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현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현곡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현곡 체육공원은 4만 9817㎡(국유지 84%)부지에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축구장 1면(84m×54m), 농구장 1면, 육상트랙(400m×4레인), 다목적 체육센터 1동을 비롯해 소현천 연계 산책로, 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기본구상계획 용역과 같은 해 11월 경주시 공유재산관리 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2월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마친 상태다.
울진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울진읍 남대천 하도 준설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17년 남대천 내 퇴적토를 준설하고 차수벽을 설치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을 조성했으나,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내습으로 하상 내 토사 퇴적으로 담수 기능이 줄고 나무가 자라는 등 조성 당시 모습을 잃어갔다. 이에 따라 울진읍 남대천교에서 월변교 하류 징검다리 사이 약 1.2㎞ 구간의 하천 내 퇴적토를 준설하고, 점토질이 다량 포함된 부엽토는 우량농지 조성을 위한 성토재로 활용하고 양질의 토사는 골재 채취 및 하천 부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주민의 문화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로 활용될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6월 문을 연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519㎡, 건축 연 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 후 건물 내 들어 올 센터 운영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6월까지 시 운전 후 운영에 들어간다. 건물은 △지하 1층 공동육아 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
경북도 내 최초로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 공장이 김천에 들어선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입주한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우진산전이 지난 3월 착공했다. ㈜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하며 외국에 의존해 오던 전동차 및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철도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하여 온 기업이다. 그동안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
최근 경북 안동과 예천지역의 다가구 주택에서 피해자 40여 세대, 15억 원가량의 전세 사기 의심사건이 발생했다.이들은 임대인인 A씨가 임차인인 이들의 보증금 반환요청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피해자들은 “건물 임대인 A씨는 안동시 태화동 및 송현동, 예천군 예천읍 등 총 49세대 규모의 다가구 주택 3채로 임대업을 시행했지만, 최근 보증금 15억 원가량을 가지고 잠적해 세입자들이 집단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임차한 건물들은 금융기관에 근저당까지 잡혀 있는 상황이고, 일부는 세금 체납 등으로 경
경주시가 감정평가 금액이 약 1000억 원에 이르는 옛 경주역 부지를 5년 간 분할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주낙영 시장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 활용 방안에 대해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주요사업 점검을 위해 열린 회의에서 주낙영 시장은 “옛 경주역 활용을 위한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부지 매입이 필수이다”며 “소유권을 가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과의 업무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 줄 것”을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옛 경주역
김천시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거점 공간인 ‘주민 활력소’ 및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2건에 대한 설계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남산지구 주민 활력소 당선작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앞서 남산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남산마루’와의 연계성을 강조해 두 건물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외부 활용 공간 및 동선 계획을 ‘주민 활력소’와 ‘남산마루’가 연결되게끔 설계했다. 이진환 건축사사무소의 남산지구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당선작은 한옥
2월부터 주택매매 거래량이 다소 늘면서 집값이 바닥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오히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플랫폼 직방이 3월 15~29일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931명을 상대로 현재 집값 상태에 대한 생각을 묻는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5%가 ‘아직 아니다.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최근 1~2년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돼서’라는 답변이 24.4%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경북도청 신도시에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도 관계자 2명, 민간위원 16명 등 총 18명이며, 민간위원은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원회 운영방향과 건립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 및 전시, 소장품의 수집 등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에
포항시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건설이 순항 중이다. 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착공돼 현재 해상교각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교량 기둥 공사 중(공정률 22%)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동빈대교는 높은 교각 기둥인 주탑에서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하고 교량상판을 연결해 지지하는 사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대에서 타운하우스 신축을 진행한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10억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대구지법 제12민사부(채성호 부장판사)는 지난 6일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2016년 5월께 타운하우스를 신축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는데, 2019년 1월 2일 해당 사업부지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 군월드와 군월드건설은 LH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지 주변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건축허가제한이 지난달 2일 완료되면서다. 달서구는 6일 대구 신청사 이전지 주변 건축허가 제한 종료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은 지역 대표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다. 논의 끝에 지난 2019년 12월 시민들이 참여한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대가 신청사 건립예정지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지 주변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 토지이용 증진과 경관·미관을 개선 등을 위해 ‘대구시 신청사 일원 도시관리계획
대구시는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지역 경로당 5곳에 9억 원을 지원,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로당은 동구 백안경로당, 서구 내당경로당, 남구 영선경로당, 수성구 범어3동 제1경로당, 달서구 농림경로당 등으로 지원 규모는 최소 1억 원부터 최대 3억 원까지다. 1개 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인 어르신 쉼터로 조성하고 나머지 1개 층은 여가 프로그램 공간, 마을 회의실, 공유 부엌 등 주민 공유 시설로 꾸민다.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에게
상주시와 경상북도, ㈜아바코 3자 간에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6일 체결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준공 예정인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5만㎡ 부지에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말까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공장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광현 ㈜아바코 대표, 권태남 경상북도 투자유치 제조업팀장 등 15여 명이 참여해 차세대 시설 투자를 축하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해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장비를 주로 개발·생산하는 ㈜아바코는 OLED 분야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흥해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공사 중단을 두고 조합원들이 대거 반발하고 있다. 조합 측에선 “시공사의 횡포”라며 대대적 집회를 예고했고 시공사 측에선 “사안에 대해 관계자에게 전달해두겠다”며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포항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공사의 불법적인 공사중지를 취소하고 기존 예정대로 입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조합 등에 따르면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지난 2018년 7월 31일 사업계획승인인가가 났고 2020년 11월 6일 도급계약서가 체결됐다. 같은해 2020년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업체들이 4월 들어 인재확보에 나선다. 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대우건설·서희건설·CJ대한통운 건설부문·남광토건·극동건설 등이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우건설이 오는 1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토목·플랜트이며, 응시자격은 △(신입) 2023년 7월부 입사가 가능한 자 (23년 8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인턴) 2024년 1월부 입사가 가능한 자(23년 4월 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 5일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동·예천)에 따르면 전체면적 231.2㎢에 달하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49.4㎢(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 1976년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거리’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인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된 것이다.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4월 안동댐 준공과 함께 안동시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2
속보 = 경북 포항지역 해안가에 펜션과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불법으로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는 업소가 많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항 장기면의 한 펜션에서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점용(경북일보 2023년 2월 10일 자 6면 보도)한 데 이어, 추가로 인근 해안가에서 영업 중인 숙박업소와 커피전문점에서도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펜션과 카페 등 상업시설에서 불법 점용한 국·공유지들은 이용객이 아니면 쉽게 드나들 수 없거나, 얼핏 보면 개인 사유지처럼 보여 외부에서 봤을 때는 불법인지
대구시가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을 달성군에다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온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부지를 당초 경북도청 후적지(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적 역량을 지방에 분산 배치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각 2914억 원과 3812억 원을 투입해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대선에
경주시는 5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여 줄 민간전문가인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공간연구원 백선경 강사의 공공건축가 이해와 사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건축가’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 사업, 지역개발 사업, 생활SOC 사업 등에 대해 계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시는 건축, 도시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