장을 확보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계획도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천연기념물 1호인 측백나무숲을 지키는 여건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대구 동구 서관교(66) 도동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54)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장을 받은 이후 가장 큰 장점으로 ‘권한’을 꼽았다. 그동안 천연기념물인 도동측백나무숲에 접근하는 방문객을 주민으로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국가행정기관으로부터 관리·감독을 위임받은 당산나무 할아버지 자격으로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도동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난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은 도동측백나무
대구 동구청이 낡은 구청사를 개선하거나 동(洞)청사를 신축하기 위한 재원 조달 근거를 마련한다. 동구청은 ‘대구시 동구 청사건립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을 오는 10월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구청이 일반회계 전입금을 비롯해 청사건립 보조금·교부금과 기금 운용 수익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적립기금 존속 기한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5년내 범위에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동구 청사 건립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사 건립을 위한
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주민 고충해소와 권리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 법률·세무·노무상담실의 상담관 2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신규 위촉된 2명은 이상욱 세무사와 조효근 노무사다.이 세무사와 조 노무사는 매달 둘째·넷째 주 월요일(세무)과 셋째 주 월요일(노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동구청은 매주 월·목요일 법률상담과 함께 세무·노무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해 514명, 올해(7월 기준) 276명이 무료상담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상담관들이 전문지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대구시 동구 신서동)은 9일 오전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식을 하고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뇌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산·학·연·병 협력의 실용화 연구체계를 구현하고 글로벌 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39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7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실용화센터를 통해 멀티모달 뇌영상 분석, 뇌기능의 분자정보 분석, 인간 뇌-행동 분석 연구 등 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대구가 반려견과 반려묘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백신의 접종 평균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동구 지역의 중형견 하루 평균 입원비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지역 내 개 종합백신 평균 접종비용은 2만9583원으로 산출됐다. 전국평균(2만5992원)보다 약 3500원 비싸다. 고양이 종합백신 접종에 드는 평균비용도 전국평균(3만9610원)보다 약 7000원 높은 4만3472원으로 집계됐다. 광견병 백신 접종 평균금
대구 동구청이 오는 16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탐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소개와 투어부터 공공기관 채용정보 안내, 공공기관 취업선배와의 멘토링 등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로, 동
대구 동구청이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일자리와 고용개선을 비롯해 불평등 완화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각 지자체가 추진한 공약사업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민선8기 대표 복지공약인 ‘어르신 건강 케어 대표 프로젝트, 백세건강주치의사업’으로 참여한 동구청은 지난 27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대구시는 K-2 공항 후적지 주변지역인 동구 불로동과 부동 일원 7.67㎢(230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7일자로 지정·공고했다. K-2 공항 후적지 주변지역에 대한 배후지원단지 개발 발표 이후 토지의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 6월 신공항건설 2차 사업설명회, K-2 공항후적지 비전 및 전략 발표, 서울에서 개최한 대구 투자설명회에서 밝힌 ‘K-2 공항 후적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배후지원단지 개발’ 계획과 관련돼 있다. 대구시는 “배후 지원 단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