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ㆍ전시ㆍ교육ㆍ행사ㆍ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최대 공약으로 내건 무소속 김일윤(85) 후보가 “한수원이 경주대를 매입하는 계약을 채결했다”며 계약서를 공개했다.김일윤 후보는 2일 경주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산속에 있는 한수원 본사를 시내로 이전하고 수백 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와야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릴 수 있다”면서 “한수원 이전을 위한 확실한 절차로 한수원이 경주대를 매입하는 계약을 채결했다”고 계약서를 시민에게 공개했다.이어 그는 “한수원 이전의 완벽한 진행을 위해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지산학이 협력하는 한수원 이전 실행
경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전국 공모를 통해 3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산림청은 산림박람회 유치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 대상지를 선정했다. 경주시는 행사 개최장소 예정인 경주엑스포공원의 기반시설 여건과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월 개최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신라문화제와의 연계성, 지난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치러진 ‘2023 경북도 산림박람회’ 성공개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원에서 펼쳐져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국내·외 1만 2500여 명이 일찌감치 참가 신청을 하면서, 접수 50여 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 대비 88%로 다소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 대비 119%
경북경찰, 주택가 불법 도박장 단속…12명 검거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는 최근 경주 안강읍 주택가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 두고, 자영업자·주부 등을 끌어들여 매일 도박판을 벌인 운영자와 도박꾼들 12명을 현장 급습해 검거하면서 판돈 830만 원과 ‘마작패’, ‘카드’를 증거물로 압수했고, 운영자를 구속하였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매일 저녁 10명 이상이 참여해 800만 원에서 1000만 원대의 ‘훌라’라는 카드 도박과 ‘마작’ 도박판을 열었다.운영자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하나뿐인 출입구에 전자도어록을 설치하고, 모집한 도박꾼들에
경주환경운동연합이 과도한 가지치기로 흉물이 된 보문단지 내 보문호 버드나무의 보존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문호 산책로의 버드나무 37그루가 줄기만 덩그러니 남긴 채 가지를 모조리 베어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했다”면서 “보문호의 조경을 관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버드나무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보문호를 찾은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경북문화관광공사에 확인한 결과, 산책로의 버드나무 줄기가 많이 썩어 태풍 등 강한 바람에 부러질 위험이
지역 복지기관 2곳이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를 위한 성금 1억 6500만 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는 1일 경주시청을 찾아 신 라이사(42·여)씨와 김 엘리나(13)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 6500만 원을 전달했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3300만 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 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초록우산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 26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와 경주 풍력발전소 일원에서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당일 오전 7시 참가선수 접수, 8시 50분 한수원 본사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9시 0분에 한수원 정문(남문) 앞을 출발해 경주풍력발전소 입구 정자 앞 도로로 도착하는 7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500여 명의 선수
벚꽃 개화 시기 등을 고려해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에 14만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기간 행사장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총 14만 1220명이 축제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했다. 낮에는 버블쇼, 재즈, 서커스, 마임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거리예술 공연들이 30분 간격으로 곳곳에 펼쳐졌으며, 밤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 라이트쇼’가 큰 호응을 얻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침수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경주 배반지하차도에 2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배수시설이 정비된다. 경주시는 배반지하차도의 배수관로 노후·파손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배반지하차도는 집중 호우 시 도로의 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을 경우 침수로 인한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경주시가 1만 3752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율 67.8%를 목표로 하는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관광·농림·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구축(1852명)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마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입주 업체에게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상생 회의는 공사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숙박시설 11곳, 체험시설 5곳을 비롯해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일 사장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축제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요기조기 찾아가는 공동치안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경주경찰은 이날 돌담길 벚꽃축제 장소를 방문해 △QR코드를 활용 탄력순찰지 접수 △보이스피싱 예방 △지문사전등록 △교통사고 예방 △평소 궁금했던 민원 안내 등 관련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범죄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특히 경주경찰서는 행사장 주변의 다중운집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배치했다.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열리는 벚꽃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회가 2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경가선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동경가선 장학회는 60여 명의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가정교육과 후배들을 응원하고,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매년 동국대 WISE캠퍼스의 ‘META-EDU CAMPUS’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민희수(2024년 서울수석), 최은심(2016년 경북수석
경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반부패 청렴활동 및 자체감사활동 2개 분야 8개 항목(1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체감사 사후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주시는 △시장 주관 클린 청렴메시지 전파 △20·30대 공무원들의 시선으로 갑질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민의 입장에서 시정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테마별 의상 무료 대여 및 사진 인화서비스인 ‘시간여행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여행 사진관’은 경주국립공원 남산과 불국사를 바탕으로, 남산에서는 신라시대 복식(왕복, 귀족복, 화랑복)을, 불국사에서는 추억의 옛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여행 사진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봄·가을 성수기에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삼릉탐방지원센터와 토함산탐방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월성원전의 해안 방호 지원을 담당하는 군부대인 해병대 2여단을 방문해 경영진 주관 ‘찾아가는 원바퀴 : 해병대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월성본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해병대 신병 1303기 수료식 참관 후 장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에너지 안보의식 강화’ 특강을 진행하며 원자력발전에 대한 기본원리, 다양한 국가별 원자력 활용사례를 통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장병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해병대 2여
△청렴감사관 박진우 △미래전략실 이혜련 △아동청소년과 임후열 △경제정책과 전성미 △문화유산과 정경자 △복지정책과 김은향 △장애인여성복지과 이경화 △시립도서관 이경환 △교통행정과 임정택 △농업정책과 이동완 △보건행정과 백병옥 △자원순환과 손유경 △회계과 곽병철 △에코물센터 손영주 △도시계획과 김세옥 △상수도과 박원근 △상수도과 강호영
22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경주에서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 무소속 김일윤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이날 오전 옛 경주역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김석기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시·도의원 및 주요 당직자,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문무대왕릉을 찾아 4·10 총선 압승 각오를 다지는 필승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김 후보는 옛 경주역사 앞에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 겸 첫 유세를 가졌다. 김석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하 경주연구소)가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3권의 책자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Ⅴ-C10호 목곽묘 출토 찰갑 조사연구 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 공동발굴조사보고서’ 등이다. 이가운데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