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어린이 전용 보험상품인 ‘내사랑 내아이 공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골절과 화상 등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실비 치료비를 보상하고, 암진단과 수술,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에 대해 위로금을 지급하는 실속형 어린이 보험이며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고 만기는 18세, 22세, 27세 등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보장만을 원할 때는 순수 보장형, 납입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저축기능을 통해 교육자금...
포스코는 최근 조선산업 활황에 따라 늘어난 후판재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에 후판재 공급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압연라인을 증강하고, 노후설비를 집중교체하여 현재 330만t의 후판재 생산능력을 2008년까지 380만t으로 확대함 으로써 연간 총 50만t을 증산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후판대체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열연강판의 전용 생산설비를내년 중 신설하여 연간 40만t 이상을 증산, 조선업계에 우선적으로 증량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후판재 공급량을 확대하면 현재 7...
포항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창립 25주년 사은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은선물과 함께 스페셜 데이, 행운의 풍선잡기, 균일가 판매 등 다양한 영업 행사도 펼친다. 사은행사는 1층 샤롯데 광장에서 당일 구매영수증 제시 고객을 대상으로 10% 상당의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사은선물로는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10만원, 대우 진공청소기, LG 전자레인지, 유무선 전화기 중 하나를 증정한다. 50만원 이상의 경우 상품권 5만원, 쿠쿠 전기보 온밥솥, 동양매직 전기더블팬, 프랑스산 내열 냄비세트(3...
지난 5월, 기업체로서는 최초로 재래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재래시장활성화 운동을 펼쳐나가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이번에는 사랑권(상품권)을 들고 장보기에 나섰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장보기 행사를 가진 포스코건설은 첫번째 행사시 ‘재래시장을 살립시다’라는 구호가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벌였고, 두번째 행사때는 자체 구매한 장바구니를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27일 실시된 세번째 행사의 깜짝 주인공은 바로 ‘사랑권’이었다. 지난달까지 오전과 오후 두번에 나누어 장보기 행사를 펼쳤던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INI스틸은 지난 7월 한달동안 1만8천515t의 스테인리스를 생산해 월간 기준 최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생산 물량은 기존에 가장 많았던 지난 2003년 10월의 1만8천254t보다 261t 늘어난 것이다. INI스틸 관계자는 “ 올해 신강종 개발에 주력해 기존의 12강종 생산을 18강종으로 확대시키고 표면가공품 종류도 다양화한 결과”라며 “앞으로 품질혁신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공사계약 대금을 더욱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공사계약 기준 가격률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됐다. 포스코는 공사계약 기준 가격률을 공사비 규모, 재료비 비중, 공사 수행의 난이도 등을 종합 고려해 공사 특성에 따라 차등화했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공사계약시 설계금액의 78.5% 수준을 계약의 기준 가격으로 운영해 왔으나, 공사 성격에 따른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공사계약 기준 가격률을 개선했다.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번 제도로 규모가 적은 소액공사나 재료비 비중이 높...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대출은 감소했다. 2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예금)잔액은 11조 1천686억원으로 한달 동안 무려 85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는 전월(-29억원)의 감소세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반면 지역 금융기관 여신(대출)잔액은 7조 9천544억원으로 월중 159억원 줄어들어 전월(+270억원)의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금융기관별로 예금잔액의 경우 예금은행은 4조 9천932억원으로 요구불 ...
한국은행과 대구은행이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임금과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추석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윤홍중)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240억원(한국은행 대출취급기준 12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역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지역 금융기관이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지역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 대출액의 50%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총액한도대출자금으로 지원된다. 업체당 대...
강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출자총액제한제도 졸업기준(안)을 충족시키는 기업집단이 3년 후에는 15개 전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경우 제도의 폐지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년이 지나면 18개 대상 기업 중 졸업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집단이 15개 전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국산 보리와 밀로 만든 음식 전시회에서 어린이들이 보리로 만든 떡 등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
제16호 태풍 `차바(CHABA)’의 북진을 앞두고 27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구이 다리 위에서 노부부가 수확한 고추와 참깨 등을 말리느라 분주하다.
정부가 경유값을 휘발유값의 85%까지 단계적으로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 관계부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유값 인상을 골자로 하는 정부 용역안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25일부터 지난 이틀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의 자유발언대 코너에는 이에항의하는 글이 무려 100여건이나 접수됐다. 또 청와대와 산업자원부, 환경부, 한국조세연구원 등 관련 정부부처와 연구기관의 홈페이지에도 수십건에서 수백건씩 항의성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
적조나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당한 양식어민이 폐업하거나 양식업종을 바꾸더라도 보조금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등 28명은 재해를 당한 뒤 원상복구할 경우에만 보조금을 주도록 된 규정을 바꿔 재해를 당한 뒤 폐업이나 전업할 경우에도 지원금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의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피해복구에 들어간 비용중 최대 60%, 최저 30%를 국고나 지방예산에서 지원해 주도록...
지난 6월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던 개인 신용불량자가 불과 1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 3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정부의 신용회복위원회와 배드뱅크 한마음금융 등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을통한 신용불량자 감축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고용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370만33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합)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큰폭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계절조정을 거친 증가율은 2개월째 마이너스를 지속했고내수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경기회복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내수용 소비재 출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0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도·소매 판매와 설비투자 증가폭도 둔화돼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평가됐다. 이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모두4개월 연속 하강곡선을 그쳐...
경기의 종합성적표인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각각 4개월 연속 내리막 곡선을 그리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어렵게하고 있다. 경기 하강국면에 대한 우려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은 그동안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내수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경제 회복을 낙관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고유가 등 복병까지 출현하면서 우리 경제가 정부의 목표대로 올해 5% 성장을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도 의문시되고 있다. ◆외화 내빈 경제 지표 외형상으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체감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앞으로 1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다음달 확정, 발표할 부동산세제는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당초의 기본 방향을 유지하되 형평성과 예측가능성, 정책 지속성 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내수 회복세가 지속되고 건설경기가 연착륙하면 고용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나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낄 것”이라며 “다만 이런 현상이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커피숍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고난 친구는 참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통화료에 1천원을 더 내면 발신자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해졌다는 것이다.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상당수가 발신자 번호 확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동통신사마다 발신자 표시 서비스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그날 처음 알았다. 내가 이용하는 이동통신사 서비스 가격은 친구의 서비스 가격보다 높은 2천원이다. 문득 같은 서비스인데 통신사가 다르...
비가 오는날에 포항시 곳곳의 관공서 및 대형쇼핑점 등을 방문하면 건물 입구 앞에 건물내부에 빗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우산비닐을 마련해 둔 것을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산비닐은 청결의 의도와는 달리 비가 그치면 쓰레기통이 수많은 우산비닐로 넘쳐나는 등 건물 외 미관뿐 아니라 환경문제와도 직결되고 있어 우산비닐 사용이 오히려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정부차원에서의 캠패인이 활성화돼 일회용품 사용이 현저히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관공서를 ...
대구시교육위원회(의장 조정현)는 27일 제162회 임시회를 열어 제4대 대구시교육위원회 후반기 의장으로 김영택(67·왼쪽사진) 위원, 부의장으로 백현기(65)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위원은 대구사범대학 본과 3년, 한국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포항 대구인지 경대사대부속 대구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대구동산초등학교 교장, 대구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대구시교육청 초등장학과장 교직과장, 대구달성 동부교육청 교육장을 지냈다. 현재는 대구 동구청 인사위원회 위원 및 허가 민원협의회 위원(현), 통일교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