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TV 드라마를 활용한 PPL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장소인 포항이 SNS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처음 만나고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주요장면 배경에 포항의 관광명소인 이가리 닻 전망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 등이 노출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온라인 댓글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총 14억29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와 대교초등학교 화장실 보수사업에 필요한 6억3300만원과 5억4600만원, 고령군 쌍림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에 필요한 2억5000만 원 등이다.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대상이 된 칠곡군 왜관초등학교와 대교초등학교는 화장실 노후화로 인해 악취와 부식이 발생하는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정 의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왜관초등학교와 대교초등학교 화장실이 보수될 예정이
정부가 강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발벗고 나선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KOTRA(사장 권평오)와 함께 강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 305개사를 최종 선정, 수출 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강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KOTRA의 1:1 수출전문 컨설팅과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www.exportvoucher.com)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개정안이 국회 및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경북 문경시를 비롯한 폐광지역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폐특법 적용시한이 20년 연장된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폐특법’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폐특법은 지난 1995년 석탄산업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진흥을 위해 제정됐다. 이 법에는 폐광지역 안정적 지원을 위해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업(㈜강원랜드) 허가·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 설치 및 운영·대체산업 융자사업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 입학식이 2일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식장은 신입생만 참석했으며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참관했다. 입학식은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김 여사는 “예아람 학교는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떨어졌다. 다만 수시·정시 모집 등의 저조한 등록률로 큰 폭의 하락이 우려됐으나 자율모집에서 다소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등록률이 높았던 전문대는 수성대로 91.6%를 기록했다. 2020학년도 92.3%와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0.4%의 등록률을 보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100%와 비교해 10%p 가까이 줄어들었다. 대구보건대는 2020학년도 최종 등록률이 94.6%였으나 2021학년도는 89.4%로 떨어졌다. 대구과학대는 95%에서
포항 거룡호가 2일 구룡포 수협 인근에 정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가족들의 뜻에 따라 정박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거룡호는 지난달 24일 상가(조선소에 배가 올려지는 것) 후 1차 감식을 끝낸 뒤 당일 야간에 하가(조선소에서 배가 해상으로 내려오는 것) 후 구룡포 수협 인근 쪽으로 이동해 정박 중이다. 당시 합동감식단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찢긴 부분을 발견했으나 진수(물에 배가 띄워지는 것) 때 침수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토대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선박 내 전자기기인 V-
경북 포항시가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함께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의 협력으로 법률개정 절차를 단축해 일정에 맞춰 포항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실질적 피해구제 지원에 맞는 지진특별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재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근로 취약계층, 빈곤층 등에 대해 2일 정부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피해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이번 대책부터 소상공인의 지원금은 최대 500만 원으로 늘어난다. 혼자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하는 사람은 최대 2배(4곳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방역 조치 대상인 경우 추가로 3개월간 최대 180만 원까지 전기요금 감면혜택(집합금지 50%, 집합제한 30%)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헬스장 4곳을 혼자 운영할 경우 헬스장 지원금액 500만 원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인근 산동읍·해평면 주민들이 민간 폐기물매립장 건립 계획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A사는 지난 1월 말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인근 산동읍 도중리·해평면 금산리 일대 26만7000여㎡에 매립용량 305만㎥의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A사가 계획한 사업부지는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녹지와 인접한 곳이다. 이에 산동읍, 해평면 주민들은 ‘환경 재앙 산업폐기물 매립장 당장 철회’, ‘’미세먼지, 악취, 발암물질 어떻게 살란 말이냐’
DGB유페이(대표이사 소근)는 새 학기를 맞아 3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대중교통 무료탑승’ 이벤트는 3월 매주 수요일(3일, 10일, 17일, 24일, 31일) 원패스로 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한 고객에게 1회의 교통비를 돌려주는 이벤트다. 원 패스 앱으로 대중교통 비용을 결제하고 익일 원패스 마일리지로 적립해 돌려받는 방식이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장기화 된 코로나로 인해 저조해진 대중교통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개학 및 개강을 맞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19조500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2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의결했다. 적자 국채 발행을 늘려 세출을 15조 원 가량 증가시키고, 올해 본 예산에 편성된 기정예산 4조5000억 원 가량도 투입한다. 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용 악화와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추경으로 지원을 받는 계층은 소상공인 564만 명을 포함 총 69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3차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주최 ‘2019/20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5주간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을 시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걸음’을 통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희망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다운 받은 뒤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운동’ 커뮤니티에 가입해 걸음 수 측정을 시작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매주 5만 보 이상의 걸음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0일까지 글로벌 지식 재산(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IP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해외출원비용지원, 해외OA·등록비용지원, 특허 기술 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브랜드 개발(신규·리뉴얼), 디자인개발(제품·포장), 비영어권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를 늘려 총 17개의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해외에서
울진군 친환경 콩 가공 제조업체인 방주명가영농조합의 제품인 ‘방주품 된장’이 지난달 26일 ‘참발효어워즈 2021’ 시상식에서 된장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산 발효식품의 품질 향상과 우수 제품 선발·육성을 위해 슬로푸드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방주명가영농조합은 지난 1986년부터 자연농업을 시작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업체로 2002년부터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장류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강문필 방주명가영농조합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1일까지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늘리기 위한 ‘노란우산 1+1 가입촉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의 기존 가입자가 주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을 추천해 가입하는 경우 가입자 1명당 가입추천장려금 5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존 가입자 가운데 10건 이상 추천해 가입시킨 상위 실적 3인에게는 300만 원, 250만 원, 200만 원 등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2건 이상 추천해 가입시킨 기존 가입자도 TV와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밥솥, 블루투스 이어폰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으로
디지스트가 경희대와 공동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원(National Cancer Institute·NCI)과 암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국제 표준의 유전단백체 연구 기술의 공유, 유전단백체 데이터 분석과 해석 프로토콜 공유, 암 조직 시료 처리 방법과 연구 내용 공유, 유전단백체 데이터 수집과 공유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암 정복을 위해 지난 2016년 미국을 중심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원 내 국제암유전단백체컨소시엄(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
정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15조 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피해지원금(8조1000억 원)과 긴급 고용대책(2조8000억 원), 방역 대책(4조1000억 원)을 위한 재원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기정예산 4조5000억 원을 포함해 총 규모는 19조5000억 원이다. 정부는 이날 의결된 추경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 3월 하순부터 지원금
윤석열 검찰총장은 1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중심으로 하는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법치 말살, 민주주의의 퇴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검찰총장직을 걸어 막을 수 있는 일이라면 100번이라고 걸겠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7면 언론을 통해 작심 비판을 쏟아낸 윤 총장이 3일 오후 2시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하는데, 검찰의 수사권을 아예 없애려고 하는 여권에 대한 포문을 공식적으로 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법무부로부터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고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법원의 해당 처분 효력 중단 결정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