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최대 규모인 성주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개장식이 3일 성주읍 대황리 일원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그해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성주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는 부지면적 1만9107㎡으로 동시 하역 참외 농가 차량 14대 확보, 일일 처리량 최대 500톤, 총 저장용량 1만930톤, 악취 저감 및 전 시설 자동화로 모든 처리능력을 3배 이상 높였으며 양질의 미생물 액비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토양과 환경을 살리고 농가 경
경북 성주군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성주군청 재난대응 상황보고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 40분께 성주군 선남면 한 섬유공장에서 기계 작동 중 화재가 발생, 한때 재난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소방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이 불로 공장 현장 근무자 1명이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화재 피해로 인한 오염수 유출 등의 피해를 대응하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수 기자 kjsu7878@kyo
성주군이 집중호우 시 소하천 범람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15개소에 대해 퇴적토 준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하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토사 퇴적과 유수지장목 등 유수흐름을 방해하는 긴급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15개소를 선정,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준설작업을 실시했다.특히 군은 매년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 사전 준설작업을 통해 소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소
성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3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 ‘참외 도시 성주, 대한민국 대표 소도시형 야간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억6000만원, 군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성밖숲과 참외하우스가 메인 사업지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성밖숲 참외 밭두렁, 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는 지난달 30일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농지지원사업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성주군 내 읍면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과 성주군 관계자, 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청년 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청년 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간담회에 참가한 한 청년 농업인은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보리, 콩 및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농지은행의 지
㈜명성육가공(대표 김성후)이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주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1250만 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500개를 전달했다.명성육가공은 2019년 3월 출범한 육류 가공식품을 주업종으로 하는 대구 소재 기업으로 성주군 초전면이 고향인 김 대표가 지난해 추석 기부를 시작으로 올 설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500세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기탁했다.김성후 대표는 “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맛있는 고기로 힘을 주고 싶다”며 “특히 영양이 필요한 어르신과 어린아이들이 설
오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 따른 추진위원회 회의가 30일 성주군청에서 60여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영화 성주군청 관광과장의 안건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분과위원들의 역할과 현장 운영 중심의 실질적 업무에 적극 참여를 다짐했다. 이 과장은 “이번 축제에 있어 프로그램 구상뿐만 아니라 축제의 기획단계에서 군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 민간 분과를 조직해 분과별 적극적으로 축제 기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미담(대표 도용구)이 29일 성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한과 100세트(220만 원 상당)를 전달해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성주읍 성산리에 위치한 수미담은 강소기업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도용구 대표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18년 식품가공분야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도용구 대표는 “수미담은 지역농산물 판매에 기여하기 위해 한과의 원료가 되는 쌀과 조청을 만드는 참외도 성주군에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한다”면서 “이웃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28일 오후 경북 성주군의 한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성주군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었던 A 병원 응급실이 올해부터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군이 보건소 야간진료로 야간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 계획에 나섰다.이는 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이었던 A 병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18일자로 응급 의료기관 지정서를 자진 반납하고 응급실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성주군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응급실 운영 수요조사를실시,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군민의 야간 및 공휴일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게 된 것.이에 성주군보건소는 생활권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있지만 군민을 위한 비상 진료 대책이 필요
대구고법 제1형사부(진성철 부장판사)는 2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배포할 목적으로 현금을 차량에 담아 운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강만수 경북도의원(성주군·국민의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아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강 도의원은 2022년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될 목적으로 현금 2500만 원을 5만 원권 20장을 한 묶음으로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성주군은 24일 국민운동3단체(성주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지회)회원, 경로당행복선생님, 성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성주군은 이번 릴레이에 국민운동 3단체회원, 경로당행복선생님과 더불어 지역 312개소 경로당에 극세사 이불세트 나눔봉사를 통
성주군이 장기간 방치된 빈집주택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농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빈집을 정비(철거)할 시 사업자당 100만원씩 보상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빈집으로 1년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돼 지역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주택(빈집, 폐가)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접수는 해당 읍·면 산업안전팀 또는 허가과 건축관리팀에서 받는다. 성주군관계자는 “인구감소 등으로 빈집이 늘어나 군민들의 안전, 경관저해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쾌적한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일대에 있는 성주호는 댐높이 60m, 제방길이 430m, 면적 3530㏊에 총 3800만 t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대형 저수지이다. 성주호를 끼고 있는 약 7㎞의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 자연과 인간과 자동차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성주호 주변에는 수몰지역 내의 문화재를 옮겨놓은 영모재와 구강재가 있으며 운봉 현황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운 ‘백운정’을 비롯해 가야산·독용산성 성주호 둘레길 등이 있다. 성주댐 둘레와 인근 독용산성
성주소방서(서장 김인식)는 23일 서장실에서 와이씨켐(주)(대표 이성일), 굿네이버스(지부장 송일수)와 함께 화재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소방서는 이날 업무협약 및 소화기 기증식을 통해 성주소방서 및 와이씨켐,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공공 안전을 확장하고, 소화기 보급을 통한 초기 화재대응력 확보 및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인식 소방서장은 “소화기 기증을 해준 와이씨켐(주),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과 기증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화재 취약계층
성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생산품 홍보를 위해 2024년도 성주군 생산품 가이드북 ‘별고을 성주 드림이(이하 드림이)’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이’ 책자에는 성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참외, 사과, 버섯을 비롯하여 성주황금꿀참외떡, 참외콤부차, 참외쉐이크 등 성주참외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신상 가공식품과 등겨장, 유과 등 전통식품까지 지역 우수 생산품들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수록했다. 군은 지역 주민센터와 주요 관광지에 드림이 책자를 비치하고, 군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도 게시해 성주의 우수한 생산품을 적
성주군 민원과는 22일 군민의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첫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친절교육은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오늘의 강사’로 선정된 민원과 조상희 주무관이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이란 주제로 본인이 경험한 친절·불친절 사례 중심 교육과 직원 상호 간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피부에 와 닿는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명수 민원과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자기중심적 사고의 전환이 친절의 기본인 만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로 군민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성주군이 되도록 노력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찬)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주배경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로 설계를 위한 기획 사업에 선정됐다.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획사업 ‘내 꿈을 쥐고 즐겨라! 꿈지락(樂)’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56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14~16세 이주배경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1:1 진로코칭을 통해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진출 기반 확립을 위한 진료 설계를 지원하게 된다.분야별(교육, 의료보건, IT 등)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지원해 실제 직업 현장을 체
조영순 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이 17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조영순 수석부회장은 “생활비나 학원비에 어려움이 있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성주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깊은 곳에 써달라”고 성금 전달의 뜻을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인재 발굴에 힘써 성주의 미래를 밝히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