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농협(조합원 1347명)은 30여 년을 농협 직원으로 근무해 온 이정열 후보가 현 조합장에 도전, 총 투표수 1161표 중 762표(득표율 65.86%)를 얻어 당선됐다. 이정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농협에도 오래 근무했고 과일 판매사업 관련 업무도 봐 온 데다 직접 농사도 짓고 있어 농협 일을 잘할 거라고 믿고 뽑아 준 것 같다, 직원들의 선봉이 돼 열심히 일해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와촌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명예퇴임 때까지 30여 년간 농협직원으로 근무한 ‘농협맨’인 이 조합장은 제...
용성농협(조합원 1208명)은 이도길 현 조합장이 총 투표수 1015표 중 592표(58.79%)를 얻어 김종오 전 조합장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도길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경영실적을 인정 받아 기쁘고 조합원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제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성농협은 지역주민 대다수가 농업인인 전형적인 농촌의 작은 농협이다. 이도길 조합장 재임기간 경영평가 3등급의 경영상태가 불량했던 조합에서 2017년 종합경영평가 결과 ...
경산 자인면과 남산면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인농협(조합원 2425명)은 변태영 전 조합장의 불출마로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손병한(62) 전 상임이사가 투표자 3/2(67%)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손병한 조합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한편으로는 영광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어깨가 매우 무겁다. 협동조합의 이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향상, 자인농협 발전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
압량농협(조합원 1732명)은 허진덕 현 조합장이 총 투표수 1363표 중 945표(득표율 69.59%)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허진덕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열심히 했는데 못한 부분도 좀 더 잘해보라는 의미로 조합원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경비는 절감하고, 내실 있게 경영해서 더 나은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허 조합장은 재임기간 2100억 원이던 자산규모를 2876억 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취약한 재무구조를 높이기 위해 저평가된 고정자산의 재평가를 실시, 재무구조 개선, 각종...
임경수(63) 울진농협장은 “좌우명인 평생농심(平生農心)의 뜻에 따라 언제나 조합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조합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32년간 울진농협에 몸담아 온 임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뒤 이번 두 번째 도전에서야 결실을 맺었다.그는 농업 최일선인 판매 사업소를 비롯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울진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농민을 상대로 많은 교감을 나누면서 느꼈던 마음을 토대로 조합 발전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것...
남동준(58) 울진군산림조합장은 그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산림조합 재건 포부를 밝히며 힘찬 미래를 자신했다.남 조합장은 30여 년 동안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변화를 예고한다.조합원 이용고 배당 증대를 비롯해 금강송 육묘장 활성화, 금강송주 마케팅 확대 등 조합이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남 조합장은 “산림사업과 더불어 금융 분야의 영업 확대 등 조합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 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
“젊은 피를 앞세워 활기 넘치는 후포수협 만들기에 열정을 쏟겠습니다”김대경(50) 후포수협장은 전임 조합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공석이 된 수협장을 두고 두 명의 후보와 경쟁을 펼쳐 당당히 당선됐다.김 수협장은 조합장으로서는 약간의 다소 젊은 나이에 당선돼 조합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그는 무엇보다 수산업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조합의 근원인 어업인들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을 제1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보다 탄력적인 수협 만들기를...
재선에 도전한 손승열(65) 평해농협장은 도전자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손 농협장은 평해농협에서 직원으로 36년, 조합장으로 4년 등 총 40년을 근무했다.오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발 앞서는 평해농협 만들기에 매진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부터 재신임 받았다.법무부 법사랑 위원과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는 손 농협장은 경선으로 갈라진 조합원들의 민심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뜻을 전했다.또한 남부지역(기성, 온정, 후포, 평해) 농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평해농협의 역점사업인 남...
“저는 농업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한길을 걸어온 평생 농업인입니다”어승수(61) 북면농협장은 네 번째 도전 끝에 조합장에 당선됐다. 특히 지난 2015년 북면농협장 선거에서는 당선자와 불과 1표 차로 낙선돼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오랜 시련을 겪은 만큼 결실의 열매는 달았다.이번 선거에서 어승수 농협장은 유효투표 820표 중 68.78%인 564표를 득표하면서 2위와 상당한 표차를 내며 당당히 당선됐다.어 농협장은 “급변하는 농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이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지역에서 ...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엎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조학형(61) 죽변수협장은 전국 수협장 선거 당선자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74.36%)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지지 속에 당선된 조 수협장은 40년간 죽변수협에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조 수협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튼실한 일등 조합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그는 특권의식과 권한을 내려놓고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섬김의 자세로 눈높이를 맞춘 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이른 ...
이명우(58) 전 중앙회 남부산림사업 본부장이 처음으로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장에 당선됐다. 안동이 고향인 이명우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장은 “중앙회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반듯한 조합경영 그리고 소통·화합하는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며 “먼저 ‘조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 지급을 최우선 목표로 산림사업 수주 확대와 매년 금융사업 10% 이상 증가, 신규 사업 발굴팀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들에게 조합에 대한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
“겸손과 섬김으로 조합원에게 봉사할 것 ” 박영동(59) 서안동농협 조합장이 45.73%를 득표하며 첫 당선됐다. 박영동 조합장은 30여년 농협에서 뼈가 굵은 인물이다. 박 조합장은 “지난 3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하며 경험하고 공부한 경륜과 지식을 총 동원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한 가지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조합원과 더불어 생산적인 일을 많이 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과 섬김으로 조합원님께 봉사하겠다”며 당선소감에 대신했다. 박 조합장은 “오랜 유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안동농협을 유통판매 전...
권영구(62·사진)북안동농협 조합장이 38.68%를 득표하며 3선에 성공했다. 권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 지원과 농협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 조합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4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농협에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설 확충과 판로 개척 등 판...
배용규(65·사진)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보궐선거로 바톤을 이어받은 배 조합장에게 조합원들은 다시 한 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배 조합장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활성화와 목표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농업인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에 대신했다. 그는 “2017년 우리 조합은 대내외적으로 시련을 겪었으나 2018년 전 임직원이 경영개선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6억600만 원의 흑자를 달성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발판삼아 ...
안동농협 권순협(63·사진) 조합장이 지역 최다선인 6선 달성에 성공했다. 권 조합장은 당선 인사에서 “6700명의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시민, 그리고 얼마 전 돌아가신 모친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임기동안 농협다운 농협, 지역민의 농협, 반듯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986년 농협에 입사한 그는 조합원님의 고충과 애환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면서 농협과 함께 해 왔다. 농협을 제대로 만들어 잘 사는 농촌, 조합원의 지위를 향상 시키겠다는 각오로 1999년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안동농협을 이끌어오고 있다....
1300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600여 표를 얻어 당선된 이종해 강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에게 믿음을 공고히 하고 윤리경영을 정착해 청렴한 조직으로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조합장은 “최근 상호금융 건선성 감독 및 가계부채대책 강화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와 대·내외적으로 농촌과 농업을 둘러싼 주변 여건이 매웅 어려운 시기다”면서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양북과 감포지역의 유일한 농협인 동경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재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촌을 우선하는 투명경영과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으로 튼튼하고 믿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농협을 이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조합장은 “동경주농협이 아직도 경영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 저를 선택하신 것은 하루 속히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찍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변화의 활력 넘치는 농협을 만들어 농업인이 행복한 희망찬 농촌을 이룩하라는 바람이라 생각한다”면서 “한 점의 사심도 없이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
지역 최대 농협인 경주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최준식 조합장은 “임기 내 경주농협의 총자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최 조합장은 “먼저 경주농협의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 함께 출마 하신 후보자님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심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경주농협의 7600여억의 자산을 임기 내 총자산 1조원 조기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모범적으로 이끌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조합장은 “35년간 농협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농협을 엄격하고 투명하게 통...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외동농협 이상은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변화의지와 바람을 반영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초심의 행보를 통해 주어진 기간 동안 열심히, 그리고 소신껏 일해서 평가받는 조합장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조합장은 “고유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조화롭게 균형화 시켜 지역민의 금융편의 증진 및 조합원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농업·농협은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지난 38년간의 경험과 실무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에 대한 섬김의...
경주의 동남부에 위치해 동쪽으로 청정 동해바다와 접해 있는 양남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백민석 조합장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한자성어가 있듯이 저의 모든 역량과 경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양남농업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백 조합장은 농민단체 농업경영인 경주시 사무국장, 경주시 연합회장, 경상북도회장, 중앙연합회 이사, 양남면발전협의회장 등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해 여러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 및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