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안동시청 융합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의 지역특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인근 사과 재배지인 청송(시나노골드), 문경(감홍), 예천(피크닉) 등에 비해 대표적인 품종 브랜드가 없어, 안동시만의 특화품종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향기가 매력적인,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를 안동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사과 등 과일값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온 피해 경감 영양제의 적기 살포와 충분한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은 지난해 과수 면적의 41.3%에 달하는 20367ha가 개화기 저온피해를 당했다. 특히 사과는 13851ha나 피해가 발생했고 봄·가을 우박과 잦은 강우로 인한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사과 생산량의 30%가 감소해 가격은 2.7배 이상 폭등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 단위 과수 저온 피해 대응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송아지 초유 은행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칠곡군지부, 낙농협회칠곡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유(初乳)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생산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다.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 A,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면역력 향상 효과가 뛰어나 어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초유 공급 농가에 고품질 초유 생산기술은 제공하고, 초유 공급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초유 은행으로 납품해 한우 농가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는 20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 ‘2024년 한농연 풍년기원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농촌지도자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4-H회를 비롯해 봉화군수, 봉화군 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풍년기원제는 2023년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근심과 걱정을 씻어내고 앞으로의 2024년은 자연재해 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풍년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돼 진행했다. 이날 풍년기원제는 초헌, 아헌, 종헌, 합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명(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 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 대표,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
봉화군은 오는 21일까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협업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에 참여할 개별농가 및 단체를 모집한다. 농특산물 특별판매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봉자페스티발(9월 12~22일)과 가든하이킹(10월 3~5일) 행사 때 진행된다. 신청방법과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목원 담당자 이메일(rnfma_3@koagi.or.kr)이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연간 최대 21만 명이 방문하는
대구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정축산과 소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공 열 농정축산과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분야별 분과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소관 친환경과 식량대책, 축산경영 및 동물복지 4개 팀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의 적합성, 차후 예비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해 단위사업 68개 사업의 사업비 71억 원에
포항시가 추진하는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올해 첫 벼 파종작업이 지난 15일 남구 구룡포읍 농가에서 시작했다.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극심한 봄 가뭄, 여름철 이상고온, 매년 발생하는 폭우·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성 벼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다년간 발생한 구룡포·호미곶 일원에 추진 중이며,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는 조생종 해담벼, 단간형 품종인 영진벼 재배단지 2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 지역인 경주시 산내면에서 최근 곤달비 채취가 한창으로, 농가에 봄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부리,내칠리. 대현리 등 청정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경산시는 복숭아, 자두, 살구 등 지역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사반 운영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경산시에 따르면 2023년 유례없는 봄철 고온 및 냉해 피해로 사과, 복숭아, 배 등 과실의 수확량이 감소해 최근까지도 가격 상승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냉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30일까지(2주간)를 냉해 피해 주의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지대, 하천변 등 상습 피해 발생 과
김천시는 17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위험이 가장 크고 영농철인 3월 한 달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의 농지, 고령 농업인, 산불 취약지 인근 농가 등을 먼저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파쇄 사업 추진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안동농협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001년 이후 8번째 전국 1위 달성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종합적으로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며, 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 조합원 7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 원 달성과 예수금 1조7000억 원, 대출금 1조2000억 원을 달성했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이 일반 농가에 보급돼 쌀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급되는 종자는 이른 수확이 가능하고 굵기가 일반 쌀에 비해 크고 밥맛이 좋다.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개발한‘다솜쌀’,‘다올’,‘구름찰’종자 11.1t(222ha 재배 분량)을 15까지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다솜쌀’은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등 10개 시군에 10t, ‘다올’과 찰벼‘구름찰’은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 1.14t 각각 보급된다. 지난 2018년 품종 등록한‘다솜쌀’은 수량성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의 원인으로 평년에 비해 낮아진 연어자원 회복을 위해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가 14일 도내 동해안 유입 2개 하천인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6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울진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 망을 통해 포획된 어미 연어 272마리에게서 채란 한 수정란에서 태어났다. 연구센터는 어미 연어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을 하천수와 지하수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육, 65만 마리를 부화시켰다. 어린 연어 65만 마리는 평균 전장 5.6㎝, 평균 체중 1.8g
대구 군위군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 선도농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농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개발과제 선정, 기술보급에 관한 심의를 하고, 지역농업기관 및 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 계획의 사전 검토 및 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확정된 사업은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조성 등 작물환경 분야 3개 사업, 귀농정착 지원사업 등 교육인력 분야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과정별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 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2024년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봉화군의 농특산물과 세계요리를 접목한 퓨전음식 개방과정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속 최은영 강사가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총 7회 동안 진행한다. 교육 개발 메뉴로는 두부치즈프리타타, 봉화스튜, 마감자샐러드, 사과찜닭 등이 있으며 스페인, 러시아, 태국, 멕시코, 프랑스 등의 다양한 세계 요리와 접목된 메뉴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농산물을 새로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염류집적 농경지 개선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농경지에서 동일 작물을 연작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경우에 발행하는 염류집적의 피해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 활용이 핵심이다. 킬레이트제는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변형시키는 물질로 이번 실증시험에 사용되는 것은 DTPA(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라는 합성 킬레이트제이다. 기존 농가에서 조제해 사용해 오던 것을
경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 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효계분 해외수출 등 녹색 축산 기반 조성에 나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축분 소재 산업화 실증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을 추진한다. 축분의 퇴·액비화 비율을 지난해 88%에서 2030년 70%를 목표로 올해 가축분뇨 처리 사업비 211억 중 28억을 투입해 축분 기반 농업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햇살에너지농사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햇살에너지농사는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사업은 낮은 대출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