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스 제12회 작곡발표회(1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대구경북지역 대학 출신 음악인 등으로 구성된 실랑스의 작곡발표회.(☎053-606-6121) ▲이우선 재즈피아노 콘서트(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세광음악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이우선 교수의 콘서트.(☎053-606-6121)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11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하우스)=모스크바 출신 세르게이 고사친스키의 지휘로 마련된 정기연주회.(☎053-606-6310) ▲`새로운 도약-상공인 가족을 위...
극단 `‘함께 사는 세상’(대표 박연희)은 오는 10~13일 대백플라자 맞은편 소극장 마루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를 다룬 연극 ‘안심발 망각행’을 무대에 올린다. 희생자대책위와 참사유족회, 참언론 대구시민연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은 참사 뒷 이야기를 비롯 사회의 외면과 무책임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 7시에 공연하며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사랑티켓 구입시 각 6천원, 2천원)이다. 문의는 ‘극단 `함께 사는 세상’ 053)625-8251.
동국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중인 오창린 교수의 네 번째 개인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053-420-8013)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이고, 불교적인 이미지를 현대화한 Computer Graphic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그 위에 선명한 색감과 사실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표현했다. 특히 이미지의 단순화와 구체화, 표현의 반복으로 화면 구성을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나타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여러 방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합창축제 ‘2004 대구세계합창페스티벌(DICF)’이 오는 16부터 일주일간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의 지정 교회와 성당, 경북지역 공연장에서 참가팀별 연주회를 가지게 된다. ‘다양한 노래, 하나된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외 6개 팀과 국내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 대구지역 문화공연장과 경주, 왜관, 창원 등지에서 펼쳐지게 된다. 해외 참가팀으로는 중국 농업...
서울남부지법은 대선 당시 ‘동원산업이 노무현후보측에 50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김경재전 의원을 석방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의원은 4일 동원그룹이 민·형사상 고소를 취하한데 이어 다른 고소인인 김대평 금융감독원 국장도 7일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석방됐다.
8일 오후 3시50분께 금성이 태양표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현상인 금성일식이 1882년 발생한 이후 130년만에 발생했다. 사진은 포항시 신청사부지에서 케논 600㎜렌즈에 ND 400필터를 부착해 촬영했으며 9시방향 검은 점이 금성이다.
EBS(교육방송) 수능강의 사이트(EBSi)가 지난 2일 치러진 수능시험 모의평가 여파로 방문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웹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모의수능이 있던 이달 첫 주(지난달31일∼이달 6일) EBSi(ebsi.co.kr)의 주간 방문자수가 158만명을 기록해 전 주 67만명의 2.3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고려대와 경희대 등이 2005학년도 수시 1학기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각 대학 의대·약대는 전날 마감한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오후 2시 현재 372명 모집에 8천350명이 지원해 2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선발하는 의대에 804명이 몰려 경쟁률이 80.4대1을 기록했으며 법대(29.3대1), 경영대(24.4대1), 인문학부(23.3대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수시전형을 실시하는 경희대 약학과는 2명 모집에 331명이 지원, 170.5대1...
교육인적자원부가 전문대의 특성화와 주문식 교육 등을 위해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에서 지역에서는 영주의 경북전문대가 가장 많은 국고 보조금을 확보했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경북전문대는 ‘공학 클러사터형 기술집중 교육센터 구축’이라는 특성화 과제를 제출해 3년간 2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주문식 교육을 위해 3억원, 산학협력지원 1억5천만원, 실험실습비 5천700여만원 등 모두 26억5천500여만원을 확보, 지역 최고의 지원액을 받게 됐다. 대구에서는 영진전문대가 ‘가상현실을 활용한 산업현장체험 학습체제 구축사업’을 특성화...
경찰, 소방, 교정, 교육 등 특수분야를 제외한 일반 부서 공무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월 2회 토요휴무를 실시하며 내년 7월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휴무를 하게된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령령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 보고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현재 주 44시간으로 돼 있는 공무원 근무시간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면서 일반 부서의 경우 토요일을 쉬는 형태로 적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소방관서, 박물관, 도서관 등 주말이나 휴일에도 민원인들이 많은업무의 경...
한국방송통신대는 한강에서 투신 자살한 이준원파주시장을 구조하기 위해 뒤따라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이원범(31)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방통대 조승현 법학과장은 “파주시청에서 8일 열린 이씨의 영결식에서 유족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 고인의 아름다운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1년 이 대학 법학과에 입학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숨진 이 시장의운전기사로 근무해오다 4일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한 이 시장을 구하려고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파주시는 이씨의 ‘살신성인’ 정신을...
이달 중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발표한 1개월예보를 통해 “이달 중순에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의 경우 한낮의 기온이 평년치를 5도 가량 웃도는 27.3도, 대전은 27.8도, 대구는 28.4도, 광주는 27.5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치인 26∼76㎜와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정도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에는 기압골...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불법자금 모금 및 운반 등에 단순가담한 당직자들이 선거 후 1인당 4천만∼5천만원의 격려금을 받았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김영일, 서정우씨 등이 LG, SK 등에서 받은 불법자금을 운반·보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방조)로 불구속기소된 전 한나라당 재정국 부국장 공모(44)씨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당시 운반하던 현금이 불법자금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지만 당 차원의 일이라서 이재현 재정국장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 8일 불법 대선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희정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몰수100만원권 자기앞수표 100장, 추징금 12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오아시스 워터를 운영하면서 채무변제 방식 등으로 지원받은 3억9천만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이 인정되고 썬앤문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도 인정되며 삼성에서 받은 15억원이 ‘성명불상자’에게서 받은 돈에 포함된다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용인땅 가장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강금원씨에 ...
청도군 화양읍, 고령군 고령읍, 울진군 울진읍이 올해 정부의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청송군 청송읍, 예천군 예천읍은 내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들 지역을 포함한 전국 29개 읍을 2004 ~2005년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오는 2008년까지 지역별로 국비 100억원씩을 포함, 총 1조3천678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역개발, 건축, 문화 등 각계 민간 전문가 19명이 포함된 소도읍육 성정책심의회에서 99개 시군에서 수립, 응모한 사업 계획...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 폭행한 황모씨(19)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존속상행)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께 대구시 수성구 상동 자신의 집앞 노상에서 초인종을 계속 누른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어머니(39)를 둔기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는 8일 오전 포항지방노동사무소에서 (주)대경 사측의 폭력실태와 불법용역 모집, 공격적 직장폐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는 대경 사측이 지난달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 50여 명의 직원들은 노조를 파괴할 목적으로 채용한 명백한 불법모집이라고 주장하고 또 이들이 집회장에 사용하기 위해 쇠파이프, 새총 등을 만들었다며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대경 사측의 명백한 불법용역 고용과 산업현장의 폭력, 불법직장폐쇄 등에 대해 노동부와 ...
수영선수가 표시된 수심보다 얕은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면 대구시 시설관리공단과 선수의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대구교육감도 50%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 11단독 김정도 판사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구시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각각 3천88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두류수영장의 수심 1.3m 표시지점이 국제공인수영장의 최소수심인 1.2m에도 미치지 못해 선수가 입수훈...
최근 휴대전화를 통해 각종 스팸메일과 발신자표시가 없는 상업성 전화가 무차별적으로 폭주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상품이나 행사 광고 뿐만 아니라 음성정보서비스를 이용하라는 성인광고가 하루에도 4~ 5통씩 많게는 10통 이상씩 걸려 오는 등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법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이용자들이 휴대전화 공해에 고스란히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원 서모씨(32·대구시 북구 구암동)는 지난주 회사 업무로 몹시 바쁜 시간에 걸려온 3통의 발신자표시가 불분명한 전화를 받고 짜증이 났다. 세...
4.15 총선과 관련, 불법선거운동혐의로 사전체포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대구 동구을)이 8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두, 조사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날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이미 구속된 박 의원 선거사무원 7명의 진술과 측근 은행계좌, 회계장부 등을 분석한 결과 혐의사실 입증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찰은 우선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된 박 의원 선거사무원 김모씨 등 7명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 동안 유권자를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선심성 산행관광을 시켜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