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리틀야구단이 ‘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는 서울 중량 리틀야구단을 16대 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경북 구미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및 대구경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 지
영천지역 최초로 산동중학교에 야구단이 탄생할 전망이다.폐교의 위기에 놓였던 산동중은 지난해 대구·양산 등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해 야구단을 조직하면서 지난1947년 설립한 산동중 75년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가칭 산동중 스포츠클럽 야구단(감독 이상찬)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회 태백시체육회장배 우수U-15 초청야구대회에 참가해 데뷔전을 치렀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스포츠클럽 친선경기로, 산동중야구단은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참가 야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8개의 홈런과 한층 성숙한 팀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삼성은 1일 허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사퇴 의사는 지난달 31일 롯데와의 경기 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삼성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허 감독은 지난해 6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팬들에게 ‘허파고’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데이터를 중시하며 삼성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듯 했다. 하지만 1위 결정전에서 KT에 패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이 좌절됐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완패하며 단 2경기 만
삼성라이온즈가 팬들의 원성을 유발했던 ‘스케치북 검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삼성은 2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삼성 팬들은 앞서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구단을 성토했다. 당시 삼성은 응원용 스케치북을 일일이 검사했으며 검사 대상은 어린이 팬들의 스케치북까지 포함됐다. 팬들은 삼성이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명목으로 사실상 검열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이후 삼성 팬들은 SNS 등을 통해 구단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실제 행동에 들어갔다. 29일 라팍 홈 경기를 앞두
2022년 KBO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가 지난 2019년 9월 18일 LG전 이후 2년 10개월 여 만인 26일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지난 24일 키움을 상대로 8-0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했던 1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이날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웠으며, 상대인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로 올렸다. 특히 백정현은 지난 2019년 9월 18일 LG전에서 선발로 오른 뒤 3년 만에 다시 선발로 올라와 포항야구장과는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날 라인업에는 김상수 구자욱 김상수 등 3명 밖에 되지 않아 3년 만에 삼성 주력 타선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년 KBO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한화이글즈 경기 입장권 예매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삼성라이온즈와 포항시는 지난 2012년 포항야구장 개막과 함께 매년 9경기를 포항에서 갖기로 협약을 체결, 2020년까지 매년 6~9경기를 가졌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2구장 경기 전면중단 조치가 내려지면서 2년간 포항경기가 열리지 못해 포항 야구팬들은 지난해 무관중 경기 해제 이후 대구를 비롯한 타지역 구장으로 원정관람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경일대학교가 지난 16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강변리틀 야구장에서 대구·경북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 경일대학교총장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야구대회는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경일대가 지역 스포츠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한 대회로 스포츠인의 꿈을 품고 자라날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이다. 초등부와 리틀부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8팀, 리틀부 30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으로 구성된 초등부는 3일간(16일, 17일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자금을 댄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안지만(39)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지만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에서 안지만은 게시문에 피해자의 성명이나 방송명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비방의 목적이나 공연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권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사회적
경주고가 경북도민체육대회 야구 종목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고는 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야구 고등부 결승에서 구미도개고를 7-5로 잡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야구는 그동안 국민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지만 경북지역의 경우 고교 및 대학을 비롯한 일반부 엘리트팀이 많지 않아 정식종목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면서 야구인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 였다. 이에 따라 이성우 전 경북야구협회장에 이어 우주환 현 경북야구협회장은 그동안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끊임없이 정식종목 승인을 요구해 왔다. 특히 최근 경북 도내 엘리트 야구
포항 야구팬들이 3년만에 포항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를 만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장소는 포항야구장이며 KBO는 연고 도시 이외 지역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제2 구장인 포항야구장은 지난 2019년 9월 18일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후 프로 경기는 개점 휴업 상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가 진행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총 4일간) 대구 강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16강전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과 대결에서 10-2 승리를 거둔 뒤 8강전에서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에게 10-3, 준결승전에서경북 구미 리틀야구단을 만나 4-2로 누르고 결승올랐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대구 북구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전에서 15-3으로 대파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권 17개 리틀야구단이 출전한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등지에서 15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대회다. 중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24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천700여 명이 참가해 133경기가 열린다. 19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2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은 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뚝 떨어졌다. 류현진은 78개의 공을 던졌
5억 원의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은 윤성환(41)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범죄수익의 은닉 및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성환은 17일 오전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권민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윤성환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회색 후드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법정에 선 윤성환의 변호인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범행의 고의가 없어서 혐
삼성라이온즈가 두산베어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4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5.1이닝 동안 1실점하며 비교적 잘 던졌지만 6회 위기를 넘지 못하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1회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이 2사 후 홈런을 치며 삼성이 앞서갔다. 구자욱은 삼성 킬러 최원준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회에도 삼성은 2사 후 집중타가 터지면서 1점을 추가했다. 김헌곤과 이재
삼성라이온즈가 황동재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NC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주중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으며 황동재는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NC 선발 송명기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황동재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양팀 모두 1~2회를 득점 없이 마쳤다. 하지만 3회 NC가 1사 후 서호철의 안타와 노진혁의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비록 선취점을 내
영남 지역 여자야구 여제를 가리는 2022 영남권 여자야구대회 슈퍼리그가 1일 오전 11시 포항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장정에 올랐다. 영남여자야구대회 슈퍼리그는 포항 블루씨를 비롯 울산 아이비·창원 창미야·대구 아레스·부산 빈·부산 올인 등 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더블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상대팀 소재지를 방문해 경기를 치르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더블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야구는 지난 1903년 미국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설립한 황성기독청년회(YMCA)를 시발점으로 올해로 120년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자금을 댄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안지만(39)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다시 법정에 섰다.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안지만은 26일 오전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권민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사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안지만은 지난해 4월 19일 아프리카TV BJ A씨와 별 풍선 1000개를 걸고 윷놀이를 해서 이겼는데도 A씨가 은행 업무시간 마감을 이유로 별 풍선을 늦게 보냈다는
삼성라이온즈가 SSG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중 3연승의 상승세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5-7로 졌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원태인은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후 오준석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최주환과 6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타를 내줘, 오준석이 홈을 밟았다. 이후 한유섬·크론에 연속안타를,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1점을 더 허용함과 동시에 만루 위기에 빠졌다. 김성현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
삼성라이온즈가 속속 주축 선수들이 복귀 했음에도 불구, 4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6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백정현이 선발로 나섰으나 1회 시작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중견수 방면으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김상수가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공을 잡았다. 잡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무사 2루를 내줬다.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이정후에게 우익수 방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