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첫날에는 리드 예선과 남·여 스피드 예선·결선이 치러졌고 둘쨋날인 14일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치러졌습니다.25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포함한 16개국 11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대구시가 오늘 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번 계획은 군위군에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생활 SOC를 구축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대구시는 공항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늘어나고, 인구는 25만 명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포항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오늘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준공됐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이 직접 운영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9.8MW급으로 연간 전력 1억 6천만kWh를 생산해 약 3만 3천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산소와 수소의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분진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시설입니다.[공영곤 /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복합처장]“일반적인 발전소와 차이가 있는 게 일반적인 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동력장치를 돌려야 됩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와 산소를 화
주낙영 경주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늘 신년 언론이 간담회를 통해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주 시장은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는 오직 경주뿐이다”며,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위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구미시가 선산체육관 일대에 ‘전국 우수 유도선수 선산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했습니다.오늘(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선산 동계전지훈련은 여자 유도국가대표팀과 안산시청, 중 고교팀 등 전국에서 37개팀, 530여 명이 구미를 찾아 훈련에 들어갑니다.2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는 선수단을 위해 훈련 용품과 응급구호 인력 지원, 숙박업소 점검 등 선수단을 위한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3위의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운영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공영도매시장 관리체계를 시 직영 사업소에서 지방공사로 전환한 전국 첫 사례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대구시는 공사 출범과 함께 도매시장 이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천군에서 육상 국가대표 후보와 꿈나무 선수단이 오는 16까지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갔습니다.단거리와 도약 종목 선수단과 지도자 등 80여 명은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기량 향상을 위해 예천을 방문했습니다.예천군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만 5천 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으며, 올해 1월에도 200여 명이 넘는 육상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항과 구미, 경주 등 경북 도내 주요 상공회의소는 오늘 오전 새해맞이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 정진과 도약의 의지를 다졌습니다.포항상공회의소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요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초격차 선도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습니다.같은 날 경주상공회의소도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이 참석해 경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비롯해 기업하기 좋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늘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에는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이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 시장은 “도시 성장에 있어 핵심은 교육과 의료다며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이 설립되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 과학자를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강덕 / 포항시장]“정부가 목표로 하는 바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대구시는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뿔 머리띠와 핫팩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구미시는 유명 가수 축하공연과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 쇼 등을 펼치며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진행했습니다.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을 비롯해 경주 문무대왕릉 등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해맞이객들로 붐볐다.흐린 날씨로 인해 또렷한 일
경북도내 최대 규모이자 포항시 첫 수소충전소가 오늘 준공식을 열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포항 장흥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의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기체 수소충전소로 하루에 16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80억원을 투입된 이번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시설 준공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이경실 /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대표이사]“(수소버스를) 1시간에 10대, 하루에 1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의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이용과 편
오늘 오후 4시 48분쯤 대구 북구 팔달시장 의류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0여 대와 대원 150여 명을 투입해 약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10개 안팎의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경북지역 학교에서는 학교별 질문대회가 열리고, 소규모 중학교에는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됩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오늘 본청 웅비관에서 내년 경북교육청 교육추진 핵심 방향을 밝히며 내년도 핵심가치로 ‘성장·조화·미래’를 내걸고 ‘K-EDU’ 원년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앱을 개발해 디지털 지식 마루를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규제를 낮추면서 창의와 실험을 높여 미래 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장키로 했습니다.
포항이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23 비즈니스도시 포럼’이 지난 20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포럼은 ‘포항의 미래 - 기업도시, 항만도시, 대학도시’의 주제로 포항의 기업과 항만무역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과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먼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방의 현실을 비롯한 지방시대 비전 및 전략과 김성근 포항공과대 총장의 기업도시 포항을 향한 포스텍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초청강연이 펼쳐졌습니다.[우동기 / 지방시대
성악가의 노랫소리에 맞춰 4m가 넘는 대형 조형물이 움직입니다.사람을 태워도 견고한 이 작품의 이름은 ‘포항i’ 포항에서 생산된 철강재를 재구성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제작햇습니다.영일만 아트&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포항 옛 수협냉동창고인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포이에틱 시티’ 전시회입니다.이번 전시에서는, 문화도시 포항의 핵심 프로젝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의 결과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잇습니다.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과학 기술 자원과 문화 예술 자원을 결합해 문화클러스터
경북도는 오늘(18일) 김천혁신도시에서 국토안전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국토안전교육원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2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만8천여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과 체험 실습 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입니다.경북도는 교육원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9천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공간인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했습니니다.대구시는 신청 야외 스케이트장을 지난 16일부터 대봉교 하류에 개장해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존, 휴게실과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대구시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댜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과거 대구 신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와 야간조명 등도 함께 조성했습니다.
연오랑 세오녀의 자취를 돌아보며 관광자원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4회 ‘연오세오 길을 찾아’ 학술세미나가 지난 13일 포항 포은오천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이번 세미나는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의 ‘현대 포항 연오랑 세오녀의 존재가치 극대화 방안’ 주제강연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론이 이어졌습니다.먼저 주제강연에 나선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 세오녀’는 지역 정체성과도 연계된 최고의 가치임이 분명하지만, 관광자원과 경제적 산업화 등 많은 부분에서는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2023 지진위기 대응 아카데미가 12일 포항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날 행사는 포항지역 내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학년을 대상으로 지진·해일 등 재해에 대한 기본 교육 및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퀴즈대결에 앞서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각 상황별 대처요령을 비롯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식전 공연도 펼쳐졌습니다.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극복! 지진골든벨’에서는 학생들이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다부진 눈빛을 보이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학생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판결과 관련해 일괄배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이 시장은 오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진 소송 대란 현실화에 따른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과 임박한 소멸시효 등 국가에서 일괄배상 방안을 통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또 “지진 발생에 대한 국가 책임이 명확해진 상황에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소송 대란이 현실화된 만큼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