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월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총 101개 단지에서 신청·접수했으며, 포항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32개 공동주택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추후 도비 확보, 추경 편성 등 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 대상 확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 보수, 어린이 놀이터 등 공용시설 보수사업과 주민 공동이용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용동2리 일원과 현곡면 하구2리 일원 등 마을 2곳을 대상으로 한 곳당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가 궁극적인 목표다. 먼저 ‘문무대왕면 용동2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폐교가 된 용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마을광장 및 마을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중 실시설계 착수에 나섰
영천시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북안면 신촌리 석불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석불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위험저수지(D등급)로 판정받아 지난해 9월 행안부로부터 재해위험저수지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0억(국비10억, 지방비10억)을 투입해 제체보강, 물넘이 보수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적인 농경지 용수공급을 도모한다. 시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한국농어촌공사와 2023년 3월 재해위
예천군에서 수년째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감천면의 ‘실버타운(사업비 1조4000억원)’ 조성사업과 개포면 ‘스포시안 관광단지(3000억 원)’조성 사업이 무산될 위기다. 6일 오전 10시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 제262회 임시회 첫날 김홍년 부의장이 전재익 새마을 경제과장에게 감천면 실버타운과 개포면 관광단지 추진현황에 대해 질문하자 전 과장은 실버타운에 대해 “경북도 담당자가 관광단지 지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상하수도 용량 확보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여의찮아 사업추진
포항시가 3월부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포항시는 공동주택관리 법령상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인 공동주택은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되고 전체 연 면적이 3000㎡ 이하인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1월 기준으로 미분양 주택만 1만3565가구에 달하는 대구의 올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위축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26일 부동산시장 전문가 161명, KB 협력 공인중개사 540명, KB자산관리전문가(PB) 75명 등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 상당수가 대구 지역의 주택경기 위축을 우려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주택가격 하락과 함께 미분양이 빠르게 늘면서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 1순위로 지목된 것이다.설문조사에서는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
경주에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개념 창의·힐링 놀이터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황성동 1164번지 소재 현진어린이공원을 지역주민 친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달 27일 ‘현진어린이놀이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어린이공원 내 43개 놀이터 중 인구밀집도와 시설개선도 등을 감안해 필요한 현진어린이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며, 완공은 오는 9월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착공 전부터 주민협의체를
㈜코아오토모티브가 대구에 전기차 구동모터코어 전용공장을 설립한다. 대구시는 2일 ㈜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전용 연구소 및 제조공장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전기차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부품으로 전기차 모터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만475㎡ 부지에 76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 4개 지자체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합동으로 대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 등 정비사업조합 8곳에 대한 점검을 벌여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9건은 수사의뢰, 14건은 시정명령, 75건은 행정지도였다. 지방 지자체와 합동점검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조합에 대해서는 1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으며, 5건에 대해 고발(행정지도 병행 2건 포함) 조치했다. 시정명령은 1건, 행정지도는 11건이었다. 고발조치한 5건은 정비기반시설 공사 등 조합원에
포항시가 신축 공동주택의 입주하자 민원을 예방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해 선제적으로 입주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공사 종류에 따른 건축·소방·전기·통신·조경·구조 등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건축사·기술사·주택관리사 등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신축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 후 공동주택 관련 법령, 입주자모집공고, 설계도서 및 마감자재 목록표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공용부분 및 전용 부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 시공 품질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일부터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초과 1주택자와 보유주택가격 9억 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을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1주택자의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이하이거나 보유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인 경우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 HUG는 1월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전세대출보증 제공범위를 확대하고자 보증제도를 개선했다. 리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국민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보증 제공 확대가 필요하해 업무보고에 보증제도 개선을 반영했다.배준
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 읍 청사 신축 부지가 확정되면서 청사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대가야읍 청사 신축을 위한 입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쾌빈리·헌문리 일대를 대가야읍 청사 신축입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고령군은 기존 부지와 신규 부지 등 전반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신축후보지를 선정했다. 신축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 공고를 통해 인터넷·우편·전화 등 주민의견 청취절차 이행과 함께 공공청사의 입지 기준을 검토하고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대가야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 대가야읍 청사는 1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는데도 대구와 경북 5곳이 무더기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지난달 21일 대구 중구와 남구, 수성구를 비롯해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등 전국 10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주시, 대구 중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가 이유가 됐고, 대구 수성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 대구 남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66필지 6만7967㎡를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착순 공급한다. 상업시설용지 2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지원시설용지 31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5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다. 상업시설용지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회 공급면적은 28,862㎡다. 상업시설용지는 제1·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775㎡다. 근린
경북도는 지난 1월 1일 동절기 공사중지했던 공공건설사업장에 대해 다음달 1일자로 공사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했다. 도는 이번 공사중지 해제로 현재 공사 중지중인 사업에 대해 일제히 재착공해 공사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 현동면에서 현서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포항~안동간 도로건설공사 등 도내 건설공사가 현장실정에 맞춰 일제히 재개된다. 경북
문화복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경주 지역에 균형적인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안강읍 안강리 일원에 사업비 189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연면적 2859㎡ 규모의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순항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생활, 문화, 복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상 1층에는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교실, 공동주방, 빨래방,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화강좌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건설 공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최 시장은 금호읍 대평리 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과 이경석 감리단장은 현재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 수목 이식 등 공사 추진 상황과 암발파, 절성토, 건축 등 앞으로의 공사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규모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2위에 랭크된 대구 1등 건설기업 화성산업(주)의 지난해 매출이 대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451억2000여만 원이다. 2021년 매출액 4222억3100여만 원보다 52.8%(2228억9800여만 원)나 증가했다.반면에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 영업이익은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화성
대구지역 건설업 및 관련 업계는 앞으로 미분양 주택 사태가 악화하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3∼22일 지역 기업 78곳을 대상으로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이같이 답했다. 기업들은 현재 미분양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영향이 매우 있다’ 31.1%, ‘다소 있다’ 45.9%) 응답했다. ‘별로 없다’는 19.7%에 그쳤다. 기업 중 68.9%는 ‘자금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업계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고강도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총 802건 중 불법의심거래 27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에 동일 부동산을 매도 후 매수하거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의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상거래 802건 중에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거래 276건(34.4%)을 적발해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