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 출연기관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청도문화테마파크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다목적홀에서 “신라 천 년의 곳간을 들추다-화랑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연다고 밝혔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위치한 운문면 일대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성취한 신라 화랑정신과 문화가 펼쳐진 곳으로, ‘삼국유사’ 효소왕(孝昭王) 죽지랑조(竹旨郞條)에서는 화랑인 죽지랑이 그의 부하인 득오가 노역하는 것을 위문하러 갈 때 술 한 병과 설병(舌餠) 한 합을 가지고 갔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경북 칠곡군이 K-FOOD를 대표하는 떡볶이를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재욱 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지난 22일 독일 하노버 인터씨티 호텔에서 세계 5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는 한류 바람을 타고 관심이 높아진 ㈜샘초롱의 떡볶이와 ㈜농부플러스의 생들기름은 물론 ㈜글러브랜드의 산업용 장갑과 ㈜신우피엔씨의 성인용 기저귀가 선을 보였다. 또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모야인터내셔널 ,(주)제이앤에스 ,(주)에스엠씨티 ,대일기업 등도 자사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섰
상주시가 23일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625억 원이 증액된 총 1조237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 예산 1조 1750억 원보다 5.3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580억 원(5.28%) 증가한 1조 1557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6억 원(5.08%) 증가한 124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39억 원(5.95%) 증가한 694억 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 출생 극복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SOC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편성했다고
울릉군은 23일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16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업장으로 현재 45%의 공정률로 추진중인 울릉공항건설공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LPG배관망공급사업 등 울릉읍 지역 6개소를 점검했다.또 학포항 방파제 및 부두정비와 다목적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95억원의 학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태하1리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서면 4개소와 열악한 울릉 주택환경 개선을 위해 현포에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추진중인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
경주의 ‘칠불암 5감 힐링 체험’이 문화재청 주관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칠불암 5감 힐링 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성주군 한눈에 모든 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복지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3일 군은 복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성주복지플랫폼’ 통합시스템을 구축,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주복지플랫폼은 다양하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복지정보를 군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복지통합시스템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까지 손쉽게 접근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성주복지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도움요청’과 ‘나눔신청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산시 중구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초청해 ‘소리로 보는 원자력’ 견학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올해 슬로건을 기반으로 20여 명의 시각장애인과 함께 월성본부 홍보관과 전망대 등 현장을 견학하며 원전의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김한성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이 직접 ‘왜 하필 원자력인가’라는 주제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특강과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원 이후 처음으로 꽃마숲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안 모씨(경북 봉화군)의 결혼식이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늦깎이 청년 안 씨는 현재 지역에서 사과와 배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안 씨에게 꽃마숲 공연장에 전시된 친환경 소품을 적극 활용해 결혼식 장소와 포토존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했다.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신부대기실을 마련하기 위해 작은 오두막을 설치하고 피로연 장소를 위해 야외 취식 공간인 모험의 숲 피크닉존 일부 시설을 개선해 이용토록 편의를 제공했다.한창술 국립백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23일 ‘상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My job idea)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경진대회는 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분야나 국민 불편 개선안을 발굴해 병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총 22건의 제도 개선안을 접수한 대경병무청은 내부 심사를 거쳐 4개 안건을 선정, 국민신문고 공무원 제안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 시 제도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정교 청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절차 개선을 통해 국민 편익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예비활성화지역 용흥동, 상대동 주민들과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예비 활성화 지역 역량강화사업의 한 부분으로 용흥동, 상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을 다시 돌아보고,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될 마을을 상상하며 이야기로 풀어내는 행사로 용흥동 2팀, 상대동 3팀 등 총 5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난타팀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주민 방청객들의
김천시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현수, 이영자)는 지난 22일 2024년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남면 옥산리 행복도시 텃밭에 ‘행복한 나눔을 위한 사랑의 씨앗’ 첫 파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작에 들어갔다.새마을 행복도시 텃밭은 2024년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도시 텃밭을 분양받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농작물을 경작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으로 기부하거나,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에 기부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아침부터 파종 행사에 참석한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영주시는 23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 홀에서 지역 3~5세 아동 88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아동 학대 예방 뮤지컬 ‘알라딘’을 공연했다.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에게 학대에 대한 인식 및 대처방법 등을 이해시킴으로써 아동학대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아동학대예방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공연을 관람한 A(5세) 군은 “지니가 나오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었고,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잘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해 쉽게
청송군 진보면 배연정 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이 매년 대구·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30여 년 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펴 온 배 씨는 고령의 시부모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효행을 실천하는 등 보화상의 의미에 걸맞은 삶을 살아왔다.시상식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 보화원회관 승당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새롭게 발족한 상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신임 단장에 상주시 이창규 화서면 면대표가 선출됐다.올해 새롭게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읍면동 대표자 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읍면동 대표와 안전재난실 관계자가 참석해 신임 단장을 선출하고, 2024년 방재활동 계획과 임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상주시가 23일 밝혔다.이 단장은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대비 예찰 활동과 응급 복구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단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24개 읍면동 538명으로 구성된 상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다양한 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2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시험 준비에 힘든 재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간식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3월 1일 취임한 류완하 총장이 캠퍼스설립 46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 460명에게 햄버거와 샌드위치, 음료수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류완하 총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간고사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고, 즐거운 캠퍼스의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유아교육과 3학년 문민기 학생은 “이런 행사가
포항시는 탁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김현욱 선수를 ‘2024년 장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포항시는 매년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각 분야에 활동하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장애인상을 수여한다.올해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자는 3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추천받은 대상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시장 상패를 수여했다.김현욱 선수는 고등학교 때 사고로 장애 1급 판정을 받았으나 장애를 극복하고 지난 2020년 도쿄 페럴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
바위에 동그란 구멍이 나 있어요이 일을 빗방울이 했다는데어떻게 믿겠어요빗방울이 된 구름이 한 일이라고누가 믿겠어요바위는 쇳덩이 같고빗방울은 손에 잡히지도 않는데요또, 구름은 엄마 살결처럼 부드러운데요바위 오목한 곳에바위를 뚫은 빗방울들이쉬고 있어요[감상] 낙숫물을 옥류수(屋霤水)라고 한다. ‘집 옥(屋), 처마 류(?)’,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 마부작침(磨斧作針) 등과 통한다
피싱이라는 범죄가 코인과 관련한 경제범죄와 같이 한때에 그치는 범죄라 여겨져 더 이상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곧 사라질 수법의 범죄라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우리의 예상과 달리 생각지도 못한 신종 수법으로 수년째, 우리 생활에 침투해 계속 피해를 양산 시키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 경찰은 피싱범죄 전담팀 구성 등 전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형태로 맞대응하고 있다.피싱은 범인 검거보다는 예방이 선행되어야 하는 범죄로, 여기서 신종 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AI 보이스피싱, 이른바 ‘딥페이크 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끝이 났습니다. 이긴 야당 쪽에서는 탄핵까지 가능하도록 확실히 이기지 못해서 서운하다고 툴툴거리고(출구조사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것이 그런 열패감을 자극하는 모양입니다) 수도권에서 폭망하고 영남지역에서만 의석의 삼분의 이를 건진 여당 쪽에서는 지역 정당으로 쪼그라들었다고 울상을 짓습니다. 절묘한 민심의 표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권 심판은 심판대로 하면서 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는 거부하는, 그래서 양쪽이 다 미제(未濟, 일이 다 끝나지 않음)의 느낌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