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저리대출 등을 위한 전세피해확인서와 긴급주거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전세피해 임차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세사기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전시피해 임차인은 주소를 이전할 때 전세피해확인서나 증빙서류를 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에 제출하고 금리 1~2%대 저리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전세계약 종료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임차물건이 경공매 낙찰로 임차권이 소멸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음을 증빙하는 서
대구시는 3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유망 임플란트 기업 중 하나인 ㈜덴티스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5년 설립된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기반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 내 제2공장 인근 1만4761㎡ 부지에 2026년까지 401억 원을 투자해 임플란트 및 수술실 의료기기 제조시설과 연구소를 포함한 제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덴티스는 현재 70여 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임플란트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수술용 무영등 및 3D프린터와 같은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경북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를 개최하고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비해 ‘포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22.7.6. 시행)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위원회는 윤은주 한
영천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30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시설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정서진 ㈜화신 대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시·도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부품공장 건립을 축하했다. ㈜화신은 국내
지난해 9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미분양 무덤’이라는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들고 있다. 다만,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3565가구)에 비해 3.1%(422가구) 증가한 1만3987가구로 집계됐다. 경북은 1월에 비해 1.6%(147가구) 감소한 9074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이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
대구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구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 주변 등 낙후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는 자리다. 호주, 스위스, 미국 등 6개국, 7개 대학의 도시계획·건축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는 ‘대구의 정체성과 도시계획적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주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에 미국 명문사립대 시라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 건축대학연구소 설치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된다. 시라큐스대는 1870년에 개교한 미국 뉴욕주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대학 대학원 출신이다. 지난 20일 시라큐스대 마이클 스픽스(Michael A. Speaks) 건축대학장과 박대권 건축학부장이 영남대 건축학부와 전공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박대권 학부장은 영남대 건축학부 98학번 동문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7위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지난해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29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서한의 매출액은 7303억여 원으로 직전 사업연도(2021년) 매출액 6088억1700여만 원보다 1212억여 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2021년 558억1600여만 원보다 40억2500여만 원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93억59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억5700여만 원 감소했다. 서한 관계자는 “법인세 비용, PF대출 이
대구서부경찰서는 29일 10여 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노조전임비 등 1억여 원을 받은 노조 간부 40대 A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구지역 10개소, 경북지역 6개소 등 총 16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조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건설사로부터 1억3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설사를 상대로 자신이 소속된 노조원 채용을 요구했으며 공사장 안정 등을 노동당국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했다. 만약 채용 등 요구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현장에서 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8일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에 대해 공급공고를 하고, 상반기 내 업무시설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연이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7-1,2)는 달구벌 대로에 접하고 좌우로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공공청사3)와 상업시설이 있다. 공급면적은 7-1, 7-2 모두 4459㎡이며,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업무시설 7-1이 396억4943만 원, 7-2가 409억78
예천군 예천읍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이 늦장 공사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예천군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통신사(KT·LG·SK)가 공동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예산 2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달까지 공사 완료를 약속한 한전 측이 공사 구간(2년 차 사업 구간 LG 장식 전후) 150m 도로를 남겨두고 마무리를 하지 않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구간 도로 면은 울퉁불퉁 비포장 상태가 돼 인근 상가운영과 차량 운행에 불편을 주고, 일부 도로는 도로 면이 맨홀 뚜껑과 수평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 인근 천군동에 복합 휴양형 은퇴촌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베이비부머 은퇴 시기에 맞춘 ‘힐링 명품 은퇴촌 주거단지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일자리를 포함해 주거·문화·사업·교육 인프라를 마을 단위에 밀집하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경북도가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시는 시유지 100%에 따른 부지확보 용이성을 비롯해 교통접근성 양호, 기존 주거지와 연계 가능성의 차별화 전략을 내
안동경찰서가 40년 만에 수상동에 새 둥지를 틀고 28일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권기익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982년 건립한 기존 당북동 청사는 40여 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상동 2만 4083㎡부지(연면적 1만 1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346억 6500만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했
김경민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2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오랜 시간 롯데몰 사업이 방치되는 동안 수성구에는 관련 계약 자료와 사업에 대한 자료 등 어떠한 행정서류도 수성구청에 남아있지 않은 데다 여러 부서로 업무가 흩어져 있어서 사업 추진과 상황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롯데몰 건립 사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의 업무라 하더라도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인데도 사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안심뉴타운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를 공급한다. 공사는 27일부터 안심뉴타운 내 8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필지로 총 4516㎡다. 일반상업용지 용적률은 700% 이하고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최대 3개의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 일반상업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업무·운동·숙박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시설용지의 경우 1필지, 509㎡이며 용적률은 400% 이하다. 최고 7층까지 지을
경주시가 지역 대표 식물원 ‘동궁원’ 내 새로운 정원을 오는 7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동궁원의 특색 있는 이벤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계절정원을 신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계절정원 조성 사업은 동궁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적 1200㎡ 대상지에 화목류, 초화류 및 사초류 등 계절별 이벤트 식물 식재, 경주 동궁원만의 특색있는 이벤트, 포토존
영주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안전 및 주거환경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4인기준 월평균소득 762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
기존 금장교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조성 중인 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됐다. 이에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포항시가 전세 사기·깡통전세에 대한 임차인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와 전세 사기 피해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빌라왕 사건’,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해 포항시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관계기관과 함께
경북도는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 실현을 위해 도내 8곳에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조성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고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포항시 동해면의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시 천군동의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시 농소면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복합 은퇴촌, 구미시 양호동의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