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개척민으로부터 내려오던 토종밥상을 본격 관광상품화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울릉도 나물 음식문화를 담은 세상에 없는 특별한 한끼 ‘울릉도 밥상’을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울릉도 밥상’은 향토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오래된 맛을 새롭게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울릉도의 세월이 담긴 음식들과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기록서라 할 수 있다. ‘울릉도 밥상’은 지난 1년간 지역 어르신 구술 채록, 현장 전수조사, 음식 촬영 등 여러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울릉군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및 지역 도
울릉도를 향하던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9일 오전 4시 25분께 울릉도 남서방향 약 31해리 해상에서 뉴씨다오펄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약 30여분 만에 자체 진화돼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기관실 화재는 뉴씨다오펄호 승선원의 발 빠른 화재 초기 진화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원인은 온수배관보호재 과열로 인한 화재(연기)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여객선은 승객 654명을 태우고 8일 오후 11시 50분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6일 울릉군청에서 학부모,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울릉군 교육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2023·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형 교육발전특구는 2024년부터 사업비를 투자하여 협력기관·대학·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울릉만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울릉군은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초·중·고 디지털 교육혁신△대학 협약형 울릉
박재호 아주대학교병원 행정부원장(이노클 대표이사)이 지난 2일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울릉군 제4호 고액기부로서, 연초부터 이어지는 고액기부로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순풍이 불고 있다.박재호 부원장은 울릉군이 고향으로, 2004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코리아와이즈넛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는 기업인 출신이다.그는 “제 고향인 울릉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모금액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울릉군 관계자는 출향 후에도 고향 울릉군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진복 의원(울릉 )은 지난 5일 설을 맞아 울릉군에 위치한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이날 남진복 의원은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아울러 복지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어르신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남진복 의원은 “설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대한 따듯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곳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온정과 관심이 지
울릉군축제위원회는 ‘2024년 울릉도 눈축제’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북면 나리분지에서 눈썰매장을 임시로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본 눈썰매장은 울릉도의 천연 눈을 활용한 190m 길이의 슬로프로 구성되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울릉도 눈 축제만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눈 축제 본 행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가족·연인과 함께 하는 설(雪)렘 가득한 눈 체험’을 주제로 진행되는 울릉도 눈 축제는 울릉의 눈과 겨울
“겨울왕국 울릉도 눈 축제 놀러 오이소!” 울릉도의 ‘2024 눈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나리분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열릴 2024년 눈 축제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겨울 왕국다운 울릉도의 추억을 선사한다. 눈 축제를 앞두고 지난 주 때마침 내려진 대설은 겨울 왕국 울릉도의 변모를 유감없이 보여줘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은 눈 체험 행사장에서 눈썰매 및 대나무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일본 고문서에서 17세기 울릉도에 인삼과 소엽화, 각단목 등 희귀 약초와 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김문길 한일 문화연구소 소장은 일본 동경 국립공문서관 내각 문고‘죽도관계문서집성’에 수록된 17세기 초 일본 막부의 풍토기 사학자 다키시로우의 ‘죽도잡지’(竹島 雜誌)를 입수했다.일본 교토대와 국립고베대에서 일본사 한일 관계사 전공한 김문길 소장은 “일본 어선들이 울릉도 독도에 자주 왕래한 시기는 임진왜란 후이다. 일본어선 중 오다니신기치(大谷新吉)와 무라카와 이치혜이(村川市兵衛)이다”며 “그들은 먼저 울릉도에 해산물
독도박물관은 24일 상주박물관과 지역거점 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박물관 교류사업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이에 두 박물관은 오는 8월에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최강 한파 속에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도에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울릉에는 22.6㎝의 눈이 내렸다. 23일 오전 7시경 ‘내수전 - 죽암’ 구간의 섬 일주도로가 월파로 인해 부분 통제됐으며 울릉군은 가용 제설 차량 13대를 긴급 투입, 제설작업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풍랑 및 대설경보가 25일까지 발효되며 5~20㎝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방부가 지난해 12월에 일선 부대에 배포했다가 회수한 ‘정신 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중국, 러시아,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이 진행 중이고,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했던 바 있다. 국방부가 존립하는 첫 번째 이유가 영토수호인데 장병교육 책자에 독도가 영토분쟁 중이라는
울릉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장 및 담당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23년도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도출하고, 24년도 중점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중점 추진 할 주요 사업으로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 다이음터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K-관광섬 사업 △죽도·관음도 산림관광자원화 사업 △대피시설 건립 △LPG배관망 설치 사업 등이다.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종합발전계획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16일 ‘2023년 공문서 유통량 감축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경북교육청 22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학교발송공문서 유통량 감축률, 공문게시 활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울릉교육지원청은 2022년 대비 공문서 유통량을 13%나 감축시켜 2023년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2022년 대비)이 가장 높은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울릉교육지원청은 공문서 감축의 주요 사항으로 단위학교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정보공시, 통계자료, 기존 부유자료를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故 이경종 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주)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이 17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과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종대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이종대 전무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 주길 바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울릉군 명품 ‘울릉칡소’를 이번 설에도 롯데백화점에서 맛볼 수 있다. 울릉청정 자생 산야초와 천연 암반수, 맑은 공기 속에 자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울릉칡소’는 매년 명절(설, 추석) 명품선물세트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10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울릉칡소 선물세트는 명품세트(4.2㎏, 80만원), 일반세트(2.8㎏, 30만원~52만원)등 높은 가격에도 매년 완판되며 그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울릉칡소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설 명절에도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롯데쇼핑과 울릉칡소 9두(5농가)를 일반 한우대비
울릉군은 지역 상점의 친절 서비스 제고를 위해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울릉군 방문객이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글을 작성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업소는 울릉군 누리집 배너에 이달의 친절상점으로 게시되는 홍보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2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② 차원복’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하여 거시사에 기록되지 않은 주민들의 삶의 기록을 통해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독도박물관은 2022년부터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하여, 기존 문헌자료와 구술 채록 자료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문헌자료에 기록되지 않은 생생한 울릉도민들의 삶의 기록을 수집하고
지난해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통과가 된 이후 시행령 제정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울릉군은 분주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4년도는 울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를 뒤 돌아보면. -지난해는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이라는 군정목표 이행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며 진력을 다 해왔다. 산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군민들과 함께 고뇌해온 지난
(주)우정산업(대표 한익현)이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과 지역의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익현 대표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 주길 바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