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3년간 실시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을 이뤄낸 청년 창업가를 담은 ‘군위 청년잡(JOB)화점’ 책자를 배포한다. ‘청년잡(JOB)화점’이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를 소개한다는 의미인 ‘청년잡화점’에 ‘일자리’를 뜻하는 ‘JOB(잡)’을 담아 디자인됐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 및 리플렛은 청년 CEO들의 활동, 판매물건, 판매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청년창업가 육성 홍보 시각자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년간 지역 내 청년 창업가 11팀을 선발해 팀당 연간 1200
경북 동해안 지역의 노래와 연관된 동해 인문학 시리즈 ‘노래 따라 동해 기행’(이동순 지음, 걷는 사람 출판)이 출판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서출판 걷는 사람이 경북 환동해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고, 오늘에 맞게 새로이 해석하기 위해 선보인 ‘동해 인문학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 ‘노래 따라 동해 기행’을 비롯해 문화사학자 신정일 선생의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최재봉 기자의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등을 통해 환동해가 품은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한 해양학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만열)는 일선에서 농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읍면동 농업담당자와 이·통장들을 위해 2021년도 농업분야 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안내 책자에는 농가를 위한 200여 개의 보조사업이 수록돼 있으며 사업명, 사업내용, 신청자격, 신청시기, 사업 담당자 연락처 등 각 사업별 세부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농가들은 자격이 되는 사업을 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담당자은 농민들에게 보조사업 안내가 용이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
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첫 모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모를 심고 있다. 연합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8년여간 3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 침체에 빠진 민생을 돕기 위해 1월 급여 877만 원을 모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에 기부했다.이 시장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액수를 기부해왔다.그는 2013년 해양경찰청장 재직 기간인 10개월간 받은 급여 7030만 원을 모아 해경 자녀 장학금으로 내놓았다.2016년엔 포항시장학회 장학금 1억2800만 원, 2017년에는 지진피해성금 1억16만 원
동양대학교(총장 권광선)는 제2회 소수서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수서원은 소수서원장학금으로 동양대학교에 지난 2018년에 이어 매년 기부 약정식을 통한 인재양성기금으로 2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소수서원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부모가 영주시에 거주하는 동양대학교 재학생으로 선비인성함양의 기초소양을 갖춘 자로 선발했다. 김태균 소수서원 원장은 “학생들의 맑은 눈빛이 희망스럽고,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동량으로써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휘윤 학생은 “
영진전문대는 4일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LG유플러스와 산학협약으로 운영한 1기 협약과정 참여 학생들이 채용시험에 합격, 다음달 입사한다고 밝혔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주문식교육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과정’이 지난해 2학기 개설됐다. LG유플러스 산학협력과정은 회사 임원이 참석한 사전 면접을 통해 경영회계서비스계열 2학년생 중 11명을 선발했다. 회사가 요구한 LG유플러스 판매 상품과 제휴 카드 서비스, 매장 관리, 고객 응대 등에 대한 집중
안동농협은 지난 3일 농협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 및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선도농협을 발굴하고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15곳을 선발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농지도부분에 안동농협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농협은 평가항목인 지도사업 종합평가 실적, 농협 성장기여, 농가소득증대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순협 조합장은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은 그
민순남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4일 열린 2021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연임됐다. 이날 여성협은 총회에 앞서 (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 창립, 현재 새마을부녀회 등 17개 여성단위 단체장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영천의 대표 여성단체이다. 창립 이후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되어 있는 이웃에 대한 봉사의 실천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천,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영남이공대는 4일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에너지 전문 솔루션 기업인 신일이앤씨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가족회사로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었으며 다양한 기술개발, 시설·연구장비 활용, 기술·인력 교류, 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또한 신일이앤씨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직원들이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을 찾아 홍삼 선물 64세트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상임위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희망농원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대신해 김태응 상임위원이 희망농원 주민을 대표해 이준형 희망농원복지협동회장에게 물품을 전달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희망농원 노후 침전조 등 취약한 거주환경을 둘러봤다. 김태응 상임위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많지는 않지만 직원들의 성의를 모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3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운영하는 농업기계 전문교육관과 ICT 스마트 팜을 방문했다. 신 원장은 지난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딸기 청년 CEO 사업장인 ‘햇살 좋은 딸기농원’(대표 최용대)을 방문, 청년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울진군과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무원 교육과정 개설을 협의하고,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연구과제를 현장에 신속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기로 논의했다. 신용습 원장은 “울진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기세 좋게 나왔다가 번번이 꼬리를 내리고 마는 ‘홍두사미(洪頭蛇尾)’,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또 “지지지지(知止止止·그칠 줄을 알아 그칠 데 그친다)”라 일갈했다. ‘지지지지’는 노자 도덕경의 ‘지지지지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止止止 知足辱 知止殆 可以長久’에서 왔다.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오래간다’는 뜻이다.지난번에는 코로나19로 입은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제를 놓고 총리와 설전을 벌이더니, 이번에는 또 여당대표와 설전이다. 홍 부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시한 ‘자영업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이 현실화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다, 수도권 쏠림현상까지 겹치면서 지역 대학이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대학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대입 정시모집에서 영·호남지역 대학 10곳 중 8곳의 경쟁률이 3대 1을 넘지 못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수험생 1명이 3회 중복지원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달이라는 것이 입시 기관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지방대학이나 전문대학은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경북과 대구지역 대학은 올해 정시 모집에서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가 3대 1의
“내 글씨처럼 담백한 배추 찌짐(전)이다. 마이(많이) 무라(먹어라).”방송인 출신 역사학자로 ‘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지난 2일 칠곡군 금남2리 마을회관에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인 다섯 분의 할머니와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정 씨는 칠곡할매글꼴의 제작 과정과 글꼴에 담긴 할머님의 굴곡진 삶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백선기 칠곡군수와 홍보대사로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 씨는 다양한 행사와 강의를 통해 칠곡할매글꼴을 홍보하고 한글사랑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칠곡군은 지난해 6월부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지난 1974년 준공돼 2등교였던 구미대교가 1년간의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을 마치고 1등교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구미대교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C등급을 판정받아 총중량이 32.4t 이상의 차량에 대해 통행제한을 실시했으나,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통행제한이 해제된다.이번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거더 하부에 정착장치를 설치 후 PS강연선을 긴장해 거더에 압축력을 가하는 신공법을 적용해 내하력을 보강하고, 교대 및 교각에 중성화방지도
영덕군이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영덕군에 따르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3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75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40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난 2019년 961개소를 보급한 데 이어, 지난해 828개소(공정률 70%)에 보급을 추진 중이다. 군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해
의성군은 금성면·가음면 일대의 수질개선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357억 원(국비 포함)을 확보해 ‘금성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2016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월 본격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군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금성면 일대의 기존 노후하수관로 5.8㎞를 정비하고 금성면 구련, 초전,
러닝머신 스타트 버튼을 누른다.길이 열린다.나무도 사람도 산도 구름도 없다.오직 길,혼자 걸어야 하는 길이다.내장된 외로움이 스르르 열린다.외로움은 길이 된다.내가 달리면 외로움도 달리고외로움이 걸으면 나도 걷는다.주어진 시간이 다할 때까지외로움은나와 함께 걷는다. 외롭지 않기 위해 우리는 수다를 떨고 수없이 문자를 보낸다.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고립공포감을 떨치기 위해 상품을 구매하고 주식에 뛰어든다. 애초에 러닝머신에 오른 것처럼 출발과 끝은 혼자였다. 곧 출생도 혼자였고 죽음을 감당할 몫도 혼자이다. 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재호)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획사업비 36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5월까지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일촌보다 이웃사촌’이라는 비전 아래 저소득 가구 1:1 결연 지원사업,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에 대한 설맞이 꾸러미 전달과 위문·격려 사업, 생활환경 개선, 건강지킴이 사랑가득 반찬지원 , 복 보따리 선물, 어버이날 행사 사업 등 9개 사업으로 군과 8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진행된다. 백재호 위원장은 “다양한 사업으로 소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