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단장 정형희)은 전국 댐관리단 중 처음으로 댐 주변지역 물 관련 통합서비스시스템인 ‘워터뱅크(water bank)’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댐관리단이 제공하는 각종 물 관련 서비스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지원 사업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뭄지역 물 공급과 댐 상류 상수도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음용수 수질검사, 수돗물(병) 공급, 청소년과 주민 대상 물교육 등 이다. 특히 음용수 수질검사는 수자원...
국제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2004 재외동포학생 하계학교에 참가한 미주 및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15개국 23개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중·고생 82명은 16~17일 안동대를 방문,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재외동포 학생들은 안동의 명소가 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을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안동대 내 역동서원과 기숙사 가람관 등지에서 하회탈춤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안동경찰서는 18일 고택에 두차례 칩입해 골동품을 훔친 김모씨(40·안동시 풍산읍) 권모씨(35·골동품상), 차모씨(41) 등 3명을 검거해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4회 안동시장배 선비고을 바둑축제가 17일부터 이틀간 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아마최강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예천군의 여성교육이 지역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반기 여성교육은 발관리를 비롯한 5과목에 과목당 20명씩 모집해 교육을 하는데 단전호흡과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발건강관리 과목의 경우 접수를 위해 새벽같이 찾아와 줄을 서 접수 첫날 오전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특히 인기다. 접수 결과 연령대도 30대부터 50대까지 각 반에 걸쳐 다양하고, 가까운 예천읍 지역은 물론 멀리 감천, 용궁, 지보면 여성들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직 경험과 교습 능력이 높은 전문학원 강사와 현업 종사자, 경도대 ...
최근 안동지역에 강도, 절도, 부녀자 성폭행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경찰은 범인들에 대한 윤곽 조차도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관내에서 지난 5, 6월 2개월간 발생한 강력사건은 1백여건을 넘고 있다. 하루에 2∼3건 꼴로 강력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 지난달 28일 새벽에는 안동시내 모 컴퓨터 대리점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등 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갔으나 범인 윤곽 조차도 파악이 안되고 있다. 또 지난 13일 오후 3시께는 안동시 태화동 주택가에서 혼자 있는 부녀...
예천군이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생균제를 이용한 한우 발효사료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생균 발효사료를 한우 전업농가에 보급,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김수남 군수 및 기관단체장, 한우협회 회원농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균발효사료 중간 평가회에서 참여 농가들은 생균 발효사료를 이용해 본 결과 증체 효과가 높고 관리가 보다 용이하다고 호평했다. 군은 올해 1천5백만원을 투자해 80호의 축산농가에 생균발효 사료 이용을 위한 생균제를 공급했는데 유산균 ...
고추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초순에 역병이 번져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내린 긴 장마로 인해 고추 무름병과 탄저병이 확산돼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역병이 번져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장마로 인해 무름병과 탄저병까지 확산돼 고추 수확기를 앞두고 전체의 60%도 수확하기 힘들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청송군의 경우 올해 2천200ha의 면적에 5천t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나 지난 초순에 200ha 정도가 역병 피해를 입었으며 최근 장마로 인해 무름병과 ...
한국음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영주시지부는 14, 15일 양일간 영주시민회관에서 관내 식품관련영업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식품위생법령 및 좋은 식단 실천에 따른 음식문화 개선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전염병 발생 우려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식품접객업자의 친절 서비스 등을 교육했다. 또 청결, 서비스를 위한 자율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24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영주 푸른 강수욕축제시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
중고 농기계를 사고 팔 수 있는 지정 매매처가 영양지역에는 한 곳도 없어 농민들이 중고 농기계 처분과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기계화 영농이 보편화되면서 지역에는 경운기 3천800여대, 트랙터 300여대, 콤바인 109여대 등 1만여대의 농기계가 보급돼 있다. 그러나 기존 농기계를 처분하고 새로 구입하거나 처음부터 중고 농기계를 사려해도 이를 연결하거나 알선해 주는 매매상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 농가들은 이 마을 저 마을에서 귀동냥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중고 농기계를 팔고 사거나 농기계...
한국복지재단 경북지부(http:// www.help-kyongbuk.or.kr)는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시설보호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1만원 이상을 지원할 후원자를 모집한다. 후원금 전액은 도움을 받는 사람 계좌로 일괄 송금되며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혜택을 받게 된다. 458-9779
의성군 축산물 공동 브랜드인 ‘의성마늘포크’가 23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관악, 분당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하루 20마리의 돼지를 납품할 계획인데 의성군과 축협은 롯데측과 홍보를 한층 강화해 내년 말까지 하루 100여마리 이상을 도축, 납품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내년엔 ‘의성마늘포크햄’ 생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중동면 회의실에서 배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배 재배에 관한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문인수 소장은 “생산 이전부터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의 핵심을 가격에서 품질로 전환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1천 235㏊에서 1만3천800여t의 배를 생산, 이중 600여t을 캐나다와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Bay-Watch(수변 감시활동) 제도가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민간수난구조단체와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난구조대원들이 이달초부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상주지역 유명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자율적으로 수변 감시 및 익수자 구조 활동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올들어 지금까지 단 한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화북면 쌍용계곡에서 수난사고 7건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시민수난구조대...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朴烈義士) 생가터가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돼 효율적인 보존과 함께 그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문경시는 지난 2003년 5월 박열 의사의 생가터를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경북도에 신청, 그동안 2차례에 걸쳐 문화재조사 및 위원회를 가진 결과 지난달 29일 경북도 기념물 제148호로 지정된 것. 박열 의사는 1902년 3월12일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샘골부락에서 아버지 박지수와 어머니 정선동의 3남1녀 중 막내로 출생했으며, 유년시절에는 혁식, 준식으로 불렸다가 이후 열(烈)로 개명했다. 18살이...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에 필요한 정비기술인력을 배출하는 기술부 사관을 양성하는 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가 200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 경쟁률이 10대 1에 이르는 등 인기다. 구미1대학은 지난 4월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육군 부사관 양성 거점 대학으로 선정됐는데 모집 정원이 60명인 특수건설장비과의 1학기 수시모집(정원 6명)을 마감한 결과 60명이 지원했다. 특수건설장비과 입학생들은 육군에 필요한 공병장비 운용, 건설·공병장비 수리, 일반·특수지원장비 수리 등의 기술을 2년 동안 익힌 뒤 졸업과 동시에 ...
김천교육청이 폐교 매각 계획을 공고하자 일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천시 남면 오봉리 주민들은 14일 경북도 교육청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설립과정에서 주민들이 토지 헌납은 물론 건축까지 도운 금오산초등학교 오봉분교가 사유 재산화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지금은 비록 폐교된 상태지만 앞으로 주민 수가 증가하면 학교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학교를 ‘야외 수련장’ 등 교육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면 오봉리 박규태 이장은 “마을 중앙에 위치한 폐교를 개인이 불하받으면 ‘오봉...
문경시 점촌지역민들이 여름철이면 가장 즐겨 찾는 유원지 가운데 하나인 문경시 영신동 영신유원지 앞 영강에서 물놀이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안전요원 배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신유원지 앞 영강은 놀잇배가 운항되는 하천으로 수영과 낚시가 금지돼 평소에는 물놀이객이 별로 없지만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끔 청소년들이나 어린이, 술을 마신 어른 등이 강물에 뛰어들기도 하는 곳이다. 이때문에 최근 초등학생이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참변을 당하는 등 물놀이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으나 수영금지 안내판만 세워져 있을 뿐 유...
이농현상으로 농촌지역에 빈집이 늘어나고 있지만 자치단체들의 정비 사업은 이를 따르지 못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사업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0년동안 총 1천837동의 빈집 가운데 1천17동을 철거했지만 나머지 820여동은 아직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빈집을 철거하려는 희망 농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예산은 턱없이 모자라 빈집이 계속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50여 농가가 빈집 철거를 희망했지만 실제 혜택이 돌아간 농가는 74동(동당 40만원 지원)...
17일 밤 11시25분께 경주시 성건동 339-33번지 모 의류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에서 7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점포는 전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