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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6.30 이라크정권 이양을 비롯해 내년말까지 단계적인 이라크 정치일정을 재확인하고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성이 있는 한" 현 13만8천명 수준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현지 군지휘부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펜실베이니어 카알라일 육군전쟁대학 연설에서 이라크 정권 이양기간에 저항세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잔인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해 이라크 미군 증파 가능성을 강력 시사...
북한·남북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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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교정청은 오는 2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대구ㆍ경북 및 부산ㆍ경남지역의 산하 12개 기관에서 모범수형자 253명을 가석방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대구교도소가 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산교도소 44명, 부산교도소38명, 부산구치소 22명, 진주교도소 21명, 대구구치소 19명, 안동교도소 17명, 청송교도소 12명 등이다. 가석방자 가운데는 강도살인 등의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7년 8개월을 복역한 장모(39)씨 등 10년 이상 장기수형자 16명이 포함됐으며 각종 기능자격취득자 및 기능대회 입상자, 검정고...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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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수가 3천부 이상인 대형신문지국이 전체독자 비율의 10% 이상을 신문고시상 한도를 넘는 경품이나 무가지 제공으로 확보하는 상황이 3번 반복되면 검찰에 고발된다. 또 신문사 본사가 지국의 고시 위반 행위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본사에 대한 조사가 추진됨은 물론 신문사 본사도 이 같은 조사를 통해 법 위반 사실이누적될 경우 검찰 고발 조치가 뒤따른다. 이와 함께 고시를 위반한 경품이나 무가지 제공 행위를 신고하면 제공가액의 몇배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강대형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25일 과천 정...
지방의회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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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행당대표 중심의 단일성 지도체제를 대표최고위원-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당헌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은 또 17대 국회 개원에 맞춰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안보ㆍ경제ㆍ민생문제 등 당면현안 해결에 주력하기 위해 현 당헌상 내달 15일 이전에 치르도록 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7월 28일 이전'까지로 늦추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당원대표자대회를 열어 당헌개정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날 운영위를 통과한 당헌개정안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당...
정치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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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건(高建) 총리를 '기립박수'로 떠나보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출범에 앞서 고 총리의 지명을 '개혁대통령-안정총리'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몽돌과 나무받침대'에 비유했었다. 고 총리는 이날도 어김없이 미리 회의장에 도착해 국무회의장인 본관 세종실 입구에서 노 대통령을 목례로 영접하고 회의장에 함께 들어섰다. 국무위원들이 모두 착석한 가운데 노 대통령이 먼저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총리께서 인사를 할 것"이라고 고 총리에게 이임 인사의 ...
정치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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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위성미(15ㆍ미국명 미셸위)가 아마추어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US여자오픈골프대회 예선을 면제 받았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7월 미국 메릴랜드주 사우스하들리에서 개막하는 2004년 US여자오픈에 위성미를 특별 초청한다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아마추어 선수가 US여자오픈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출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GA는 US오픈과US시니어오픈에 아마추어 선수에게 예선 면제 혜택을 부여한 적은 3차례 있었지만 US여자오픈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마추어 선수를 본선에 특별 초...
스포츠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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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의 시내버스 노조가 25일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두 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이른 아침부터 전면중단돼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버스 운행이 끊기자 시내 곳곳 정류장에는 파업 사실을 모르고 나온 시민,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발을 동동 굴렀으며 일부 시민들은 도로까지 몰려나와 버스가 오지 않는 지 살폈다. 또 시민들이 한꺼번에 승용차를 몰고나와 시내 주요 도로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두 지역과 함께 파업 위기를 맞았던 대전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새벽 막바지 협상에서 임금문제에 전격 합의해 파업을 면했다...
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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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열흘동안 열리는 '2004 안동국제탈춤잔치' 부터 탈춤 주제곡이 등장한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통 탈춤의 멋과 흥을 더욱 잘 체험하고 유교와 탈춤 등 안동문화 가치를 다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탈춤 주제곡을 창작해 올 탈춤잔치때 선보이기로 했다. 탈춤 주제곡은 탈춤과 관련한 것으로 현대 가요를 가미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도록 만들어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안동탈춤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유명 작곡가들과 탈춤주제곡창작을 협의중인데 곧 의뢰할 계획이다. 또 탈춤 대중화 등을 ...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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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5일 지역출신 국회의원 2명과 경북도의원 5명을 초청, 영일만 신항 건설사업 등 당면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영일만 배후도로 개설을 비롯한 21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도국ㆍ도비 2천99억원의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부터 정부의 예산편성 방식이 지방 양여금 제도가 폐지되고 예산 분배방식이 '지역 혁신사업, 지역 개발사업' 등으로 구분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신설됨에 따라 부처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과거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정치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시...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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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 파업을 놓고 대구시의 중재 노력 부재가 도마위에 올랐다. 25일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이미 예견된 파업을 사전에 막지못한 대구시의 행정능력에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대구시가 한달전부터 파업을 예고한 사태를 사전에 수습하지 못하고막상 파업에 돌입하자 교통대란에 역부족인 비상수송대책만 내세워 시민들의 불편을 키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는 이날 오전 노사협상이 타결된 대전시내버스의 경우 노조측은 임금 16.4%인상을, 사용자측은 임금동결과 상여금 600% 삭감을 각각 요구해 대구...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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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ㆍㆍㆍ대구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25일 오전 대구시내는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버스 정류장에는 파업 사실을 모르고 나온학생,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각 직장과 회사에서는지각사태가 속출했다. 또 파업으로 인한 버스 파행운행을 우려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승용차를 몰고 나오면서 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극심한교통체증이 빚어졌고 지하철역도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0ㆍㆍㆍ대구시내버스 노조가 지난해에 이어 또...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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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북한과 미ㆍ중ㆍ일ㆍ러 등 6개국의 대학이 오는 9-10월 북한에서 정보기술(IT) 교류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미국 시라큐스 대학(뉴욕주)이 3년여동안 교류해 온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포함해 포항공대, 중국 칭화(靑華)대학,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등과 올 가을에 김책공대에서 'IT에 관한 실용적 연구'란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세미나는 각 대학별로 교수 또는 연구원 2명이 참여해 2주동안 IT교류협력과 공동연구를 토론한 뒤 견학과 여행을 하는 것으...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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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교회 사무실에 들어가 헌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4ㆍ대구 북구 산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4일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S교회 사무실 문을 송곳 등으로 열고 들어간 뒤 사무실 서랍에 있던 헌금 47만원과 중국돈 804위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교회에 다니기 위해 목사를 만나러 왔다고 교회 관계자들을 속인 뒤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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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병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군 군수사령부 소속 장병과 군무원 3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대구 동구 일대 농가를 돌며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포도나무 순치기, 배수로 작업 등어려운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공군은 자녀가 군에 입대하거나 국가보훈 대상자, 노약자 등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고 신뢰받는 국군상을 정립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여름철 ...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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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 노조가 '시민의 발'을 볼모로 지난해에 이어 25일 또다시 파업을 강행하자 노사 양측과 대구시의 협상 노력부재에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내버스의 이번 파업은 예년에 비해 무리한 요구 조건을 내건 노조와 그동안 양보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은 사용자 단체의 배짱 대응, 대구시의 중재 노력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요약된다. 노조는 '준공영제 도입 전제 기준임금 10% 인상(전제조건 수락이 없을 경우 15%)' 등 최종안을 제시하고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가량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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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역개발 및 지역혁신 사업 142건에 대한 사업비 9천408억원을 중앙 정부에신청했다고25일 밝혔다. 중앙 부처별 신청액을 보면, 행정자치부에 재해위험지구 정비 78억원과 지방행정정보화 25억원 등 10건의 795억원을, 과학기술부에 지능로봇개발연구센터60억원과 지역대학 우수과학자지원 38억원 등 8건의 255억원을 각각 요청했다. 또 문화관광부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지원 356억원과 유교문화권 관광자원화 346억원 등 19건의 755억원을, 농림부에 농촌 정주기반조성 307억원과 농지기...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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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25일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26개사 1천538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돼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시작되는 버스 운행이 끊기자 시내 곳곳의 버스정류장에는파업 사실을 모르고 나온 학생들과 시민들이 버스 도착을 학수고대하며 발을 동동굴렀으며 일부 시민들은 도로까지 몰려나와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시내버스 파행운행을 예상한 많은 시민들은 일시에 승용차를 몰고 나오는 바람에 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졌다. 버스파...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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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 환경조사에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원전주변 환경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2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원전주변 환경조사에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대표최진호 부경대 교수)'을 참여시켜 원전 주변해역과 다른 해역환경을 평가하도록했다. 이에 따라 시민연합은 경주시 양남면과 감포읍 등 발전소 주변해역에서 환경호르몬과 해양생물의 생체장애 등을 조사하게 된다. 원전주변 해양생태와 수질환경에 대해서는 별도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서울대 등 10개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원자력환경조사단'이 조사를 맡고 ...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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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공공기관의 승용차 부제 운행을 의무화하는 등 에너지 소비절약 2차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대구시는 최근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35달러 수준을 넘는 등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11개 에너지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와 8개 구ㆍ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소비절약 대책회의를 열고 2차 강화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청을 비롯해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서는 실정에 맞도록 승용차부제 운행(10...
경북대구
경북일보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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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향후 개각과 관련, "개각 폭이 커질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않다"면서 "세 군데만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고려할 요인이 있어 각료 교체대상은 세자리로 결심했고, 그 시기는 6월 중으로늦춰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6월 중 개각을 할경우통일ㆍ문화관광ㆍ보건복지부장관 등 3명에 국한될 것이라는 ...
정치
경북일보
200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