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최첨단 스마트 교통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로 효율적인 교통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은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게 핵심 골자다. 시는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ITS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스마트 감응신호 시스템 △신호연동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이다.
“여름휴가 일정에 맞춰 선박 좌석을 예약하려고 무려 한 달 전부터 매일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데…아직 단 한 자리도 풀리지 않았다. 여행 커뮤니티에도 표를 구하지 못해 울상인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올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울릉도 선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코로나19 일상회복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한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선표 구하기 전쟁이 뜨겁다. 이는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울릉주민들 또한 선표를 구하지 못해 병원진료 및 출장 등 육지 왕래에도 상당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이 더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짐 배송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짐 배송 서비스 사업’은 안동역사 내 짐 배송 서비스 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지정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해주고, 사진과 함께 배송 결과를 SMS로 전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배송료 일부를 지원하고, 공사는 서비스를 배송 업무 전반을 운영한다. 하계 휴가철인 이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은 배송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은 9월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여행길의 재미를 더하고 장거리 운행 시 안전운전에 필요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4곳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스탬프는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휴게소당 1회에 한해 1개씩 지급되며,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GPS를 켜고 휴게소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누적된
안동시는 포진1교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진1교 통행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2004년 12월 준공된 포진1교 일원의 변화 사항 등을 정밀히 확인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포진1교 정밀안전점검용역에 따른 차량 전면 통제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우회도로 이용 및 신호수의 안내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포항시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 중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교량 거더작업으로 인해 영일만대로 남송IC에서 한동대IC 3km 구간에 대해 일시적인 도로 전면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7월 12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일만대로 남송IC에서 한동대IC 3km 구간에 대해 왕복 4차로 전면통제가 총 5회에 걸쳐 각15분씩 이뤄진다. 단, 우천 시 현장여건에 따라 작업이 취소된다.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국내 공항 중 처음으로 명칭을 변경한 포항경주공항이 새 간판으로 교체하고 기념식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경주시는 국내공항 중 명칭변경이 처음인 포항공항이 오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공식 명칭 변경을 앞두고 최근 새 간판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명칭 변경은 경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함께 국토부에 건의하면서 성사됐다.경주와 포항 양 도시는 ‘포항의 항공’과 ‘경주의 관광’ 상호 보완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던 중, 2019년 12월 ‘인지도 높은 문화 유산·관광자원을 연계한 지방공항의
최근 3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졸음과 주시 태만이 사고 원인이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2019년부터 2021년 같은 기간 평균 7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올해 사망자 15명 중 13명은 졸음ㆍ주시 태만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간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2.8℃, 1.8mm 증가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감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
티웨이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7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5개 노선에 263편을 운항해 약 5만 석을 공급할 계획이다.노선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대구-제주 45편, 김포-제주 152편, 광주-제주 10편, 청주-제주46편, 광주-양양 10편이다.국내선 노선 이용객에게는 기내 수하물 10㎏과 위탁 수하물 15㎏(이벤트·스마트운임)나 일반운임 20㎏이 무료로 제공된다.이
문경시는 도로명 ‘은성로’를 ‘운강로’로 도로명 변경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은성로’는 가은읍, 마성면의 행정지명을 사용한 은성광업소의 명칭을 반영한 도로명이며 ‘운강로’는 독립운동가 선양을 위한 운강이강년 선생의 호(운강)를 반영한 도로명이다. 도로명 변경 신청은 주소사용자(주민등록 세대주, 건축물 소유자, 사업자 등록 명의자 외 4종류) 5분의1(20%) 이상의 서면동의 시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은성로’의 주소사용자는 244명으로 도로명 변경 신청의 서면동의는 58명(23.8%)이 동의해 접수됐다. 이에
훙준표 대구시장이 통합신공항 특별법으로 공항 이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반박하고 나섰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해지면서 오히려 시일이 단축될 수 있다는 이유다. 홍 시장은 7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국비 14조 원가량 투입돼 건설될 예정이지만, 여기에는 주변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은 아직 포함돼 있지 않고 순수 공항시설 건설비용만 14조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 신공항 예산은 기존 민간공항 투입 1조2000억 원에서 2000억 원 늘어난 1조4000억 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부대양여 방식의 통합신공항 추진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세우는 특별법 마련과 별도로 먼저 통합신공항 건설을 기존 방식대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7일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진행된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공항을 국비로 짓겠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공항은 국비로 만들게 돼 있다”면서 “땅을 받아서 그 땅값으로 10조 원 공항을 짓는다. (국비를) 미리 현물로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공항이전
티웨이항공 본사가 주소지를 대구로 옮긴다.티웨이항공과 대구시는 5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본사 대구 이전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본사 이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티웨이항공이 지역 거점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지역 항공여객·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을
#경북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한 교차로. 보행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상황.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로 발을 내딛는 순간 승용차 한 대가 우회전하며 횡단보도를 빠른 속도로 가로질렀다. 녹색으로 바뀐 신호등만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들은 놀라 뒤로 물러섰다. #안동시 정화동 우체국 앞 교차로에서도 속도를 내고 우회전을 하던 차량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자 보행하던 아이 엄마가 재빨리 아이의 어깨를 잡아채 뒤로 물러 세웠다. 녹색 불로 바뀐 지 한참이 지났지만, 보행자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리단길의 골목 안이 일방통행 지정과 도로 정비로 교통혼잡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 0시를 기해 상가 밀집 지역인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구간은 △포석로 1050번길(스타벅스 대릉원점~황남파출소) △포석로 1068번길(황남떡집~손시양정려비) △첨성로 81번길 (손시양정려비~아이차추어탕) 등이다. 상가 밀집 지역인 해당 구간은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탓에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과 보행자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1일 발생한 부산발 수서행 SRT 고속열차 탈선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대체교통비를 지급한다.한국철도는 3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체교통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사고로 열차가 장시간 지연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택시 등을 이용한 승객이 대상이다.홈페이지에서 승차권 반환번호 16자리와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택시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앞서 한국철도는 이번 열차 지연으로 발생한 승차권 반환위약금을 전액 감면했다.
고유가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구시는 30일 6월 한 달 버스 이용 승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교통수송 분담률은 승용차 52.4%, 버스 19.1%, 도시철도(철도포함) 10.1%, 택시 9.7%, 기타 8.8%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020년 승용차 55.3%, 버스 16.9%, 도시철도(철도 포함) 8.2%, 택시 10.2%, 기타 9.4%로 조사됐다. 승용차는 2.9% 늘어났으며 시내버스는 2.2% 도시철도는 1.9% 줄었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사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용 전기자동차가 추가 도입된다.경주시는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지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벌레 전동차’ 3호차를 도입하고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시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지난 2013년 ‘비단벌레 전동차’를 첫 도입한 바 있다.이듬해인 2014년 2호차를 도입하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광경기가 위축됐던 지난 한 해도 무려 6만명이 비단벌레 전동차를 탑승했다.비단벌레
최근 5년간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이 발생해 연평균 1만3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여름철(6~8월)에 37.9%(2만6194건)가 집중됐고, 그중 7월에 14.7%(1만156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세찬 비가 내리는 장마철을 앞두고 교통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맑은 날에는 주간(오전 6시~오후 6시, 61.4%)에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했지만, 빗길 교통사고는
산림청이 2026년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849㎞의 ‘동서트레일’을 포함해 숲길 2만㎞를 조성한다. 29일 산림청은 국가 숲길을 15곳으로 늘리고 전국의 숲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난이도에 따라 숲길을 5등급으로 구분해 국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2차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동서트레일 조성과 함께 일반도로와 100대 명산, 다른 기관 지정 숲길을 잇는 전국 숲길 연결망을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