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다양한 복지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희망복지특별시’ 실현이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및 2022년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 중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 결과’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개설기준 위반 부당이득금 처리, 전체 수급권자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반대하면서 산격청사를 점거한 조합원들을 고발했다.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방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시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의 산격청사 불법 점거 및 집회시위와 관련해 건조물 침입, 공용물 손괴, 폭행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면서 20일 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는 동시에 엄중 처벌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산격청사 불법 점거와 집회시위에 참여한 조합원 47명이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10분께 산격청사 대강당으로 무단진입해 점거·욕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반대하고 나선 노조 조합원 일부가 경찰에 연행됐다. 1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일요일 의무휴업 폐기 중단을 촉구한 노조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식’을 막기 위해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불법 점거로 보고 조합원 20명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대구시가 대화와 소통 없이 경찰 병력을 동원해 물리적 충돌을 유발할 것이라며 협약식이 무산된 후 자진해산을 하려 한 노동자를 막아선 것은 대구시와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진로수업과 상담이 제한되면서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초등학생의 경우,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로 나타났고, 중학생은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고등학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반면 초등학생의 19.3%, 중학생의 38.2%, 고등학생
의성군은 21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참여자 1956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은 7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 1648명(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 158명(만65세 이상) △시장형 150명(만60세 이상) 등 1956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며 총 24개의 사업단을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 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14일~21일까지 읍·면 순회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58.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직무별로는 ‘영업·판매직’ 직장인 중 62.6%(복수선택 응답률)가 ‘도움이 됐다’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생산·현장직’과 ‘일반사무직(59.0%)’도
17개 광역시·도에서 전체 근로소득자 중 연봉 1억 이상의 근로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9번째, 대구는 11번째로 모두 우리나라 전체 평균 비율 아래였다.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4분기 국세통계연보에서 2021년 주소지별 근로소득 규모별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세대상) 근로소득자는 총 1995만9148명으로 나타났다.이중 연봉 1억 원 이상 근로소득자는 977만362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이중 경북은 전체 85만1572명의 근로소득자 중 4.0%인 3만4516명이
어려운 이웃에 식·생필품을 지원하는 구미푸드마켓과 구미푸드뱅크에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별 유치원·한별숲어린이집(이사장 변민수)은 지난 15일 아이들의 가정 내 여유 식·생필품을 담은 식품 나눔 주머니를 구미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식품 주머니는 11월 마지막 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에 참여해 절약한 식·생필품으로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푸드마켓은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어려운 이웃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나눔 제도다. 변민
내년 1월부터 구미 지역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와 65세 미만 보훈 대상자 대한 복지수당 및 보훈 예우수당이 신설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3년 1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총 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법률상 자격이 승계되지 않았던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보훈 예우수당의 나이 제한기준을 폐지하면서 65세 미만 대상자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
취업 준비 중인 MZ세대들이 채용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가장 큰 바람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분량 축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2030 MZ세대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하는 조건과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대해 물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초봉이 49.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민노총 탈퇴 절차가 멈췄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하 포항지청)이 탈퇴가 가결된 포스코지회의 결과를 반려 결정하면서다. 15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지회는 지난 11월 3일과 4일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하는 조직형태 변경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이 투표에서 찬반투표 결과 66.86%로 가결 공고됐으나 포항지청은 절차상 하자 등으로 보완을 요구했고 포스코지회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재투표 끝에 69.69% 가결 공고했지만 다시 반려됐다. 포스코지회 전 임원은 “절차상 문제
문경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1월 1일 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원됐던 ‘문경시 출산장려금 한시적 확대지원 사업’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출생아는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월 20만원씩 15개월간 지원하고 출산축하금 100만원, 돌 축하금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녀만 인정한다. 한시적 확대기간(2019년~2022년) 중 신청된 출생아의 출산장려금은
성주군이 지속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노력으로 정부로부터 2023년 상반기 계절 근로자 배정 인원을 625명 확정받아 앞으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2년도 배정 인원수 124명에 대비했을 때 5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인력 배정 절차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도재훈 농정과장은 “2023년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일들이 결과로 보이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절 근로자의 유치에서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
영주시가 대표 효도시책인 ‘노인건강증진권’을 내년부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로 지원한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확대 시행한 종이쿠폰 형태의 노인건강증진권을 내년 1월 1일부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예산 18억원을 확보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기별 4만2000원(월 7000원/1인)을 지급하며, 어르신건강증진카드는 목욕장업소(온천 포함), 이용업소, 미용업소, 세탁업소까지
경북 취업자 수가 1년 동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번기를 거쳐 지난달 농한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농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대구는 취업자 수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제조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이 소폭 늘었지만, 서비스업 취업이 대폭 줄면서 전체 고용실적을 낮췄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11월 경북·대구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3.8%를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1.6% 상승한 수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년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082%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100만분의 9082(0.9082%)로 확정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9월 23일 장기요양위원회에서 의결한 보험료율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보다는 4.40% 인상돼 가입자 가구당 보험료가 월평균 898원 늘어난다. 또 소득에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하는 것으로 장기요양보험료 산정방식이 변경돼 이를 반영했으며, 개정된 시행령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장기요양보험
노동개혁 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12일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안을 담은 노동시장 개혁 방안을 정부에 권고했다.근로시간 개편안은 연장 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주(週)’ 단위에서 ‘연(年)’ 단위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고, 임금체계 개편 방안은 연공(여러 해 근무한 공로) 등을 토대로 정해지는 호봉제를 직무·성과급제로 전환하자는 것이 골자다.연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노동시장 개혁 관련 정부 권고안을 발표했다. 연구회는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 전문가 12명으로
경북도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2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례관리운영 부문 최우수,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 돌봄서비스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경북도는 광역치매센터와 25개 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이뤄낸 사례로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관리 운영 부문의 ‘칩거치매환자 집중사례관리 서비스’는 집에만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사례관리 및 자원연계, 인지재활프로그램,
대구시가 2023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앞두고 발탁승진 비율을 50%까지 늘리고 동일 부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순환 전보하겠다고 밝히자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민주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대구시의 인사 방침에 대해 성명을 내고 “공무원 인사에 대해 소위 하나도 모르는 무지, 빚만 갚을 줄 알았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조직조차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무능, 직원 생사에는 관심이 없는 무관심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무지하면 건들지 말고, 무능하면 더욱 손대지 말고, 책임질 수 없다면 아예 생각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822명을 모집한다. 공공형(공익활동) 1694명, 사회서비스형 94명, 시장형 34명을 모집하며, 특히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을 확대 시행해 직업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의 경륜과 역량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봉화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 봉화군노인복지관 등 총 3개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