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 야구부 해체 추진이 전면 백지화됐다.포항제철고는 10일 이 학교 홈페이지 공지에 교장 명의의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게시물을 올리고, 야구부 타교 이관 추진 및 2021년까지 시한부 유지와 관련해 학교 측 최종 결정 사항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공지글에 따르면 포철고는 “내년부터 학급 수 감축 및 포스코 재정지원 축소 등의 대내외적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이 고교가 3개 운동부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학교장의 경영 판단으로 2021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해체를 추진했
경북교육청은 9일 홍익관에서 경상북도진로교육협의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진로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제1차 경상북도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진로교육협의회는 초·중등학교 진로 교육의 효율적 운영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교육국장을 회장으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관련 부서장, 외부 전문가, 교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이상 경북 진로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 기구이다. 이날 협
경북교육청은 9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굿센스 사업 참여 지역아동센터장과 초등학교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 사업인 ‘굿센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센스(Good지역아동센터School)’사업은 지난 2017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8년부터 3년째 공동 추진하고 있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돌봄 사업이다.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포항 등 13개 지역 34개 지역아동센터와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청도대남병원(이사장 오한영)으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았다.청도대남병원에서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3100여 장(초등학생용 KF94마스크 1900장, 일회용마스크 1200장)은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비축할 계획이다.청도교육지원청에서는 추가 비축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2학기 감염병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금주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격려와 방역물품을 지원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8일 울릉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의 바른 지도(청·바지)와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청바지’ 캠페인은 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학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합동 교외 생활지도와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울릉 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마련했다.울릉교육지원청 최영택 교육장은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안전한 망을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최근 국내 체육계의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생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초·중·고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 지역 15개 운동부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범죄, 갑질행위, 휴식권 박탈 등 인권 침해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교육적·행정적 조치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양재영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리자 및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선수 인권보호에 대
대구대 배일섭 교수(행정학과)가 오는 8월 퇴임을 앞두고 대학 및 학과 발전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대구대는 지난 8일 경산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김상호 총장, 배일섭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배일섭 교수는 “평생 후학 양성의 기회를 준 학교와 학과에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고, 이런 모습에서 우리 자녀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그동안 대학에 헌신하신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대구대 김수정 교수(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어머니인 구선례 여사가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지난 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박윤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수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구선례 여사를 대신해 딸인 김수정 교수가 자리해 학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어머니의 뜻을 전했다.김 교수는 “어머니는 중학교 때 공부를 잘하셔서 전국에서 상을 받으실 정도였지만, 집안
포항대흥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인문학교 ‘한윤섭 작가와 함께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8일 운영했다.인문학 가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성소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극작가, 동화작가로 활동 중이며 ‘서찰을 전하는 아이’ 저자인 한윤섭 작가님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Zoom’프로그램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했다.이번 강연을 통해 6학년 학생들과 책의 내용 및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봄으
대구대(총장 김상호) 학생들이 한 학기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29~43만 원을 돌려받는다. 지난 4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던 대구대는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학업 장려를 위해 33억 원 규모의 2학기 등록금 선감면을 결정했다. 한 학기 등록금의 10% 반환을 결정함에 따라, 2학기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계열별(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에 따라 19~33만 원의 등록금 감면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 4월 1만7000명의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17억 원 규모의 특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2020 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 교육을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 교육관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며 5년이 내 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귀농 예정인 자 또는 신규농업인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 교육 내용은 밭작물, 고추, 과수, 양봉 등 작목별 기초재배기술과 귀농귀촌 지원 방법 및 절차, 농업인 법률상식, 농기계 임대요령, 주민갈등 해소방안과 같은 영농정착교육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소백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9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장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여름방학 초·중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7월 인사발령 안내, 테마가 있는 시낭송, 코로나 19 극복 각과별 주요 업무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학교 교육의 방향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부족한지 등의 어려움과 나름의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군위 지역의 초·중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정안석
경북대학교 총장 선거가 15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비정규직 교수(강사) 노조와 총학생회 등이 선거 절차 중지를 위해 지난달 16일 경북대 총장을 상대로 낸 ‘총장선거공고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서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박만호 부장판사)는 9일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사안을 판단하지 않고 절차를 끝내는 결정을 말한다. 집행정지 신청과 별도로 노조와 총학생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무효 확인소송도 제기했다. 강사의 총장 선거권 보장, 현재 5%
구미 광평중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1·2022학년도 ‘예술(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예술중점학교’는 일반 중학교 학생 중,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중점과정의 심화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이를 통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과 진로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다. 구미지역 초등학교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서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 기간 운영은 투명하고 청렴한 급식기구 교체를 위해 상반기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7·8월 두 달간 실시한다. 올해 시 교육청은 상반기에 학교의 노후 급식기구,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 145교에 16억 원을 지원했다. 예산을 지원받은 학교는 급식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기간을 이용, 급식기구 교체나 시설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각종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사례 신고기간을 마련했다. 불법사례 신고 대상은 급식 기구나 소규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최근 교육부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20 지역대학 연계 초등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인적·물적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연구소는(소장 오레지나 무용학과 교수) 원예학과(윤숙영 교수)와 공동으로 내년 2월까지 지역 초등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용학과, 원예학과 교수 및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이 참여해 △두근두근 창의음
지난달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적 차이가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난이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가 139점, 수학 가형 143점, 수학 나형은 140점이다. 수학 가형이 9점 오른 반면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1점, 수학 나형은 9점 각각 떨어졌다. 결국 국어와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쉬웠지만 수학 가형은 어려웠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132점으로 지난해
정부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스텍 연구진이 수소차 내구성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 공학과 김용태 교수, 박사과정 정상문 씨 연구팀이 백금과 수소 텅스텐 브론즈를 결합시킨 촉매(Pt/HxWO3)를 사용해 수소차가 시동을 정지할 때 발생하는 연료전지의 부식 문제를 해결했다.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캐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최근 소개된 이 촉매는 수소 산화 반응은 촉진시키고, 산소 환원 반응은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7일 신규 및 저경력 교사 멘토링 수업의 하나로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린 콘서트는 유·초·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 교사와 수석교사의 만남을 통해 수업력 향상과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청은 지난 2018년도부터 ‘火요일은 수업으로 通한다’는 의미를 담아 맞춤형 지원 장학사업의 하나로, 멘티·멘토 교사를 매칭해 배움의 욕구와 고민 해결 등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이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경찰행정학과)가 지난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제 1기에 이어 제 2기에 연임해 위촉됐다.최 교수는 앞으로 2년 간 자치분권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시행 평가 등에 대해 대통령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자치분권위원회는 ‘지방차지 분권 및 지방행정체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차지 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구로서 민간위원 24명과 정부 당연직 위원 3명(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