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초등학교(교장 신의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친척과 이웃들,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전교생 46명의 학생들 중 44명이 참가해 49통의 편지를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서 우표까지 붙여 직접 우체국에 내었다. 편지쓰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글쓰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손편지를 쓰는 방법과 주소 쓰는 법, 우표 붙이는 법 등을 배우면서 어려워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였다. 한 학생은 "웃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마음과 정성, 진심을 담은 ...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김천을 '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김천은 '촌인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물론 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많은 아파트와 건물을 짓고 있다. 특히 우리 동네는 한쪽으론 농사를 짓는 논과 밭이 보이고, 또 한쪽으로는 아파트와 사람이 만든 여러 가지 기구 등이 보인다. 그래서 도시와 촌이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우리 집은 주말농장을 하고 있다. 이 주말농장에는 곤충도 많이 살고, 개 한 마리도 살고 있다. 농장 옆과 주변에는 나무가 많아...
예천초등학교 양궁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시 광주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여양궁종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의 실적을 거두었다. 6학년 김제덕 선수는개인종합 1위(1천403점), 35m 2위(342점), 30m 1위(349점), 25m 1위(356점), 20미터 1위(356점)을 하여 금 4, 은 1를 수상했다. 그리고 김제덕, 김예찬, 황정인, 김태현은 단체 1위를 해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부터 9일 까지 나흘간 안동시에서 개최되었다. 육상을 비롯한 25개 종목의 경기가 치루어졌다. 영주남부초등학교 육상 선수들은 남초 800m에서 금메달, 남초 4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초 400m계주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주시도 역도를 제외한 25개 종목에 출전해 경상북도 10개의 시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17년째인 축제의 주제는 '망댕이 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이었다. 이번 찻사발 축제에서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도자기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망댕이 가마 불 지피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었고, 소원의 거리와 직접 한복을 대여해 입고 다닐 수도 있는 대여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며 차를 직접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한잔씩 드리고 다도도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있다. 문경새재...
지난달 30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포항시 남구 동해면사무소에 위치한 이육사 시비를 탐방했다. 포항을 배경으로 탄생한 '청포도'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의 염원을 담은 대표적인 시이다. 이육사는 기자이면서 시인이기도 해 29편의 시가 많이 알려져 있다. 안동시 도산면에서 태어난 그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있는 청포도원에 앉아 바다에 떠다니는 하얀 돛단배를 보고 시상을 얻어 청포도라는 시가 완성됐다고 전한다.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
제17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 경진대회가 지난 4월 23일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달리 사교육 예방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49개팀, 중등부 26개팀, 다문화부 6개팀으로 총 148명이 참가했으며, 각자 공통주제 석굴암과 자유주제 한 가지로 5분 동안 준비한 해설을 하였다. 각 팀의 해설이 끝난 후에는 이에 대한 심사 위원들의 심층적인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팀의 해설과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참가팀 수에 비례해 즉시 결과 발표를 하였다. 제17회 경...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작은 체구에 안경을 끼신 단아한 모습의 포항 두호남부초등학교의 정병옥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올해 두호남부초등학교에 부임하신 정병옥 교장선생님은 35년간 교직에 있으며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선생님은 1981년 3월 1일 고향인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섰다고 한다. 4학년을 맡았는데 고향 제자들이라 더욱 기뻤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담임으로서 책임감에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가정방문이라는 게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일일이 가정방문을 했다고 밝혔다. 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