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고속도로 이용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교통연구원의 2022년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지 방향은 7월 30일, 귀경방향은 7월 31일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대구시가 오는 2032년까지 총연장 36㎞의 도시철도 순환선을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노레일 건설 추진은 민선8기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이다. 반면 대구시의회 일부에서는 대구시의 이 같은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모노레일 경제성 검토를 위해 내년에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2024년), 기본계획수립 및 기본·실시설계(2025∼2027년) 등을 거쳐 2028년 도시철도 순환선을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완공 시기는 2032년 전후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스마일관광대학 관광택시 교육수료생들과 함께 지난 16일 안동역에서 안동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안동관광택시는 관광가이드, 사진촬영서비스는 물론 MZ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이끌어 내 새로운 힐링 여행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광택시 종사자들은 지난 3월부터 7주간 62시간의 교육을 받고 KTX 이용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X-관광택시 여행상품은 올 하반기 관광택시 이용고객 1000명을 목표로 코레일관광개발과 홍익여행사가 맡아 관광객 모객을 진행한다. 시는 관광지 간 이동거
포항시가 1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경주 지자체의 공항명칭변경 합동건의에 따라 지난 2월 9일 국토부 항공정책 위원회의 결정으로 7월 14일부터 정식 발효된 포항공항의 명칭변경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대구공군기지(K2) 내 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여 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구시는 17일 “통합신공항 내 미군시설 이전을 위해 주한미군사령부가 미 국무부에 신청한 협상권한위임 절차가 완료됐음을 주한미군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협상권한위임 승인 절차란 미 국무부가 주한미군사령부로 대구 군공항(K-2) 내 미군 시설 이전을 위한 협정을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하는 절차를 말한다. 대구시는 2020년 11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대구
경주시가 최첨단 스마트 교통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로 효율적인 교통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은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게 핵심 골자다. 시는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ITS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 △신호연동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이다.
“여름휴가 일정에 맞춰 선박 좌석을 예약하려고 무려 한 달 전부터 매일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데…아직 단 한 자리도 풀리지 않았다. 여행 커뮤니티에도 표를 구하지 못해 울상인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올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울릉도 선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코로나19 일상회복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한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선표 구하기 전쟁이 뜨겁다. 이는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울릉주민들 또한 선표를 구하지 못해 병원진료 및 출장 등 육지 왕래에도 상당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이 더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짐 배송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짐 배송 서비스 사업’은 안동역사 내 짐 배송 서비스 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지정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해주고, 사진과 함께 배송 결과를 SMS로 전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배송료 일부를 지원하고, 공사는 서비스를 배송 업무 전반을 운영한다. 하계 휴가철인 이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은 배송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은 9월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여행길의 재미를 더하고 장거리 운행 시 안전운전에 필요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4곳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스탬프는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휴게소당 1회에 한해 1개씩 지급되며,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GPS를 켜고 휴게소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누적된
안동시는 포진1교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진1교 통행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2004년 12월 준공된 포진1교 일원의 변화 사항 등을 정밀히 확인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포진1교 정밀안전점검용역에 따른 차량 전면 통제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우회도로 이용 및 신호수의 안내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포항시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 중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교량 거더작업으로 인해 영일만대로 남송IC에서 한동대IC 3km 구간에 대해 일시적인 도로 전면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7월 12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일만대로 남송IC에서 한동대IC 3km 구간에 대해 왕복 4차로 전면통제가 총 5회에 걸쳐 각15분씩 이뤄진다. 단, 우천 시 현장여건에 따라 작업이 취소된다.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국내 공항 중 처음으로 명칭을 변경한 포항경주공항이 새 간판으로 교체하고 기념식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경주시는 국내공항 중 명칭변경이 처음인 포항공항이 오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공식 명칭 변경을 앞두고 최근 새 간판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명칭 변경은 경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함께 국토부에 건의하면서 성사됐다.경주와 포항 양 도시는 ‘포항의 항공’과 ‘경주의 관광’ 상호 보완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던 중, 2019년 12월 ‘인지도 높은 문화 유산·관광자원을 연계한 지방공항의
최근 3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졸음과 주시 태만이 사고 원인이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2019년부터 2021년 같은 기간 평균 7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올해 사망자 15명 중 13명은 졸음ㆍ주시 태만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간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2.8℃, 1.8mm 증가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감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
티웨이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7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5개 노선에 263편을 운항해 약 5만 석을 공급할 계획이다.노선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대구-제주 45편, 김포-제주 152편, 광주-제주 10편, 청주-제주46편, 광주-양양 10편이다.국내선 노선 이용객에게는 기내 수하물 10㎏과 위탁 수하물 15㎏(이벤트·스마트운임)나 일반운임 20㎏이 무료로 제공된다.이
문경시는 도로명 ‘은성로’를 ‘운강로’로 도로명 변경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은성로’는 가은읍, 마성면의 행정지명을 사용한 은성광업소의 명칭을 반영한 도로명이며 ‘운강로’는 독립운동가 선양을 위한 운강이강년 선생의 호(운강)를 반영한 도로명이다. 도로명 변경 신청은 주소사용자(주민등록 세대주, 건축물 소유자, 사업자 등록 명의자 외 4종류) 5분의1(20%) 이상의 서면동의 시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은성로’의 주소사용자는 244명으로 도로명 변경 신청의 서면동의는 58명(23.8%)이 동의해 접수됐다. 이에
훙준표 대구시장이 통합신공항 특별법으로 공항 이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반박하고 나섰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해지면서 오히려 시일이 단축될 수 있다는 이유다. 홍 시장은 7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국비 14조 원가량 투입돼 건설될 예정이지만, 여기에는 주변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은 아직 포함돼 있지 않고 순수 공항시설 건설비용만 14조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 신공항 예산은 기존 민간공항 투입 1조2000억 원에서 2000억 원 늘어난 1조4000억 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부대양여 방식의 통합신공항 추진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세우는 특별법 마련과 별도로 먼저 통합신공항 건설을 기존 방식대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7일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진행된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공항을 국비로 짓겠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공항은 국비로 만들게 돼 있다”면서 “땅을 받아서 그 땅값으로 10조 원 공항을 짓는다. (국비를) 미리 현물로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공항이전
티웨이항공 본사가 주소지를 대구로 옮긴다.티웨이항공과 대구시는 5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본사 대구 이전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본사 이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티웨이항공이 지역 거점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지역 항공여객·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을
#경북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한 교차로. 보행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상황.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로 발을 내딛는 순간 승용차 한 대가 우회전하며 횡단보도를 빠른 속도로 가로질렀다. 녹색으로 바뀐 신호등만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들은 놀라 뒤로 물러섰다. #안동시 정화동 우체국 앞 교차로에서도 속도를 내고 우회전을 하던 차량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자 보행하던 아이 엄마가 재빨리 아이의 어깨를 잡아채 뒤로 물러 세웠다. 녹색 불로 바뀐 지 한참이 지났지만, 보행자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리단길의 골목 안이 일방통행 지정과 도로 정비로 교통혼잡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 0시를 기해 상가 밀집 지역인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구간은 △포석로 1050번길(스타벅스 대릉원점~황남파출소) △포석로 1068번길(황남떡집~손시양정려비) △첨성로 81번길 (손시양정려비~아이차추어탕) 등이다. 상가 밀집 지역인 해당 구간은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탓에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과 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