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체육회장 간볼드 잠발 일행이 28일 대구시의회를 찾았다.이들은 지난 8월 몽골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한 대구 방문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몽골 울란바토르시 체육회장 간볼드 잠발(Ganbold Jambal) 일행은 대구시 관광·체육분야 시찰과 국제교류 협의를 위해 내방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이재화 국민의힘 원내대표, 손한국 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접견실에서 이들 일행과 소퉁을 하면서 의견 교환을 했다.이 자리에서 이만규 의장은 “울란바토르시 체육회를 비롯한 몽골인들의 대구 방문을 적극 환영하
대형유통업체와 공기업들의 낮은 지역기여도와 대구시목(市木)적정성 여부가 대구시의회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28일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대형유통업체는 총 33개이며 이중 지역기여도 평가대상 8개 회사의 2022년 매출은 3조 484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지역 금융을 이용한 정기예금액은 이전보다 감소한 713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지역기여도가 낮은 것은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로 이전한 공기업도 마찬가지”라며 “한국가스공사는 작년 계약 건수 1378건 중 53건만 대구지
대구 중구의회가 27일 정례회를 열고 재선의 권경숙 구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과 아들 명의 업체를 통해 중구청과 불법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방자치법,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는 것인데, 5명의 구의원이 표결에 참여해 4명이 찬성했다. 권 구의원은 중구의회 부의장으로 재직한 2019년 10월 11일과 11월 26일 도시재생 홍보물 제작(86만9000원)과 도시환경개선사업 관련 출력 및 현황판 제작(76만560
“안전에 관련된 예산을 함부로 삭감해서는 안 된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지난 24일 대구시 실국을 상대로 2023년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했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재정감축 등을 이유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을 마구잡이식으로 삭감한 대구시에 대해 질책과 책임추궁론까지 이어졌다. 류종우 위원은 “교통관련 예산을 일괄 20~30%씩 일괄 삭감했다. 대구시가 세수 감소 등으로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안전 관련 예산을 일괄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전경원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2일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해 전기버스, 전기택시 등 대중교통차량에 대해 전기차전력요금 특례할인제도를 시행할 것과 유가연동 친환경연료보조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전 의원은 이날 포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통과돼 가까운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등 소관부처에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의에 정식 제시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전기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및 구·군이 재건축 추진 때 안전진단 비용을 선(先)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발의해 재건축사업의 새로운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은 ‘대구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22일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35년 이상 지난 아파트단지가 일정 요건을 갖추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경우, 시장 및 구청장·군수는 안전진단 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받은 자는 사업시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일부 반영된 대구시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했다.이만규 의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이인선·김상훈·강대식·김승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났다.이번에 건의한 10개 사업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역현안 사업으로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군위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안전하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청소년을 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대상지를 찾아 현황파악에 나섰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05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7일 ‘2024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05회 정례회에 상정된 ‘2024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의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사업 대상지(동구 괴전동 일원)를 찾아 관계자에게 사
대구시 달서구가 먹거리 상품 등으로 개발한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이하 달토기빵)’에 대한 준비 부족과 저조한 사업성이 도마에 올랐다. 강한곤 달서구의회 의원은 16일 제300회 달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달토기빵에 대한 재탄생을 촉구했다. 달토기빵은 선사시대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먹거리 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억2000여만 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강 의원은 지난해 3월 첫 판매를 시작, 올해 8월 말까지 총 6만여 개, 9000여만 원의 빵이 판매됐다고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양봉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지원방안 마련 촉구안’이 지난 15일 광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 채택됐다. 이 의장은 “이상기후가 자연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의 삶 전반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그 중 농업생산력에 영향을 미치는 양봉업은 밀원식물 부족과 온난화로 인한 조기개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축산업으로 분류돼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안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 의장은 “꿀벌에 의한 농작물의 수정은 식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일반인 간병비 지원 제도 실시 여부가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일반인에게 까지 간병비를 지원해 줄 경우, 예산 규모가 크다”면서 당장 실시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4일 보건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김재용 의원은 “경기도 등은 일반인 대상 간병비 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간병비 지원제도를 추진할 의자가 없는 것 아니냐”며 따졌다. 김 의원은 타 시도의 경우 3억 원을 넘는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13일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 이루어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감사에서는 맑은물하이웨이 사업, 하천 침수피해 및 점용 관리 등의 미진한 부분을 점검했다. 오후에 이어진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과포화 상태인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문제 등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이태손 위원장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감사에서 맑은 물 공급은 대구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안동댐 하부 퇴적물에 의한 수질오염 여부의 철저한 파악, 안동 등 관련
대구시 달서구청사 공간 확장 방안으로 달서구보건소의 신축·이전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달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회’는 13일 구의회 대회의실에서 ‘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달서구 행정의 기능과 조직규모 확대에 따른 청사 물리적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구청사 공간 확장 연구회는 현 청사 공간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무원 1인당 청사면적의 법적 기준 등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공간 확장 방안은 달서구보건소의
대구시 간부들의 인사가 너무 빈번한 것으로 지적됐다. 4급 이상 1년만 미만 근무자 29명 중 79%가 6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인사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0일 행정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인사와 간부 숙소, 공유재산 관리 실태 등 지난 1년간 대구시 행정 운영 전반을 돌아보며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지적,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임인환 위원장은 “4급 부서 가운데 1년 미만 전보자가 29명인데, 이 가운데 6개월이 안 돼서 전보된 간부가 23명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이 임기 중에 주소지를 수성구가 아닌 경북으로 옮겼다가 의원직을 잃었다. 중구의회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배광호 수성구의원이 주소지를 수성구가 아닌 경산시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9일 수성구의회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지방자치법 제90조 제2항을 보면, 지방자치단체의 구역변경이나 없어지거나 합한 것 외 다른 사유로 그 지자체의 구역 밖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면 피선거권이 상실돼 퇴직 사유가 된다. 실제 배 구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 3개월여 만인 9월
“안전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9일 재난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건축현장 인근 보행자 안전확보 등 생활안전 점검을 촉구했다. 임인환 위원장은 “안전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적극적인 지하공간 및 지하철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를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승강기 안전 행정지도 등 관련 사무의 현황을 지적하며,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전태선 부위원장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폭염경감시설의 단계적 확산
대구시의회는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3조 원 유치 태양광 프로젝트 유치 저조’ 이유과 군부대이전 사업의 조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이날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8일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 및 원스톱기업투자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태양광프로젝트 유치 저조 및 쇠퇴해가는 대구약령시에 대한 대책 마련 등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태손 위원장은 전기차 보유 대수가 전국 17개 평균보다 높은 데 비해 충전기 수량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 실태를 지적했다. 하병문 의원은 어렵게 예타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구시의 내년 살림살이 예산과 관련, “대구 재건과 미래 50년 번영, 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심혈을 기울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해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환을 끊고 미래세대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재정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제305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구시의 2024년도 예산안은 10조5865억 원으로 올해보다 1.34%인 1443억 원이 감소했다. 대구
대구시의회는 6일 제3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대구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 대구교육의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대구시 교육청의 2024년도 총예산 규모는 4조 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어든 3071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감액 이유로는 교육 재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전년 대비 4311억 원 감소 등을 예로 들었다. 강 교육감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폐지 또는 조정하고 유사 사업은 통·폐합, 소모성 경비는 감축하는 등 자체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