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스페인 교민회와 활발한 민간교류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역내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된 ‘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와 ‘스페인 까딸루냐 교민회’간의 자매결연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지난 91년 10월 미국 오레곤주 워싱톤카운티와 자매결연 맺고 매년 방학기간중 학생들의 교류활동에 이어 민간단체가 주도한 것으로 국제간 교민 결연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 5월 황대현 구청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 초청으로 바르셀로나시에서 개최된 제4회 포로또알레그레 지방정부포럼에 참...
대구지방조달청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금 지급비율을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규정상 상한선까지 대폭 조정했다. 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선금지급 비율을 규정상의 최고 한도액인 70%까지 지급키로 했으며 일반 중소기업의 10억원 계약금액 및 수요기관이 동의하면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각각 70%까지 지급키로 했다. 또 선금지급대상 계약이행기간도 현행 60일 이상에서 40일 이상으로 단축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회계예규인 ‘선금지급요령’ 개정을 요청했다. ...
대구 경실련 등 대구지역 4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광장에서 ‘시내버스 요금인상 반대 캠페인’을 갖고 인상요금 납부 거부 범시민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캠페인에서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시내버스 운송원가 및 수입금 조사보고서 등에 대한 납득할만한 검토 없이 대구시의 독단적인 행정의 발로”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인상요금 납부거부 등 시민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유역 1.4-다이옥산 저감을 위한 경북도와의 자발적 협약 가이드라인은 행정규제가 없는 솜방망이 협약서에 불과하다”며 가이드라인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4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 구미공단의 1.4-다이옥산 배출업체간 맺은 협약은 다이옥산 하루 배출량과 농도를 공장별로 정한 것 이외에는 어떤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배출업체가 협약에 규정된 것 이상의 1.4-다이옥산을 배출시켰을 경우 아무런 제재나 단속 등 행정규...
연근 생산으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야월 연근단지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대구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단지의 인프라 구축과 연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2004 반야월 연근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구 동구 대림동 734번지(제일농약부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연근으로 만든 각종 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회와 연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초등학생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속보=대구시 방천리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는 35시간만에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대구시의 안이한 대처와 쓰레기 분리 수거가 제대로 안되면서 빚어졌다. 특히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빚어졌던 당일 대구시 담당공무원 1명과 주민등 33명이 해외견학에 나서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3만평 규모의 방천리 위생매립장은 지난 1991년 2월부터 대구시민들이 날마다 쏟아내는 쓰레기를 매립해왔으며 금년 7월현재 하루 997톤을 매립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대로 간다면 2006년 하반기, 늦어도 2...
안동경찰서는 15일 유사 석유제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박모씨(24·안동시 송현동)를 체포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구입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유모씨(여·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1일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집에서 유사 석유 ‘슈퍼-카렉스’26만여ℓ 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며 유씨는 14일 오전 11시 30분께 박씨로부터 ‘슈퍼-카렉스’ 36ℓ를 구입해 자신의 승용차에 주유한 혐의다.
가톨릭상지대학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정보통신2 배정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35회 밤저골 젊음대동제’를 개최한다. 밤저골 젊음대동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톨릭상지대학과 그 뿌리를 함께 하고 있으며 학생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상지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한마당으로 열린다. 밤저골 젊음대동제는 14일 기숙사 축제인 예인제를 전야제로 15일에는 ‘락 동아리 믹솔미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상지가요제’와 둘째날‘ 닭잡기 게임’과 ‘미스상지 선발대회’ 셋째날 최재훈, 서문탁, H 등 ‘안동 M...
안동소방서(서장 김찬화)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안동호내 수몰 귀성객 및 성묘객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토·일요일 및 추석연휴 기간동안 구조정 및 쾌속정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선박을 이용하려는 수몰지역 귀성객들은 18일까지 안동소방서 수난구조대 또는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업소로 신청해야 한다. 안동소방서는 작년 추석 기간에도 104명을 수송했다.
안동향교는 15일 전통을 계승하고 선현을 기리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안동시 송현동 안동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류창훈 안동향교 전교를 비롯해 유림과 안동청년유도회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헌관 김휘동 안동시장, 아헌관 류시묵, 종헌관 권오식, 분헌관 이학호, 박광서, 축 변용학, 집례 김옥근 등이 헌관으로 참여해 제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初丁日) 성균관 문묘에 배향된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한국의 많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성현을 높이 모시고 도의(道義)...
안동시는 영호대교 앞 무궁화동산 부지에 국제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스라엘 홀론시의 문화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이스라엘-홀론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스라엘-홀론 공원은 지난 2월 이스라엘 홀론시가 시 입구에 안동의 전통문화와 양도시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안동공원’을 조성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오는 10월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홀론공원에는 3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스라엘 홀론시에서 기증한 기념물을 비롯해 석재기념비 및 육각정자, 세족장, 건강지압보도, 장승, 평의자 등 휴게 및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한편 ...
영주시는 풍기인삼 및 특산물 집단재배 지역 주요 길목에 CCTV를 설치한다. 시는 매년 인삼, 특용작물 등 농산물의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취약지 주요 길목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농산물 도난예방 및 도난사태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2천5백만원(시비 90%, 풍기인삼조합 10%)의 예산으로 풍기읍 수철리 죽령검문소를 비롯한 취약지 3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CCTV를 설치하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도난 사고 발생시 도난 발생지역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 발빠른 대처로 농가 피해를 ...
안동경찰서(서장 황운모)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동기의 테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13일 중요시설 및 다중 이용 시설 등에 대한 대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다중 이용 시설인 안동역 대합실에 복면을 한 괴한 2명이 난입해 폭발물로 승객을 인질로 잡고 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24시간 내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가상 시나리오 속에 민·관·군·경 합동으로 2시간에 걸쳐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쳐졌다. 황운모서장은 “아직도 우리 국민들은 테러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다”며 “이제는 그 중요성과 심각성을 깊이 깨달아 이에 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도심지에 이어 농촌지역에까지 ‘생계형 노점상’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노점상과 차량 이동상인 대부분이 20∼40대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여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영양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국도와 지방도, 주택가, 주요 시가지 등에는 노상 좌판이나 차량을 이용한 과일, 붕어빵, 속옷, 양말 등 단순 상품의 노점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2~3년전만 해도 영양지역에는 50~60대들이 소일거리로 3~4곳에서 붕어빵 등 노점을 했으나 최근...
지난 3월 폭설피해에도 불구하고 예천지역 시설채소 재배 농가의 소득이 지난해보다 높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이 지난 7월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설참외와 시설수박, 시설고추를 대상으로 표본 농가를 선정해 300평당 수확량과 조수입, 경영비를 조사한 결과 시설참외의 경우 생산량은 전년보다 적었으나 판매가격이 높아 300평당 소득이 지난해 320만원보다 20만원이 늘어난 340만원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수박은 밭떼기 거래가격이 전년보다 높고 올여름 장기간 고온으로 소비량이 증가해 300평당 소득이 지난해 8...
농외 소득으로 농촌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봉화지방 송이 생산이 이번 여름 6월 송이 흉작으로 큰 우려를 낳았으나 본격적인 가을송이 채취시기를 맞아 출하량이 증가, 평년 수준에는 이를 전망이다. 봉화군산립조합에 따르면 올해 가을송이 공판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했으며 첫날 거래량과 가격대는 1등품이 ㎏당 21만5천700원, 2등품 15만1천700원, 정지품 11만1천700원, 개산품 7만5천900원, 등외품이 6만3천700원이며 거래된 전체 물량은 681.7㎏으로 극심한 흉작을 보였던 지난해 공판개시일 거래량 331....
상주 함창향교(전교 이장섭)와 신봉동에 있는 상주향교(전교 김정기)는 15일 각각 지역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유덕을 기리는 향교 추향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의성경찰서는 18일 ‘아름다운 토요일’100회 특집행사를 맞아 지난 8월 9일부터 9월 4일까지 28일간에 걸쳐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의류 전자제품 도서 잡화류 등 324점을 수집해 8일 대구물류센터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제 11회 경상북도 컴퓨터활용 능력 경진대회에서 상주시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개 시·군 공무원과 129명의 도민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 상주시는 의회사무국 최상근씨(행정 5급)와 주민자치기획단 김병성씨(행정 6급), 청소년수련관 오주혁씨(행정 7급)등 3명이 참가, 프리젠테이션 작성과 통계표 작성, 정보검색, 문서편집 분야 등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대회 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최상근씨가 개인 부문 장려상을 차지하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바르게살기운동문경시협의회(회장 유대식)는 14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신국환 국회의원, 박인원문경시장, 유관기관단체장,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바르게살기운동 실천다짐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평소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공이 많은 위원 7명은 표창을, 효자 효부 7명은 효행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