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 영농인 육성을 위해 ‘농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오는 23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분산 개최 예정이던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 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취소를 결정했다. 농업계고 학생들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197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매년 시도별로 돌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8월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잘한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대비 1.3%p 오른 46.7%로 지난 3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위에 올라섰다. 부정평가지수는 28.8%로 낮은 순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2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 상승 요인은 코로나19 대응 경북형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마련 및 공동교육과정
계명대가 제40회 계명문학상 수상작 최종 5편을 선정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계명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총 시상금을 2500만 원으로 올려 전국 대학 주최 문학상 가운데 최대 규모 대회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2년제를 포함, 전국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단편소설·국문학·장르문학 부문 등 4개 부문에 작품 공모를 접수했다. 4개 부문에 총 935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는 시 부문에 김민정 문예창작학과 교수,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박준
경북·대구권 대학의 비대면 수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일부 대학은 실업·실습이 반드시 필요한 과목의 경우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대학은 1학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이후 여름방학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정했다. 하지만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 개강과 함께 일정기간 비대면 수업으로 다시 전환됐다.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개강 후 2~3주 정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이 이번에는 빛을 이용한 ‘연금술’ 기술들을 망라한 총설 논문을 잇달아 발표했다.이들 논문은 모두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빛:과학과 응용(Light:Science and Applications)’지 최신호를 통해 게재됐다.노 교수와 박사과정 김민경 씨가 발표한 첫 번째 논문은 무손실 혹은 저손실 광통신에 관련된 위상 광학에 관련된 논문이다. 수학 분야에서 출발한 위상학은 최근 물리학에 접목하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빛의 성질을 무시하는 메타물질이 등장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경북도의회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을 반영해 기정예산 대비 1127억 원 감액한 4조6710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소사업 감액,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감액, 경상경비 세출 조정을 통한 감액 등 이·불용액 최소화에 중점을 뒀으며 △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물품 구입 △정부의 보통교부
대구한의대 최창형 교수(화장품공학부)팀이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및 기본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계면활성제 없이 매우 균일하고 크기 제어가 가능한 이중에멀젼(Double emulsion) 생산공정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작된 고분자 마이크로몰드(Micromold)를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몰드 내 담지된 고분자 수용액의 상분리현상을 통해 고가의 장비 및 복잡한 유체 제어 없이 매우 효율적으로 균일한 이중에멀젼을 생산했다.간단한 화학적 조성 제어를 통해 손쉽게 에멀젼 크기제어가 가능하며, 친수성 혹은 소수성 유효성분의
구미교육지원청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평가한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분야와 중증장애인 생산품 외 분야로 나눠 도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실적을 이룬 기관을 선정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 우수기관(중증장애인 생산품 분야) 1위로 선정됐다. 신동식 교육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계명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15명 중 79%인 363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32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07명, 실기·실적전형으로 595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미술계열의 6개 학과에서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하는 것이 꼽힌다. 미술계열 학과지만 실기고사가 없어 미술에 끼와 소질이 있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고른기회전형) 지원 대상이 확대돼 올해부터 농어촌학생도 지원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기초학부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45명, 학교장추천전형 40명, 고른기회전형 15명, 특기자 전형 10명 등 총 210명 내외다. 디지스트 입학생은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 학생 전원에게 미국 버클리,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등 세계적 명문대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스위스연방공대, 미국 버지니아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의 대학에서 연구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수
문경대학(총장 신영국)에 지역정착 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가 신설된다. 문경대는 전국 처음으로 개설한 지역 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의 내년도 신입생을 본격 모집한다. 이 학과의 입학 정원은 20명으로 오는 9월 23일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야간 학과로 운영되는 미래산업융합과는 지난 4월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대학이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착맞춤형 학과 설치·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문경시는 협약과 함께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이 학과는
경북도립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대학에서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2027년 완성되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러한 기회를 발판 삼아 경북을 넘어 전국 일류 공립대학으로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2021학년도 등록금은 학기당 약 122만원(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대학 평균 등록금의 42%에 불과하다. 2018학년도부
지난달 퇴임한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영숙 교수가 간호학 발전 및 교육역량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김영숙 교수는 1983년 3월부터 이 대학 교원으로 임용, 37년 5개월 동안 남다른 열정으로 민·관·학의 화합 활동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경북보건대학교 대표학과인 간호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간호학과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 8월 말 퇴임했다.김영숙 교수는 간호학과장 재직 시 간호학 발전을 위해 간호학사학점은행제, 시간제, 교양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섬초롱팀이 최근 독도재단과 대구대가 공동주최한 ‘2020 외국인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본선진출 6개 팀 중 열띤 경연을 펼쳐 장려상을 받았다. 마맛쿨로바 마프투나 (우즈베키스탄, 제약공학과 3학년), 또휴람(베트남, 글로벌비즈니스전공 2학년), 설욱(중국, 글로벌비즈니스전공 4학년), 레티투하(베트남, 호텔관광전공 4학년) 4명으로 구성된 섬초롱팀은 ‘독도지식 나눔’이란 주제로 연극무대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 레티투하(베트남, 호텔관광전공 4학년)는 “상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경북·대구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교육청은 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등 전체 1638개 학교 중 130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305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대체됐으며 등교 시간 조정 6개교, 하교 시간 조정 23개교로 집계됐다. 유치원 전체 663개원 중 108개 원이 휴업해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개교도 휴업을 결정했다.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휴업한 학교가 없었으며 131개 고교와 7개 특수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이
경북도는 경북교육청과 협력해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교육 선도학교’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인구교육 선도학교는 미래세대의 중심 구성원인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의성 도리원초, 경주 월성중·문화중, 영주 영광여중, 청도 이서중, 울진중 등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구교육 선도학교 운영사업은 결혼, 출생, 육아, 가정생활,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교육 선도
경북교육청은 자율진단시스템 ‘배·이·스 캠프’로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새 학기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는 학생이 스스로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 콘텐츠로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는 영역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이다. 진단 문항 2만800개, 학습동영상 170개 등이 탑재돼 있다. 활용 방법은 경북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이트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간호대학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5년 12월 10일까지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은 1995년 개설 이래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평가영역 모두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0년 첫 졸업생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지방연수원 초음파 전문화 교육기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전국 방사선사 회원들의 초음파 검사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초음파사를 양성, 방사선사의 임상초음파 검사영역을 넓히기 위해 초음파 전문 교육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상복부 초음파검사의 의료보험적용이 시행되면서 초음파검사의 주체가 의사와 방사선사로 확정됐으며 2021년까지 초음파검사의 전면적 건강보험화 정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많은 방사선사들이 초음파영역에 다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지역 균형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돕고자 도입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가량(행정ㆍ경찰공공학부 4·사진), 백세영(행정ㆍ경찰공공학부 4·사진) 학생은 전국 119개 대학에서 총장의 추천을 받은 491명의 졸업(예정)자가 지원한 이번 선발시험에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을 뚫고 행정 분야에 최종합격했다. 김가량 학생은 “아직도 합격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