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면에 있는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윤일영)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학교는 지난 8일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두드림팀과 함께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해 학교폭력 사건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함을 목적이다. 특히 명예훼손, 모욕, 따돌림, 사이버 폭력, 신체폭력, 언어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윤일영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은 상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역 대학들은 생존마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지난해 경북·대구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5만174명으로 지난 2018년 5만4718명보다 4544명 줄었다.반면 대학 입학정원은 3만8257명으로 지난 2018년 3만8158명보다 99명이 증가했다.지난해의 경우 전체 지원자 중 72.9%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단순 평균 대입 예상경쟁률은 0.96대1 분석됐다.입학생보다 모집 인원이 많은 역전 현상이 사실상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 대학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각 대학들은 융합학과 신설 등 다양한 자구책을 내며 변화를 모색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경북대는 학과 신설이 쉽지 않은 국립대의 특성상 ‘입학정원 없는 융합학과’를 추진, 빠르면 7월부터 관련 법규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18년 ‘(융합)교육ㆍ연구 중점육성분야 선정ㆍ운영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융합학과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학부 융합학과 신설을 위해 융합연구와 융합교육선도 분야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10개의 학부 융합학과와 3개 대학원 융
경북지역 초·중·고는 올해 수학여행을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선학교의 운동회와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도 축소되거나 취소된다. 대구지역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데다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학생안전을 위해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이다. 부모들 상당수도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2박 3일, 3박 4일간 집단생활과 취침을 해야 하는 수학여행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올해 수학여행은 아예 취소되는 분위기다. 경북교육청도 13일 도내
경북대가 2학기 수업을 대면 강의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잡았다. 계명대는 대면 강의와 실시간 원격 강의를 병행한다. 경북대는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14일 학장회의를 통해 2학기는 대면 강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학기 수업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다만 수강 인원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1학기에 준하는 비대면 강의로 전면 전환할 수도 있다
디지스트 에너지융합연구부 김영훈 박사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과 다기능성 광전소자, 라이파이 등 광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비롯한 태양전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자점을 이용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양자점은 빛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넓은 영역의 빛을 흡수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양자점 태양전지 분야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는 빛을
포스코 꿈만세 장학지원단(위원장 박춘하)은 지난 13일 포항 대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한 2명 학생에게 ‘꿈 만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꿈만세 장학지원단은 포항시에 재학 중인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되나 형편이 넉넉지 못한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고자 포스코 직원들로 이뤄진 자발적인 봉사단체다.수년째 많은 포항시 고교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 대상 학생 역시 학생 성적·품행· 생활형편, 예·체·능 우수 등을 종합 판단한 선발기준에 의해 담임
경일대(총장 정현태) ‘독수리 오형제’가 한자리에 모였다.대학 내 스마트혁신본부 소속 5대 연구소장과 연구원, 보직교수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열고 공동연구 및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총장 직속기구로 스마트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산하에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융합연구소 △스마트콘텐츠&미디어연구소 △스마트웰니스융합연구소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등 5대 연구소를 두고 있다.이날 열린 ‘5대 연구소 공동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1차 마감 결과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지원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까지 모집 결과 869명이 지원, 2019학년도 2학기 입시 대비 115%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과 비교 분석해볼 때 147% 증가를 기록, 대구사이버대의 입시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전형은 치료과학계열로 지난해 대비 128% 상승률을 기록했다.치료과학계열(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미술치료학과)의 신입,
포항동성고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의 ‘교과특성별학교’로 최근 지정되며 6개 맞춤형 진로트랙별 교육으로 대입 전형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해 대학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제도다. 예를 들면 사회융합·국제사회·정보과학 등이 각각 일반고에서 운영하는데 포항동성고는 학교와는 다른 시각서 접근, 계획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과특성화학교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해 대입에서 학종 전형에 초점을 뒀다면, 포항동성고는 학종 전형은 물론 수
경북대가 국제저명학술논문을 평가하는 ‘2020 라이덴랭킹’의 학문분야별 평가 생명·지구 과학 분야에서 국내 1위, 아시아 29위, 세계 209위에 올랐다. 전체 분야 논문 대비 상위 1% 논문 비율은 거점국립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인용빈도 상위 1%, 5%, 10%, 50%의 논문 비율을 조사해 ‘2020 라이덴랭킹’을 발표했다. 경북대는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생명·지구 과학 분야가 상위 1% 논문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가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10일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건축자재·조경·공공시설·조명·공구 등 전문건축 관련 제품들을 직접 체험했다. 함께 열린 ‘2020 대구 인테리어ㆍ생활용품 특별전’을 통해 최신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소품, 가정용품과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에 대한 비전도 살폈다. 정용환 학과장은 “가족회사 회원과 성인학습자반과 함께 동행한 학습이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마스크 4700만 장을 지급한다. 13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이를 위한 예산 85억 원이 반영됐다. 해당 예산은 정부안에는 없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된 예산이다. 각 시·도 교육청은 추경으로 편성된 국고 85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학생 지급용 마스크를 구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약 550만 명(2019년 기준)의 전국 초·중·고등학생은 올해 하반기 1인당 8장가량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고충상담과 수업지원을 하는 코디네이터 다니엘 김 타이팅퐁씨.경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니엘 김 타이팅퐁씨는 11년 차 베테랑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이며, 코디네이터이다.한국인인 어머니의 응원을 받아 대학 졸업 후 바로 대한민국 경주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이제 경주 사람이 된 다니엘씨는 경북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살려 경주·영천·경산·청도 권역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중의 한 명이다.경북은 도시지역과 달리
경북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생인 이경면(제1저자)씨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연구를 통해 목표지향적 행동에 관여하는 여러 대뇌피질 영역들이 명확히 구분되는 기능을 하고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발견은 인간의 목표지향적 행동에 관련된 뇌 기제를 더 구체적으로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로사이언스 레터스(Neuroscience Letters)’ 13일자에 게재됐다. 대뇌의 겉 부분인 대뇌피질은 목표지향적 행동에 필요한 다양한 인지기능을 담당하지만 피질의 세부 영역들이 인지과정에서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지난 9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2회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50명의 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정행돈 선생(1912~2003)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이 기탁한 20억 원에 대구가톨릭대가 2억 원을 더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년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정우 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은 정행돈 선생의 뜻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9일 기린체육관에서 수업의 진행 방식이 변경될수 있음을 대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충분한 개인 간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전체교직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솝은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학교육혁신·대학특화 및 경영 효율화 공유 및 정년퇴임하는 교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각 부서별 공지사항, 교직원 대상 소방교육, 폭력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구한의대는 LINC+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2020학년도 K-MOOC 사업선정, 고교교육 기여
대구지역 직업계고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학과로 개편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직업계고의 대폭적인 학과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신설,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북기계공고는 전면적으로 정밀기계과·자동화시스템과·재료가공과·전기전자과로 개편, 미래의 직업교육을 대비할 계획이다. 대구서부공고도 스마트팩토리과, 아트조리과로 학과를 개편하는 등 특성화고 10개교 역시 교육과정개편, 학급규모 축소를 시행한다. 이번 학과개편은 지난해부터 학교 자체컨설팅과 교육청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경산 계당초등학교(교장 윤해숙) 학생 35명은 지난 10일 경상북도 독립기념관 파견 강사를 초빙,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학습 ‘동네방네 나라사랑’을 실시했다.‘동네방네 나라사랑’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외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지원프로그램이다.‘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독립운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인물, 단체에 대해 알아보고 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신흥무관학교 교가 부르기, 태극기 액자 만들기, 독립운동가 연표 만들기를 하고 사격체험 등 독립군이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198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은 지난 7월 3일 복지관 강당에서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뒤로 한 채 조국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2020년 하계전투지휘자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변창훈 총장, 학군단 선배와 후보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계전투지휘자훈련에는 최우현 후보생 등 27명(4학년 14명, 3학년 13명)의 후보생들이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등 전투지휘자훈련을 받게 된다. 후보생 중대장으로 활동중인 59기 최우현 후보생(4학년)은 “후보생으로 선발돼 처음 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