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 회원도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이다. 지난 한 달간 시민들이 모은 폐청바지로 청바지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해 에코백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교육 관련 세계최대의 국제회의로 35개국 500개 회원도시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안동시에서는 호텔·관광 등 컨벤션 관련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교육
지난해 전국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와 2위를 포스코가 차지하면서 불명예를 안았다.6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한국환경공단이 2021년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에 부착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했다.포항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의 총배출량 19만1825톤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만306톤을 배출해 전국 2위, 광양제철소는 1만6120톤을 배출하면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2021년 포스코 포항과 광양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2만6427톤
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 목적으로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산 46번지 일원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따르지 않고 공사가 진행돼 비난이 일고 있다.게다가 비산먼지 방지 시설과 토석반출 신고조차 없이 토사가 반출돼 인근 주민의 불평·민원이 거세다.6일 상주시에 따르면 공사현장 인근 주민의 민원으로 현장 확인 결과 진입로 훼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미이행, 토사반출 등을 확인하고 산지 전용의 이행 준수 등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인근 주민은 공사 시작부터 산림 훼손과 토사반출 및 비산먼지 등으로 생활 피해와 사고
청도군은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마을 상수도 1곳과 소규모급수시설 3곳을 대상으로 중금속 정수장치 설치에 나선다.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 58개소에 대해 분기별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주민들에게 즉시 공지하고 지방 상수 도미 보급지역은 정수장치 설치 등 상황에 맞게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근본적인 대책은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이용 마을에 지방 상수도 공급으로 운문 댐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재
어린이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실험도구를 활용, 토양·지하수 생성원리와 오염 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250명을 선발했는데 경쟁률이 6대 1로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 교재와 실험도구가 사전에 지급되고 오는 28일과 29일 중 하루를 선택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과
구미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한다. 시에 따르면 사전홍보·계도, 집중 감시·점검,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1단계는 1일부터 15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는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국가산업단지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한 집중순찰과 주요 하천 및 낙동강 상류 등에 대한 환경감시 활동을 펼친다. 3단계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복구 유도 및 민간전문인력을 활용한 피해 업
문경시는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은 7월 중에, 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은 가을신학기를 대비해 8월~9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사용 제품(원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고 점검시설에 식중독예방을 위한 보존식 용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의 5년(2017∼2021년)간
칠곡군은 2024년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군은 2002년부터 주민부담을 고려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종량제봉투 가격이 경북도 내 최저 수준인데 다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로 인해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1일부터 인상된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은 20ℓ 봉투 기준으로 250원에서 350원, 2023년 7월에는 470원, 2024년 7월에는 600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시행한다. 또 환경부 정책에 따라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0ℓ 봉투는 폐지하고 75ℓ 봉투
대구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30일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으로 총사업비 2조 4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10마리 가운데 8마리가 플라스틱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된 포장재나 어로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주로 먹었다. 국립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 위해성분석연구센터 연구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바다거북 사체의 소화관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과 성질 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3개 기관은 지난 4월 ‘바다거북 협력연구단’을 발족하고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바다거북 사체 34마리를 부검한 결과 28마리의 소화관에서 플라스틱을 발견했
경북 곳곳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영양군 영양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과 학생 10여 명이 발열과 복통, 설사 증세를 호소하면서 지자체에 신고했다. 영양군은 전날 급식 후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영양초등학교 급식실과 의심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긴급 검사를 의뢰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중증을 나타낸 학생들은 없어서 입원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성주군 성주일반
청송군은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 제거와 조리장 환경개선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군내 집단급식소 및 위생 취약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식품위생부서 공무원 및 외식업 관련 전문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진단하고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위생취약 급식시설 및 회·육회, 뷔페, 한정식 등 취급 음식점이며 신청기간은 7월 3일까지이다. 한편 군은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 중
경주시청 종합민원실에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 ‘스마트가든’이 조성돼 무더운 날씨에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계절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은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1392그루를 심어,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민원업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종합민원실 내 민원인 전용공간인 ‘도란도란 쉼터’의 컴퓨터도 새로 교체돼 프린터와 팩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원 상담실과 수유실, 어린이 쉼터 등도 마련돼 있어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우자 경주시 시민봉사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가 경북 포항에서 발견됐다. 박창원 전 청하중학교장은 26일 오전 5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3리 농경지에서 황새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창원 전 교장은 “아침에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나오니 옆 논에서 황새 1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급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평소보이던 백로나 왜가리보다 몸집이 아주 크고 꼬리 부분이 검어 과거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에서 황새를 직접 본 적인 있어서 단번에 황새임을 알아챘다
환경오염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안강 두류공단에 대한 토양지하수 오염현황 파악에 국비 2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환경부 시행 ‘토양지하수 지역현안 해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숙원인 안강 두류공업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가 토양 또는 지하수 오염 지역을 대상으로 용역을 통해 기술적 해결방안을 모색·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시 두류공단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해 6개월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가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2021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고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98개소 공공환경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됐고, ‘우수시설 현판’과 ‘기관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6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4월 20일부터 한 달간 2차 현장평가와 3차 최종심의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최종 방류수 처리효율, 주
영주시가 적서동 일반공업지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납폐기물재활용공장이 건축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해 업체대표와 시공사를 수사기관에 고발과 함께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폐기물처리사업 계획서 적정통보와 건축허가를 받고 적서동에 납폐기물처리공장을 신축 중에 있으나, 공장설립승인 신청 절차 위반·공작물(굴뚝) 설치신고 미이행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는 건축공사 착공 전 공장설립승인 신청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과 공작물 설치신고 미이행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기관
23일 오전 10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시지동 한 꽃집에 심각한 표정의 30대 여성 A씨가 벤자민 고무나무 화분을 들고 찾았다. 3년 전 선물 받은 벤자민이 갑자기 시들해진 데다 잎마저 떨어져 버렸다고 호소했다. 잎과 흙을 살펴본 꽃집 주인 박점희(60·여)씨가 ‘수분과 영양 부족’ 진단을 했고, 영양제를 처방했다. 박 씨는 영양제를 물에 희석하는 방법을 설명해줬고, 흙에 포함된 거름 성분 보충을 위한 분갈이 작업도 했다. 그제야 환한 표정을 지은 A씨는 “식물 기르는 방법을 몰라 물만 제때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분갈이하는 방법
낙동강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23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 올해 첫 강정고령보 상류 7㎞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강정고령지점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13일 ㎖당 2만8762세포, 지난 20일 ㎖당 7만9285세포로 급증했다. 칠곡보 인근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20일 ㎖당 9864세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당 1409세포로 2주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치를 넘었다.대구환경청은 수온 상승과 가뭄 지속으로 체류 시간 증가해 녹조 증식에 유리한 환
형산강 유역에서 어린 동남참게 3만 8000마리와 은어 2만 5000마리가 방류됐다. 경주시는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과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와 내수면어업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유여에 동남참게와 은어 6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을 담는 데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