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특산물인 양앵두(버찌)가 지난 20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양앵두는 새콤달콤해 여성들로부터 대단한 인기가 있는 귀한 과일로 국내 소비량의 20%밖에 생산되지 않아 대부분 수입으로 대체하고 있다.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32농가가 16ha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최초로1938년 일본에서 묘목을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 현재 국내 재배 면적의 32%을 차지하는 전국 최고의 주산단지이다. 양앵두는 과일 중에는 제일 먼저 생산돼 고가에 판매, 농가 소득도 사과보다 2배이상 높다. 나무가 높아 수확 작업이 어렵고 인건비...
경주경찰서 역전지구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범죄 예방 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19일 선덕여자중학교에서 직접 강의를 한 역전지구대 문태식 경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과 교내 왕따, 성범죄, 가출 등 청소년 일탈행위에 대한 사례와 대처 방안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하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수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사건 및 고민사항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해 줌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역전지구대 박창상 대장은 “관내 초...
경주시교육청은 여름철 학생들의 급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교에 납품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업자들이 여름철 부패하기 쉬운 생선류나 육류 등의 재료를 냉동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해 공급하는 사례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경우 한 학교에 2∼5명까지 납품업자가 있어 관리가 어려운데다 운송과 보관방법이 제각각이라고 보고 급식 관계자들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주는 지난 몇년동안 식중독 등 급식 사고가 ...
경주시는 날로 농촌 인력이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19억7천여 만원을 들여 농기계를 대폭 공급하기로 했다. 시가 농촌 노동력 및 영농비 절감을 위해 하우스용 분무기 28대를 비롯 자동릴분무기 58대, 논두렁조성기 65대, 복토·제초·갈기·비닐멀칭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관리기 211대, 수도용제초기 25대, 밭작물 파종기 4대, 퇴비살포기 41대, 불국농협에 공동방제용 광역방제기 1대 등 총 433대를 공급했다. 또 농민들이 벼를 수확한 후 건조시 불편과 노력을 절감하기 위해 ...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두 차례에 걸쳐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다닌 오모군(19)에 대해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은 지난해 2월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아파트앞에 세워둔 49cc오토바이를 훔쳐 나고다니는 등 두차례에 걸쳐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심야시간대 귀가중이던 여성을 강간하려다 상해를 입힌 이모씨(31)에 대해 강간상해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6일 새벽 2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모화장품가게앞 도로에서 귀가중이던 박모양(24)에 접근해 뒤에서 끌어안으며 가슴을 만지다 박양이 반항하자 내용불상의 물건으로 머리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인 김모씨(45) 등 6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6일 0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 모사무실에서 판돈 94만3천원을 걸고 속칭 훌라도박을 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일행이 말다툼하는 것에 끼어든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김모씨(37) 등 4명에 대해 쌍방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새벽 3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대이동 도로에서 윤모씨(41)와 말다툼을 하던 중 김씨의 일행인 한모씨(42)가 끼어든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혐의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박관규)은 지난 25일 오후 2시 구룡포읍 삼정2리 바닷가에서 포항해과 해병대 1사단, 포항소방서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04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구지역 읍면동 민방위대장,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재해발생시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및 인력·장비·물자 동원태세를 점검하고, 재해상황전파·인명구조 및 응급복구활동 전개, 재해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습득하는 등 방재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포항시와 포항YM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6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30일 포항종합운동장 특설농구장에서 열린다. 26일 포항YMCA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선용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로 구분해 각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방식으로 열리며, 특별행사로 3점슛, 덩크슛, 장애물드리블 이어달리기 등을 펼친다. 특히 중·고등부 우승팀 학교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가 지원되며,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팀에는 부상과 트로피가, ...
포항시와 영남일보사는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여 형산강 사랑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포항종합경기장 호돌이
경주 위덕대박물관은 다음 달 5일부터 연말까지 격주로 교내 유리스관에서 국내외 정상급 강사를 초빙한 ‘고급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26일 박물관에 따르면 지역 문화수준 향상과 직장인의 지식재충전을 위해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정병조 동국대 교수,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각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실시한다. 이 강좌는 정회원과 준회원, 게스트(하루회원) 등 회원제로 구분해 운영하며 강연장 입장시 정장착용이 원칙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
오는 31일 제 9회 바다의 날을 맞아 포항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제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제2의 국토인 바다환경 보존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해양개척정신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다채로운 바다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항신항 등 관내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시민단체(NGO)회원 및 명예감시원, 해양수산유관기관 및 단체, 바다가족 등 1천여명이 참...
포항1대학은 25일 중국 산동성 소재‘칭따오(靑島)대학’과 학술연구 증진과 교육정보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대학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칭따오대학은 산동성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대표 대학으로서 3만2천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50여 개국과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칭따오는 도교의 발상지 노산, 중국 최고의 산으로 꼽히는 태산, 공자의 고향인 곡부 등과 인접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도시이며, 특히 현재 5천여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급변하는 현대 중국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된 포항지역의 해당화 군락지가 수년간 방치되면서 심하게 훼손돼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바닷가에 자생하고 있는 해당화 군락은 해안 도로를 개설하면서 흙과 돌더미를 해당화 군락지에 쌓아 놓는 등 관계 당국의 무관심과 무지로 인해 훼손돼 가고 있어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몇 년전만 해도 이 지역에는 50여평에 해당화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지만 당국의 무관심으로 방치된데다가 관상용이나 당뇨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뿌리 채 뽑아가 지금은 겨우 10여평으로 줄어들어 ...
문경의 문경새재와 쌍용계곡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엄선한 전국 100곳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16군데 가운데 2군데로 문경지역이 우리나라 여행 명소로서의 매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는 최근 나날이 증가하는 국민들의 여행 수요 및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7년여 동안 매달 선정해 온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들중 전문가들이 엄선한 ‘가볼만한 곳 100선’책자를 발간 소개한 것이다. 이번 100선 여행지들은 봄이 오는 ...
문경시의회(의장 추정호)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제78회 임시회를 가지고 현장위주의 의정활동 및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펼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문경시 발전기금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의결과, 2003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주요 사업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27일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 28일과 29일 양일간은 영신강을 가로지르는 신영강교 가설공사를 비롯한 17개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답사하고 추진상의 ...
구미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립공원 금오산의 케이블카 요금, 주차 요금이 오른데 이어 입장료도 오를 것으로 보여 시가 지나치게 수익성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금오산 케이블카 이용 요금은 지난달부터 개인 요금의 경우 편도 기준으로 대인은 3천원, 어린이 1천700원이며, 단체요금의 경우 어른 2천600원, 어린이 1천300원으로 각각 200~500원씩 올랐다. 주차 요금도 주로 외지 관광객이 이용하는 대형 버스의 경우 4천원으로 100% 올렸다. 현재 1천원을 받고 있는 승용차 주차 요금도 당...
봉화군은 지난 25일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민방위대원, 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야면 오전저수지에서 풍수해에 대비한 방재훈련을 가졌다.
채석장의 산림복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구미지역은 모두 12곳(15만여평)의 채석장 중 2곳은 개발 중이며, 6곳은 복구완료, 2곳은 복구 중, 1곳은 복구 대집행, 1곳은 장기 미복구 상태이며, 1곳은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런데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고아읍 원호리 채석장 두 곳은 복구한지 2년이 지났으나 절개 비탈면과 평탄면 모두 풀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벌거숭이 산이 돼버렸고, 복구 후 8년이 지난 고아읍과 도개면 채석장도 풀과 나무 몇 그루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구미경실련은 따라서 “현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