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채해)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켐페인은 선관위직원과 영천시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김영우)회원, 도로공사 직원들이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며 정치인들로부터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으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거범죄 신고자에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여관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방화)로 최모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이날 0시5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산시 삼북동 한 모텔의 빈 객실에 몰래 들어가 불을 질러 투숙객 이모씨(48·전북 완주군)를 숨지게 하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47살의 나이에도 결혼을 못 했고 최근 이 여관에 투숙했을 때 방을 깨끗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인과 싸운 일이 있다”고 진술했다.
상수도관 이설 공사로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대구시내 중구와 남구, 달서구 일부 동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온다. 흐린물 출수 예상지역은 ▲중구 남2,3동 전역과 남산1동 일부 ▲남구 대명2,7동 일부 ▲달서구 1,2동 전역이다.
칠곡군에서 건립한 경북 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가 지역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지난 7월 26일부터 9월14일까지 2차 입주업체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60여건의 입주상담이 이뤄졌다. 군은 이들 업체 중 생산품목과 기술력, 경영능력 등을 분석해 입주요건에 적합한 4개 업체로부터 입주 신청을 받았다. 군은 15일 벤처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2차로 입주를 신청한 4개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기업으로 확정했다. 입주가 확정된 4개 업체가 신청한 시설은 총 6실로 지난 6월 1차로 입주가 결정된 ...
경찰이 지난달 말부터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 가운데 대구지역 각 경찰서별 검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범죄유형이 구·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금융질서위반 ▲취업사기 ▲갈취형 폭력 ▲불법다단계 ▲사행성 도박 ▲교육관련 불·탈법 ▲국민건강침해 ▲부동산투기 등 8개 법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보름여 동안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 14일 현재 총 위반사범 324명(180건)을 검거, 이 중 34명을 구속하고...
성주읍 용산1리의 양돈농장이 축산폐수 무단방류를 일삼아 말썽을 빚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이면 폐 돈사에서 축산분뇨가 쏟아져나와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이 농장은 자체 정화조에 수십톤의 축산 폐수를 보관하고 있으며 수중모터을 이용, 인근 농경지로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그동안 관계기관에 수차례에 걸쳐 진정을 해보았으나 시정되지 않고 관계공무원 또한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농장은 현재 돼지를 사육하지...
성주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16일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성주군은 이날 오전 11시 성주읍 삼산리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은 지난해 7월 착공, 총 사업비 48억4천300만원을 들여 총 2만37㎡의 부지에 7천436㎡의 매립장을 갖추고 있으며 매립용량이 5만4천485㎡로 향후 7년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그동안 골머리를 앓았던 생활폐기물처리 문제는 일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소각시설을 설치하...
“정기검사도 모자라 정밀검사까지 너무합니다” 대구시가 대기 정화를 목적으로 수도권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실시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에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란 기존 정기검사와 달리 주행 중에 배출가스를 검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수도권에 이어 달성군을 제외한 시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제’를 실시키로 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7년이상의 비사업용 승용차와 5년이상의 비사업용 승합·화물차와 버스, 사업용 2년이상 승용차, 3년 이상의 사업용 ...
안동경찰서(서장 황운모)는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 및 현금 유통 증가와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개소에 대해 가용경찰력과 장비를 집중 운영 완벽한 민생치안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추석절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기관 및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방범진단 실시와 가시적인 주변 순찰활동 강화로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기간 중 일제 검문검색 실시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 평온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키로 했다.
영주시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전염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 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및 가정의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음식물 조리 및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전한 음용수를 섭취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거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고 도마 등 조리기구는 매일 소독하고 잘 말려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6회 전국고등학생 영어 경시대회가 10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대학교 어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대학교 어학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방법으로 듣기평가와 독해력평가를 실시해, 참가자 성적 순위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2년 연속 영양지역을 강타한 태풍 ‘루사’와 ‘매미’의 영향으로 영양지역 주요 하천 곳곳에서 자생하던 다슬기가 사라졌다. 영양지역 하원천, 장수포천, 청기천, 화매천, 반변천 등 전 지역에 서식해 매년 농가 부녀자들의 소일거리로 큰 몫을 차지했던 다슬기가 최근에는 구경하기 조차 힘든 실정이다. 이처럼 다슬기가 사라진 것은 태풍 내습 때 큰 비가 내리면서 강바닥에 서식하던 다슬기들이 급격히 불어난 물살에 떠내려 간 때문이다. 다슬기가 귀해지자 종전 한 되에 2만5천원선에 거래되던 다슬기 값이 최근 6만원 선까지 치솟아 지역‘...
안동경안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천영경)는 13일부터 1박2일간 국제교류 체험 학습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시네마현 마쯔에상고(교사 3명 학생 36명)와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양국간의 문화접촉 기회를 가지고 문화교류와 이해증진을 위해 홈스테이 방식으로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류회는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욕을 심어주고 일본 학생들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이해시키는 행사로 채워졌다. 경안여자정보고는 교류회를 위한 준비로 지난 5월 홈스테이가 가능한 학생 36명을 선발해 부모의 승낙을 얻고...
제1회 경상북도지지사배 전국 초·중 양궁대회가 양궁의 고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초등학교 35개팀, 중학교 30개팀 등 총 65개팀 400명이 참여하며 중등부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30분, 초등부 시상식은 22일 오후 4시 30분 열린다. 경기 종목은 각 남·여 단체전, 개인전, 거리별로 진행되며 각부별 단체전은 팀당 4명중 상위 3명의 기록 합계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고 개인전은 더블라운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거리별로 중등부는 50m, 30m경기를, 초등부는 30...
안동시가 시소유 건물을 식당업으로 입대해 놓고 입주자가 시설을 하면서 건물을 훼손했다며 음식점 영업허가를 해주지 않자 업주가 허가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시 천리동 강변체육관 일부를 음식점으로 3년간 임대했다. 그런데 시는 입주자가 식당시설을 하는 과정에서 협의도 없이 건물을 훼손하자 원상 복구명령 처분을 내린데 이어 공유재산 사용금지허가취소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대해 입주자는 복구를 했는데도 안동시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취소 소송과 동시에 영업을 시작했으며 시는 식품위생...
“남을 돕는 게 경제 형편과 상관 있습니까. 많다고 돕고 적다고 돕지 못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죠” 40대 자영업자가 25년째 불우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는 백진현(46·건물해체업·사진)씨. 백씨는 16일 50만원 상당의 이불 10채를 15호 태풍 메기때 피해를 본 영주시 하망동 김성조(46)씨 등 수해지역 주민 10명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 자신의 돼지 저금통 2개를 털어 가정형편이 ...
영주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눈병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감염자 눈의 분비물에 의해 직접 혹은 간접 접촉으로 감염되며 평균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럽게 양쪽 눈의 발적, 종창, 동통 등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각급 초· 중·고등학교에 살균제를 배부하고 실내외 소독 및 컴퓨터, 책상, 손잡이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집기와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화장실과 급식소 입구에도 소독약을 비치해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주로 단체 생활시...
운전 면허 갱신을 위한 정기 적성 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소지자들은 면허 취득 후 7년(1종 보통)이 경과할 때마다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경찰에서 지정한 적성검사 진료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상당수의 지정 병·의원들은 의사들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신체검사를 시력, 색채 식별 등을 검사가 간단하다는 이유로 간호사에게 맡겨 위임검사를 실시하는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외형적으로 식별이 곤란한 심신 장애자와 최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찬우 지원장)는 15일 수해복구 과정에서 공사업자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과장 등 김천시청 공무원 3명에 대해 징역 8월의 선고유예와 70 0~89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명절 등을 이용해 떡값 명목으로 여러차례 나눠 소액으로 금품을 수수했지만 모두 야근 등을 하는 직원들의 회식비 등으로 사용, 뇌물 성격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고 그 동안의 성실한 공직생활을 인정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음에 따라 김천시는 복직 여부에 관...
상주둥시곶감 영농조합(조합장 공수영)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 매리오트호텔에서 개최되는 2004 뉴욕 모국 농특산물 박람회에 상주 둥시곶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곶감을 선적, 지난달 24일 뉴욕에 도착시켜 이달 15일 최종 물품통관을 마친 3t의 둥시곶감이 4일간 전시 판매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