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이 수속 절차 신속성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공항은 승객 이용자 만족도 분야에서 ‘만족’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용객은 수속시설과 공항 내 이동시설 사용 편리성, 직원 친절성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항 이용 편리성 분야는 B등급으로 평가됐고 대구공항 쇼핑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삼는 티웨이항공은 국제선·국내선 정시성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을 얻었다. 소비자 보호 분야도 A
김천의 밤이 밝고 아름다워지고 있다. 김천시 도로철도과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LED등기구 교체사업, 도로조명 신설 이설 사업, 도시경관 개선사업,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 등으로 환하고 아름다운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해피투게더 김천 만들기’ 운동과도 맞닿아 있다, 도로조명 민원 처리시간 단축을 위해 바로바로 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 전체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 지정된 처리반 4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도로조명 고장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동시에 처리반으로 고장 상황이 전파돼 현장으로 출
영천시가 교통시설개선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등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021년도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단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3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공단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주민들의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 의식 수준 등을 지수화해 매년 발표한다. 영천시는 분야별로
포항시가 포항GreenWay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올해 6월에 완료해 인근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찾는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는 ‘희망 드림’ 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 1월 1일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중증·경증 장애를 입은 피해자 중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입원 및 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
영덕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2년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3년간 총 83억원(국비 45억6500만원, 지방비 37억3500만원)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해 5월 현장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달 초 6개 시·군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비 31억원(국비 17억원, 지방비 14억원)이 확정됐다. 새롭게 재건축될 영덕시장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신규 주차장 135면 조성과 오십천변 하상주차장 활용을 위한
김천시는 개령면 신룡리에서 감문면 삼성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도로개선사업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민설명회를 한 지방도 913호 도로 개선사업은 마을통과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약 70% 이상) 농경지를 통과해 농기계 및 비상·저속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 사고 발생위험이 컸다. 이에 김천시에서 경상북도에 도로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2021년 경상북도에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2023년 실
울릉공항 건설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공항 규모가 작아 잦은 기상악화에 활주로 1200m, 50인 소형 경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최소한 중형공항으로 준공한 후 장기적으로는 무한정 토지인 바다를 매립시켜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수준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울릉공항 공정률은 6월 현재 20%를 넘었고 연말까지 32%에 이르며, 2025년 준공 및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해상매립 공사가 한창이다. 울릉공항은 용지면적 43만4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운항 재개 된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전날(21일) 양국 항공당국간 화상회의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일주일에 8회 운항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운항을 개시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으로 꼽힌다.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 노선으로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
경북경찰청이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되는 경북 도내 도로(429.91㎢, 전체 면적 2.26%)의 실효성 검토를 마치고 일부 구간에 대해 속도 상·하향 조정했다. 21일 경북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고 있는 23개 시군 도로에 대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실효성 검토를 진행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지역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내,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내로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속도를 줄여 보행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조치지만 시행 초창기부터 “도로
대륙철도 연결의 교두보인 동해안 철도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환동해 노선 구축에 나선다. 동해안 철도건설은 반도국가에서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동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북동해안 철도는 부산에서 포항과 영덕, 삼척, 강릉, 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 건설의 중추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동해안 철도를 비롯한 영남권 9개 철도 건설사업에 8060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신항 인입철도와 동남권 4개 철도(부산∼울산, 울산∼포항, 대구선, 영천∼신경주)는 각각 2020년과 지난해 개통해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노선이다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94%가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연중 증가세인 고속도로 통행량과 운전자를 쉽게 피로해지게 만드는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2년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17명 중 16명으로 94%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이었으며 이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5명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6월 여행주간을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관광-항공 협력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을
포항경주공항에 결항률을 낮추기 위한 ‘특별승인비행절차’(이하 특별절차)가 16일 도입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별절차는 항법 정밀도를 0.3 해리(약 556m)에서 0.1해리(185m)까지 높인다. 국토부가 지난 1년간 기상관측자료를 토대로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특별절차를 통해 포항경주공항 결항률이 6.6%에서 2.1%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본래 포항경주공항은 활주로 양방향에 인덕산과 조항산이 위치해서 기상제한치가 높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기상제한치는 항공기가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식별하기 위한 최저
경북 울진 후포~울릉 노선에 새로운 크루즈급 여객선 취항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지역민들의 운항 불편이 보다 해소될 전망이다. 울릉크루즈에 이어, 울릉도 항로에 또 다른 여객선이 투입되며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과 함께 항로 과밀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 역시 기대된다. 14일 선박업계에 따르면 세계로 선박금융은 지난 13일 에이치해운이 요청한 선라이즈 제주(1만 5000t급)호의 노선 변경에 대해 승인했다. 세계로 선박금융은 에이치 해운에 공문을 보내면서 “당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관리기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군청에서 김주수 군수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12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의성군 18개 읍면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미보유 12개 면을 대상으로 군비 2억1000만 원으로 경형승용차 12대를 구매해 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비안·구천·단밀·단북·신평·안평·안사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전달했다. 이로써 의성군 18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모두 전담차량을 갖추게 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차량은 보건과 복지서비스
영양군과 외부를 잇는 유일한 국도인 31번 국도 교량 상판에 50㎝ 크기의 구멍이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군과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께 이 곳을 지나던 주민 A씨가 영양읍 감천리 31번 국도 감천 2교 영양읍 방향 50m 지점 상판에 50㎝ 가량 크기의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해 영양군에 신고했다. 감천 2교는 길이 199.7m, 폭 10m의 편도 1차선으로 1987년 준공된 낡은 교량으로 교량 안전등급에서 B등급을 받아 매년 수 억 원을 투입해 교량 보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고정형 CCTV를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53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단속 위치별로는 신음동 이마트 현대사거리 단속 건수가 388건(72%)에 달했으며 이어 율곡초등학교 앞 109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은 고정형 CCTV를 통한 전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6144건이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단속 유예시간을 2시간 30분(11:0
경부선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있는 남사진위나들목이 3일 오후 2시 개통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남사진위나들목은 2018년에 착공해 총 6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경부선 서울 방향에서 지방도 23호선으로 진출, 지방도 23호선에서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이동 차량은 상습 정체 구간인 오산, 기흥동탄, 기흥, 수원신갈나들목 대신 남사진위나들목을 통해 지방도 23호선으로 우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오산~수원신갈나들목 구간의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제시를 두고 항공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정책의 현실성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의 악천후 시 대체 공항의 부재는 물론이고 지방공항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3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국내 및 국제선 모두 슬롯(해당 시간대 운항 시간대)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공항 트래픽(항공량)이 극심해 신규 슬롯 형성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업계 정설이다. 김포공항 이전이 실제 추진되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역할을 옮기겠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