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과 2003년 태풍 루사와 매미의 영향으로 청송지역은 물론 낙동강 상류지역에 서식하던 다슬기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낙동강 상류지역인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과 파천, 진보 등 낙동강 상류지역에 많이 서식하던 다슬기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청송지역은 수년전만해도 여름철 주왕산 등 자연 발생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면서 자녀들과 냇가에서 다슬기를 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지난 2002년부터는 다슬기를 찾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여기다 수년전만해도 수백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슬기를 잡았...
영덕에 대규모 상업용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 중인 유니슨(주)(대표 이태희)의 계열사인 영덕풍력발전소(주)(대표 김길원)는 지난 9일 프로젝트 파이넨싱 주간사인 BNP paribs를 비롯해 아르마다(일본 마루베니사가 100% 출자한 스페인법인), NEG micon(덴마크) 등 해외 투자자와 공사완공 보증한 신한은행 및 프로젝트 파이넨싱 자문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멕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총 52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덕풍력발전소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 ...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 부딪쳤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하모씨(33·운전기사·포항시 남구 학잠동)와 서모씨(33·주유소종업원·포항시 남구 해도2동)등 5명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12일 새벽 2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소재 모회관 지하주차장에서 춤을 추다 옆에 일행이 부딪쳤다는 이유로 서로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주차문제로 시비가 돼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유모씨(46·경북 청송군)와 윤모씨(71·포항시 북구 남빈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남빈동 모악세사리 판매점 노상에서 유씨가 주차를 하던 중 윤씨의 화분을 깨뜨린 것이 시비가 돼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처와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김모씨(45·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밤 10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빌라 앞 컨테이너 박스 내에서 자신의 처와 술을 마시고 있던 강모씨(남·47)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술값문제로 시비가 돼 폭력을 행사한 최모씨(38·무직·주거부정)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2일 새벽 1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노래클럽에서 술값을 내라고 하는 종업원 강모씨(44)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빈 맥주병을 던져 음악 반주기를 파손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택시비를 가지고 오겠다는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을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모씨(34·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여관 앞 노상에서 택시비를 가지러 집에 갔다온다는 말을 택시기사가 믿지 않고 집에 전화하라고 한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및 행락철 뒷정리를 겸한 추석맞이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시를 찾는 귀성·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깨끗한 포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연정화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범시민 자연청결주간’으로 설정·운영하기로 하고 △산간, 계곡, 해수욕장, 자연발생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강, 하천변, 낚시터 등 침수지역 등에 대하여 공무원, 학생, 군장병, 자연보호단체 및 일반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24일 ‘자연정비...
포항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신용불량자 증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하여 민생경제 침해범죄 빈발로 인한 건강한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생침해 범죄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포항교육청 등 6개 기관과 YMCA 등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된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포항시 부시장(황성길)을 총괄 반장으로 총괄지원반과 경제질서단속반, 불법사행행위단속반, 건강위해행위단속반, 부동산질서단속반 등 5개 단속반으로 편성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 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베기를 늦추어 말리기를 생략하고 콤바인 작업의 편리성을 이유로 일찍 물 떼기를 하면 쌀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밝히면서 적기 수확과 물 떼는 시기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는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지며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지연되어 금간 쌀이 많이 발생되니 콤바인 작업 편리 등의 이유로 일찍 물 떼기는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 등숙을 양호하게 하고 뿌리의 기능을 유지하며 유해물질 제거로 품질이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등숙기에는 3일 ...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민들이 사회 복지 의료 시설 부족으로 여가공간이 없는데다가 만성질환자들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복지시설 확충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포항에서 영덕방향 7번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청하면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현재 인구가 7천여명으로 대부분 노인층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나 마땅한 병·의원이 없어 포항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고현리와 유계리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민들은 포항까지 나오려면 2~3㎞ 걸어나...
포항 대도중학교가 개선된 대학입학제도 개선안 설명과 함께 인성교육을 겸한 학부모연수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호응을 받았다.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대도중학교(교장 손수길)는 9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손수길 교장은 가정교육 체험담을 중심으로 자녀 교육방법과 끝없는 미국의 우주 탐험과 과학교육 사례를 현장 연수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창의적 인간 교육과 개인화 되는 사회에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대도중은 2004학년도 인성교육 경북도 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불법유통행위와 국제성 범죄 증가에 대비해 형사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1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굴비·돔·문어·고급멸치·명태·대구전 등 제수용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파는 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관내 재래시장과 수산물 거래시장을 대상으로 단속인력을 집중배치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또 추석을 이용해 제수용품 밀수 및...
포항시 관내 공동주택에 대한 불법개조 행위가 무차별 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나 겉핥기 단속에 그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간담회에서 공동주택 불법개조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올들어 지난 8월 3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의 무단증축, 비내력벽 철거 등 167개소에 대한 불법 행위를 뒤늦게 적발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공동주택 불법개조에 대한 단속에 뒤늦게 나서 사업계획상 용도 외 타용도 사용 행위와 행위허가(신고) 없이 신축·증축·개축·대수선 및 리모델링 행위, 허가 없이 철거하는 행위, ...
포항지역에 술을 마신뒤 술값을 지불하지 못해 사기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빗어지는 실업난과 경제난이 겹친데다 사회 불안까지 지속되면서 무작정 마시고 보자는 젊은 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발생되는 기 현상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포항지역에는 올들어 현재까지 술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무작정 술을 마셨다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입건된 경우는 무려 59건이나 되고 그중 35건은 술값 문제로 업주 또는 종업원과 시비가 돼 폭력사건으로 이어지는 부작용도 낳은...
예천군여성회관은 동절기 여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강신청을 받는데 관내에서 거주하는 18세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 6천원과 교재 및 실습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신청 접수는 여성회관 사무실(전화 650-6366)로 하면 된다. 단전호흡, 꽃꽂이, 메이크업, 발건강관리 각 20명씩을 모집한다.
상주시는 9~10일 이틀간 상주지역 일반음식점 영업자 1천 6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에 대한 안전관리와 개인위생, 친절서비스, 식품위생법 해설 등으로 진행됐다.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 예안태양초고추작목반은 안동 e-좋은 고추를 홍보하기 위해 작목반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정산리 소재 사업장에서 제1회 안동예안 e-좋은 고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추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막걸리 마시고 고추 따기, 고추 꼭지 따기, 고추요리 시식회 등을 통해 세절고추의 홍보와 주민화합을 다졌다.
영주시는 민원인행정 추진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시민 500명과 공무원 200명이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1월부터 8월까지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각종 인허가 민원이나 즉결민원을 신청·처리(발급)한 민원인 중 무작위로 200명을 선정해 우편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00명은 시청 민원실에서 여권, 호적, 차량등록 업무 등 즉결민원처리를 위해 내방한 민원인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 200명도 민원처리 관련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키로 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8일 3층 보건교육실에서 2004년도 하반기 무료 심장병 검진을 실시했다.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검진팀이 심장병 증상을 가진 주민 29명을 검진한 결과 28명은 정상으로 진단받았으며 1명은 추구검사 대상자로 판명됐다. 추구관리 대상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게해 합병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상반기 때 발견된 협심증 및 심근경색 환자는 지난 1일 수술을 받아 건강한 모습으로 정기검사를 받았는데 “숨쉬기도 편하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고마워했다. 평소 가슴앓이를 하던 주민들은 문진 및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고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