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상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로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 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후반 각 25분, U-11팀은
포항스틸러스가 홈 개막 전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든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 특별판매부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구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의 쇼핑몰을 택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홈경기보다 빠르게 2024 시즌 리그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유니폼 외에도 머플러·배지·우산 등 포항스틸러스의 MD 상품도 함께한다. 행사 이튿날인 17일에는 신광훈·한찬희·이호재·홍윤상 등 4명의 주축 선수가 팝업스토어를 방문, 현장 팬사인회를 마련하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와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북과 맞섰으나 에르난데스와 안현범에게 실점으로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승부에서는 패했지만 포항으로서는 감독과 많은 선수들이 바뀐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공수의 주축을 맡은 조르지와 아스프로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왼쪽 윙백으로 나선 어정원은 올 시즌 많을 활약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왼쪽측면을 이용한 공격에만 의존하면서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은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의 K리그 데뷔전이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포항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23-202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지난해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항은 시즌 종료 이후 5년 간 팀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이적한 데다 팀 축선수였던 제카·김승대·고영준·하창래·그랜트·심상민·박승욱(군입대)이 팀을 떠나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구단스태프 역시 최인석 사장이 임
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 선수단 40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주장 완델손(77번)을 포함한 기존 선수 윤평국(1번)·김종우(6번)·김인성(7번)·신광훈(17번) 등 23명은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달고 뛴다. 이번 시즌 포항에 돌아온 허용준은 “티에리 앙리 같은 활약을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14번을 택했으며, 군 복귀를 마친 전민광(4번)은 기존 번호를 다시 받았다. 김륜성(12번)과 윤석주(13번)는 새 번호를 달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는 어정원(2번)·이동희(3번)·조성준(11번) 등 신입 선수들은 이전
국내 축구 중등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울진군 일원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08개팀(고학년 71개, 저학년 37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매화 리그는 울산현대 U15 현대중학교, 송이 그룹은 경기 통진 FC U15, 대게 그룹은 인천 FC 현우 U15, 유스컵 그룹은 대구 FC U15 율원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마지막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 승리는 사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두 한국인 공격수의 ’합작품‘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간 클린스만호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 ’뒷심‘의 중심에 바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로 루이스 밀러
“2015년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경기들, 경험들 덕에 여기까지 성장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2015 호주 아시안컵 호주와 결승전에서 패하고서 흘린 눈물을 9년 만에 시원하게 씻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규시간 90분까지는 9년 전 맞대결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당시 결승전에서 한국은 전반 45분 실점해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6일 2024시즌 입장권 판매정책을 발표했다. 28일 축구단에 따르면 운영 좌석은 테이블석, 가변석(W구역, N구역), 일반석, 원정석 그리고 2024시즌 새로 런칭한 ‘푸드슝~ zone(테이블석)’을 운영한다. 특히 응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탠딩석을 성인, 학생 구분 없이 5000원으로 조정했다. 스탠딩석의 가치를 높여, 충성도 높은 팬들이 김천상무만의 응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소속감을 고취 시키겠다는 취지다. 테이블석에는 2024시즌 신규 런칭한 ‘푸드슝~ zone’이 함께 운영된
포항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을 품었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포항제철고 공격수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입단한 이규백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2006년생이 김명준은 183㎝ 72㎏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많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골 결정력·개인 기술·빠른 스피드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전천후 공격수다. 포항은 김명준 영입으로 U-22 카드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 2019년 U15 포항제철중에 입단한 김명준은 사이드백·센터백·중앙 미드필더 등 수비포지션
경일대(총장 정현태) 축구부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9박11일 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4년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U리그 제8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는 올해 초 통영에서 치러진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선보였다. 경일대는 대회 이후 가진 휴가도 잠시 2월에 있을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3월부터 시작될 U리그 준비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경일대는 태국 현지 프로팀 및 K리그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경기 감
홍철이 올시즌 대구FC 선수단을 이끈다. 대구는 23일 홍철을 주장으로, 장성원·고재현을 각각 부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세징야 대신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에서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코칭스태프도 지난 시즌 보여준 홍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2024시즌 팀을 이끌어 갈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홍철은 “더 잘하라고 주장을 맡겨주신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
대구FC 선수들이 올시즌 ‘Born to Love DAEGU’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구는 22일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대구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을 모티브로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담았다. 어센틱 홈 유니폼 대구 로고에도 패턴의 디테일을 더했다. 유니폼에 변형 V넥을 도입,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넥 라인에서 소매까지 배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포인트가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8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더케이 호텔에서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 평가보고회와 지역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하는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이진락 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축구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화랑대기 종합평가보고, 공로
포항스틸러스가 17일 2024 시즌 멤버십 모집 및 예매권 판매에 들어갔다. 오눈 31일까지 모집하는 시즌 멤버십 판매가격은 일반 멤버십과 키즈 멤버십 모두 8만 원으로 동일하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일반 멤버십은 경기당 최대 1만 원의 할인 혜택과 온라인 쇼핑몰 선 구매·멤버십 데이 참여 및 2025 시즌 지정석 판매 시 선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예매 하루 전날 최대 4매까지 먼저 예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즈 멤버십 구매 시 15회 사용 가능한 일반석 50% 할인 코드와 키즈 트레이닝복 1벌
경일대(총장 정현태) 축구부 주장 서찬욱(축구학과 2학년)이 최근 대만 프로 축구 챔피언 팀인 타이난 시티 FC(Tainan City FC)와 프로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서찬욱은 지난 2022년 경일대 축구학과에 입학한 후 1학년 때부터 뛰어난 자질을 나타냈고, 2학년 때부터는 팀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올해 초 경남 통영에서 치러진 제20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타이난 시티 FC는 지난 2017년에 창단한 팀으로, 역사는 길지 않지만 2020년부터 작년 시즌까지 4년 연속 대만
포항스틸러스가 2024 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으로 완델손, 부주장으로 한찬희와 허용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완델손은 포항구단 51년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다.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출전 순위 5위에 올라있는 명실상부 포항 대표 외국인 선수다. 부주장이 된 허용준은 지난 시즌 J리그2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 후 복귀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찬희는 1997년생으로 고참 선수들과 후배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완델손은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돼 영광이
대구FC가 본격적인 2024시즌 대비에 나섰다. 대구 선수단은 9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라이로 떠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고강도 체력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한 조직력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데 집중한다. 대구는 지난 2014년 태국 치앙마이와 파타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치른 경험이 있다. 태국은 따뜻한 날씨와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꼽힌다. 최원권 감독은 “파이널A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