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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2일 친일진상규명 특별법이 발효되는 내달 23일 이전에 친일 조사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회의를 갖고 지난 3월22일 국회를 통과한 친일진상규명법이 내달 23일 발효되기 이전에 친일행위 조사 대상자의 범위 등미비한 조항에 대한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친일진상규명법이 발효를 앞두고 있는데 발효후에다시 개정하게 되면 법적 안정성을 해치게 된다”면서 “법이 발효되기 이전에 개정안을 만들어 한꺼번에 발효될 수 ...
정치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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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는 17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여야간의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국회는 23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대법관·인권위원 임명동의안과 고구려사왜곡대책 특위 구성, 과학부총리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각종현안을 처리한다는데 이견이 없지만, 열린우리당에서 추진하는 기금관리기본법 및 국회법 개정안 등 일부 안건에 대해 한나라당이 반대하거나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연기금의 주식 및 부동산 투자를 허용하는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에대해 “현 정권이...
정치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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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형 국책사업의 경우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에 국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개원협상 당시 최대 현안이었던 ‘예결특위 상임위화’와함께 이같은 ‘국회 예비타당성 조사권 확보’를 재정개혁 주요 과제로 선정, 9월 정기국회 때 입법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부가 추진하는대규모 예산부수 사업에 대해 예산심의권을 갖고 있는 국회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예비...
정치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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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1천 117개 사업성 기금에 대해 감사원이 통·폐합 등 대대적인 정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나아가 행정자치부가 ‘지방기금 관리기본법’을 제정, 지방기금에 대해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무분별한 기금설치와 운용을 억제하도록 권고했다. 감사원은 22일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 지방기금의 낭비 예방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4년말 2조2천억원(700개) 규모였던 지방기금이 자치제실시 후 계속 불어나 지난해말 11조2천474억원(2천253개) ...
정치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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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2일 과거사 조사기구 구성과 조사 범위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계속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내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와 입법을 위한 과거사 특위를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반대하면 굳이 단독으로 강행할 의사가 없다”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고, 과거사 진상조사를 맡을 기구가 정치색을 배제한 독립적인 기구가 돼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우리당은 조사 범위에 친북 용공행위를 포함시키자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서는 “과거사 진상규명을 회피하려는 물타기 시도”라며 비판했다...
정치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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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이신학)에서는 지난 21일 남구청 정문 옆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기여를 위해 ‘행복한 나눔 장터’를 개장했다. 대구남구 노인인력지원기관과 공동 개최하는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한 행복한 나눔 장터는 의류, 신발, 가방, 주방 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복한 나눔가게, 노인 일자리 마련 홍보를 위한 청춘 실버택배, 유기농산물, 환경관련 그림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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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화점‘사랑의 비둘기봉사단’은 지난 20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아동 15명과 함께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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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서장 여영쾌) 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인희라이팅’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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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셋째주 토요일을 맞아 포항,광양, 서울지역에서 여름철을 마무리하는 대대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2천800여명의 임직원은 51개 복지시설에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미뤄 놓았던 방역과 침구류 말리기, 주방용품 소독 등 보건위생활동을 전개했고, 자매마을 23개 지역에서 여름 휴가시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특히, 포항지역에서는 4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제 5호 태풍‘메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매마을과 인근 해수욕장 등 15개 지역에서 복구지원 ...
사람들
이한웅기자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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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화동면은 21일 화동중학교에서 면민과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동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상주=김성대기자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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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은 21일 오후 용산동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래와 춤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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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표 울진군 평해읍장이 23일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지방자치단체간 사무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으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울진에서 태어난 노 읍장은 공직 투신이래 울진군청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환경보호 및 산업과장 등을 거쳐 최일선 행정기관인 울진군 서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주민 시혜적인 서비스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일념으로 울진에서 경주 동국대까지 왕복 1천리길을 주간야독한 성실한 공직자이다. 노읍장은 “시골 공무원으로 경북도의 화랑반(10기)과 행정자치부의 중견간부 양성반(31기)과정을 이수...
사람들
울진=황용국기자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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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 학문을 배우고 돌아가게 돼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중국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중국 학생들의 한국 내 유학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온 교수와 조교가 나란히 국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일 경일대학교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나란히 석사학위를 받은 성광호(成光虎·30)씨와 척립(戚立·32·여)씨. 이들은 석사 학위를 마치자 마자 러브-콜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한국 유학의 결실을 맺었다. 성씨는 중국 옌볜대학 사진과 조교로 근무...
사람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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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 성가신 병임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치질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많은 사람들은 치핵을 치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치질이라고 하는 단독병은 없는 것이다. 정확히 치핵이라고 불러야 할 병이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잘못 불리는 이유는 치핵이란 병이 워낙 많아서 항문병 즉 치질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치질이란 것을 어렵게 말하면 ‘항문과 그 주변의 병변의 총칭’으로 표현된다. 항문이란 곳은 길이 3~4cm, 직경 2cm 정도의 원통형의 조그만 장기 ...
연재칼럼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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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가 잠시 담배를 끊어도 그 사이에는 심장병 위험이 급속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 대학 의과대학원의 곤도 다카히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동맥경화-혈전-혈관생물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만성 흡연자가 일시적으로 담배를 끊었을 때 손상된 혈관내막의 수리를 지원하는 세포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곤도 박사는 말초혈관의 내피전구세포 감소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결과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조건 금연해야 한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헬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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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는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북한 중앙텔레비전이 21일 보도했다. 방송은 “우유 1백㎖에는 칼륨이 150㎎이 들어있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는 1백g짜리 사과에 포함된 칼륨보다 50㎎이 더 많은 양”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은 “우유와 콜레스테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유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동맥경화 발생률이 2배나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헬스
경북일보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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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관성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다. 그 중 한 가지인 혈관성 치매. 서구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혈관성 치매의 유병률은 지역이나 인종 또는 진단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치매의 10~15%에 불과하다. 하지만 근래에는 약 50%까지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으로 인지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발생하는 치매를 말한다. 뇌의 신경세포는 혈류를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 받아 활동하는데, 만약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혈류에 장애가 생길 경우, 신경세포는 손상...
헬스
진용숙기자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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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읍·면 지역을 권역별로 지정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보건소는 성주읍과 월항·대가면, 용암보건지소는 용암면과 선남면을 각각 맡아 관리한다. 또 수륜면과 가천면은 수륜보건지소에서, 금수·벽진·초전면은 벽진보건지소에서 각각 맡는다. 각 보건(지)소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잇솔질 교습 및 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불소용액양치, 치면세마(스켈링)등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의 경우도 충치치료, 발치, 잇몸치료 등은 1회 방문시 수가가 900...
대구
석현철기자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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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조직단체장들은 21일 오전 대덕문화전당에서 대덕회 모임을 갖고 지하철 정상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노사간 한치의 양보 없는 대치국면에 따른 대구지하철 장기파업사태로 시민들의 불편과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며 “노사는 보다 적극적인 협상에 임해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고 지하철을 정상운행 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진식기자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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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청규 교수, 문화인류학)이 다음달 2일부터 ‘박물관과 함께 하는 세계문화여행-통과의례를 통해 보는 세계문화’라는 주제로 15주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인류의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보편적 문화현상 중의 하나인 통과의례를 세계 여러 민족의 풍습을 통해 비교·고찰하는 가운데 인간사회의 문화적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될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반 동안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전화(810-47...
대구
류상현기자
200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