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신스카이라인을 형성할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포항’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
김천시는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큰 추위가 없다’는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24일 자로 동절기 공사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 자로 시공 중지된 도로·하천·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공사를 재개해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수지·농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전에 시행, 완료해 주민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등 ‘둔촌 주공 살리기’로 불린 1·3 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정확한 계약률은 알려지지 않아 논란이 됐다. 주택단지별 실제 계약률 정보 공개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분양자들이 분양받을지를 결정하는 주요 잣대인 실제 계약률 정보를 공개하도록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주택건설 등록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때 주택단지별로 체결된 공급계약률을 공시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상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대구의 청약경쟁률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파른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세,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과 같은 악재가 혼재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돼서다. 22일 부동산R114가 지난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7.6대 1에 머물렀다. 작년 한 해 청약 물량은 22만7369가구로 2020년(22만310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쟁률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대구는 경쟁률 1대 1 수준에도 못
영주댐 발전협의회와 영주시 경제발전협의회가 21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앞에서 ‘영주댐 준공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주댐 준공 범시민 궐기대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장과 시의원, 박성만· 임병하 경북도의원 및 주관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영주시경제발전협의회가 영주댐 준공요청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 확인차 방문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민원상담에서는 환경부, 영주시, 댐발전협의회, 영주시경제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경북도와 시·군이 경주(2016년), 포항(2017년) 지진 이후 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건축물, 교량, 터널, 가스시설 등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54.7%로 전국 평균 66.2%에도 못 미친다.내진 대상 4144곳 가운데 1879곳이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도는 대상 노후 시설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지방 재정 확보에 한계가 있어 내진 성능 확보가 더딘 것으로 분석한다.이에 지진 발생지역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하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의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설 폭력행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노동부 차관 등에게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건폭’은
월성원자력본부 유휴부지에 3.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지난해 12월 준공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발전소는 월성원자력본부 통합자재 창고 지붕과 월성3발전소 주차장 등 1만5000여 ㎡ 부지에 총사업비 약 48억 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발전소에서는 경주시 약 18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41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태양광 6.1GW, 풍력 4.2GW, 기타사업(융복합사업 등) 1.8GW을 포함해
경북경찰청이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펼쳐 총 13건 49명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노조전임비·월례비 등 명목 금전 갈취 4건 30명, 자노조원 고용 강요 및 관리비 등 명목 금전 요구 7건 15명, 장비 사용 계약 체결 강요 2건 4명이다. 총피해금액은 11억1000만 원 상당이다. 경찰은 건설현장의 조직적·고질적·악질적 불법행위에 대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전담해 주동자와 배후까지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공사현장에서 집회 등을 통한 업무방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부지를 둔 달서구 지역의 주민 과반이 ‘일부 부지 매각 후 사업 추진’을 희망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청사 부지 약 15만8600㎡ 중 약 9만㎡(2만7000평)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당하려 한 안대로 사업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인데, 부지 매각 최소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던 지역구 국회의원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해당 여론조사를 근거로 설계용역비 예산을 조속히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영천시는 경북도 최초로 ‘지적민원행정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각종 인허가 사업 준공에 따른 토지이동에서 취득세 납부까지 민원인의 불편과 재산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각종 인허가 신청, 준공된 사업부지의 지목변경, 취득세 신고 등의 업무 처리를 위해서 민원 신청에서부터 최종 납부까지 수차례 시청을 방문했다. 특히 민원인들이 토지이동에 따른 공시지가 산정 및 취득세 납부 처리를 위해 건축·세무부서 등을 거치며 60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
안동 낙동강 강변 둔치가 명품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안동시는 올해 21억여 원을 투입해 낙동강 양안에 걸쳐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을 위한 명품 수변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사업으로 10억 원을 들여 낙동강변 정하동 일원에 기존 어린이 물놀이장을 확대 조성한다. 또한, 추경예산을 확보해 동천보에서 성희여고 앞까지 1㎞ 구간의 샛강도 정비한다. 올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 공사를 마쳐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낙동강변 음악분수와 연계한 분수
포항시가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분양 시기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최근 미분양 주택이 1월 기준 6000세대에 이르고 있으며, 공사 중인 공동주택 중 올해에 입주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오는 2024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1만 6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방문해 분양보증 예비 심사 및 본심사의 강화를 통한 분양 시기 조정을 요청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사업을 계획하는 시행사의 주택
최근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 법무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임차인들의 전세사기의 예방을 위해 각 지회와 함께 전세계약 시 주의사항 홍보 및 무등록중개업자 단속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약 전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건물의 상태 및 세입자 거주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불법 무허가 건물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연 면적 1만㎡ 이상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장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단속 대상은 특별관리공사장으로 신고한 사업장 가운데 위법 의심 사업장과 구·군의 다수 민원 발생 및 상습 위반 사업장 등으로 별도 분류해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단속에서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을 1일 이상 보관하면서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먼지 발생 공정작업 조치 미이행, 세륜시설 미설치, 공사장 수송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4월부터 1년 동안 동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 및 상가에 거주 중이고,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갱신 및 신규 계약 예정인 3600여 가구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부터 지금까지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의 임대료 감면을 통해 14억여 원을 지원했다. 정명섭 사장은 “임대료 동결을 통해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입주
지난 1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하락 폭이 전달보다 감소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은 2.51%다. 12월 하락률 3.51%보다 낙폭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세종(-4.67%), 경기(-3.00%), 인천(-2.79%)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률도 1.51%로 전달(-2.16%)보다 낙폭이 감소했다. 1월 기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하락률도 1.92%로 12월(-2.56%)에 비해 낙폭이 줄었
대구의 주택사업자들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주택사업경기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분양 물량이 1만3445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입주 예정 물량도 3만9000가구로 추정되자 대구시가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한 영향을 받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월 대구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는 전달에 비해 7.1p 떨어진 46.4에 머물렀다. 부동산 연착륙에 따른 시장 활성화와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월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평균 10.9
에코프로가 양극재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 LHM 제2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가 올해 중 연산 2만6천t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 리튬 이온 비즈니스 전문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14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이동채 회장과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화리튬 LHM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LHM 제2공장은 고출력 하이니켈 양극활물질의 주 원료인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한 1만5천854㎡(4천795평) 규모의 공장으로, 올 하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송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150㎡를 초과하지 않는 단독주택(창고 일부 포함 가능) 소유자가 신축·증축·리모델링 하는 총비용에 대해 2%의 농협 대출 금리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지적측량수수료, 연말정산 소득공제,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및 농어업재해대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에 맞는 주민은 다음달 3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노후된 주택개량 및 귀농·귀촌자의 신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