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2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사업은 농촌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무을면 웅곡리 일원(약 30㏊)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분질미 및 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 및 식량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마을
영천시는 지난 25일 쌀 수확기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산물벼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은 40㎏ 기준 11만9245포(산물벼 1만3219포, 건조벼 10만6026포)와 시장격리곡 9만3880포 등 총 21만3125포 8525t을 12월 초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586t 대비 186% 증가한 물량으로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건조벼는 삼광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박현국 봉화군수는 26일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인근 예천군의 종오리와 육용종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봉화군의 군내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10월 1일부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
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현장교육을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에 걸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의 후속 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작목별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습을 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과정은 사과·복숭아·자두 전
상주시와 상주농협·상주원예농협·상주남문청과 등 4개 기관이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2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낙후된 공판시설과 불편한 교통망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주요 내용은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농산물 공판장 통합 이전과 시설 운영,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온라인 도(소)매 플랫폼 도입·운영 등이다.올해 말 계획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3년에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및 국비 확보 등이
지난 19일 예천군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육용종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와 경북전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천의 종계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발생농장 종계 3만2000여 마리는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고, 반경 10km내에 있는 사육농가 18개 농장과 도내 역학농장 2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농장 출입차량과 역학시
경산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포도재배 농업인과 농협시지부 및 지역 농협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포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엄마 품속 같은 과수원에서 10달 키운 포도, 소비자 식탁 밝힌다’라는 주제로 포도 재배 기술향상 및 품질관리, 유통 등 포도 산업 전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최근 저품위(저당도) 샤인머스캣의 유통이 시장에서 논란이 된 바 있었으나 이는 일부 농가의 적정 수확기 전 이른 수확이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시에는 지역의 2
군위군(김진열)과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은 최근 2022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팔공농협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270t(40㎏ 기준 6760포대)을 우보면 DSC에서 수매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쌀 생산에 비해 쌀 소비가 크게 줄어들어 쌀값 폭락에 따른 농가의 시름이 큰 상황에서 산물벼 수매는 농가에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위군과 농업인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준 이삼병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주)제이엘(오미나라)와 미국 현지주류 유통법인 XOJU사와 협력해 개발한 증류주가 수출길에 오른다. 20일 제이엘에 따르면 제이엘(오미나라)에서는 문경시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원액을 개발했고, 포장재는 XOJU사에서 디자인한 증류주 제품이 출시했다. 이로써 미국 고급 주류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급 증류주가 2년 만에 탄생한 것이다. 이렇게 탄생된 제품은 ‘XOJU’라는 브랜드를 달고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출시를 시작으로 5400병(40% ABV, 750mL)을 수출하게 된다. 이종기 제이엘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3차 공모에 영양읍 동부리 벽돌공장 일원이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10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07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의 축사·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유해시설을 정비한 부지를, 주거단지, 마을공동시설, 경관개선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3차례에 걸친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5개 시군, 6개 지구가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52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하게 된
영주시는 2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시 농축산분야 활용과 신산업 육성 방안을 찾고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마이크로바이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동향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시의 농축산분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 특화된 사업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를 비롯한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과 산업 동향(윤복근 책임지도교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문경 가좌지구(57㏊)가 선정돼 사업비 26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규모가 30㏊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과수 품목의 용수개발, 농로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문경 가좌지구는 향후 2년에 걸쳐 총 26억 7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
경북에서 이번 겨울철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가금 농가와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검사를 진행한 예천 소재 종오리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 종오리 9500여 마리는 긴급 살처분을 했으며, 반경 500m 이내 3가구의 토종닭 3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463가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개소에 대해서
경북 포항시가 다축수형 재배 기술로 미래형 사과 재배 중심지로 거듭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에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사과 재배기술인 ‘다축수형 재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 제공과 현장교육을 담당한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와 함께 다축수형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과 선진국인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을 견학해 새로운 사과기술 도입에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9일 여당의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관련기사 19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사실상 단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윤미향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날치기’ 처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법안 처리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개정안은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2개 지구가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구는 △부남면 중기지구 △파천·진보면의 송강이촌지구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비 80% 지원되고 농업인 자부담금이 없어서 신청하는 지자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고 선호도가
봉화군이 19일부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봉화군은 19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5228t의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산물벼와 건조벼 두가지 방식으로 매입한다. 산물벼 342t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물벼 상태로 매입을 하고, 건조벼 2595t은 오는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포대(40㎏), t백(800㎏) 단위로 매입을 한다.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시
농협 경제지주는 온라인사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대회’를 연다. 18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지 온라인사업 확산에 따라,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붐을 형성하고, 도별 우수사례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전국 온라인 판매농협 중 우수농협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경북도를 대표해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참가한다. 라이브방송은 17부터 다음달 15까지 모두 3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그립(10월 17 ~21일), 네이버(10월 24~28일), 카카오(10월 31~ 11월 4일)에서 전국 팔도의 우수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의 공급과잉구조를 더 심화시키고 재정부담을 가중해 미래농업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것에 정부와 여당은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쌀 수급 경영 및 쌀값 안정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도록 정부에 보다 적극적 정책의 추진을 요청했다”고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추진된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면서 2년간 총사업비 252억원(국비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포항 3개 지구(기계면 지가지구, 기북면 오덕탑정지구, 죽장면 석계지구), 안동 2개 지구(북후면 신전월전지구, 풍산읍 죽전지구), 청송 2개 지구(부남면 중기지구, 파천·진보면 송강이촌지구), 영주(부석면 한밤실지구), 상주(화동면 선교판곡지구), 문경(산북면 가좌지구), 청도(청도읍 무등지구) 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