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23년 공동주택(20세대 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로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나야 하며, 지원내용은 부대시설(주차장, 관리사무소, 담장, 단지 내 도로, 건축설비 등) 및 복리시설(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의 유지보수다. 도비 사업 선정 시 공사비의 90%(최대 2700만 원), 군비 사업 선정 시 공사비의 80%(최대 24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까지며, 신청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민원실 건축팀
‘배우의 신화’ 신성일의 일생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공간인 기념관 건립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영천시는 지난 27일 최기문 시장, 우애자 부의장 및 시의원, 건축전문가, 대구대 등 학계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업체는 ‘한국영화사 최고 스타의 일생과 업적을 기념하는 방식과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 물음에 포커스를 맞춰 지상 2층, 연면적 1371㎡ 규모의 영화감상실, 야외극장, 추모정원, 카페, 전시장, 산책로 등 기념관 조성 설계를 보고했다. 이에
1세대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인 경우 새집 완공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완공 후 2년 내 팔아야 했지만 이 기간을 3년으로 늘렸다. 이는 최근 주택 거래 부진에 따라 실수요자의 기존 주택 처분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는 2월 안으로 소득세법 시행령을 고쳐 지난 1월 12일 이후 양도분부터 소급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수성구 삼덕동 일대 대구대공원을 민간공원으로 조성하는 특례사업 가운데 공원조성공사를 올해 발주한다. 사업비가 1707억 원에 달한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1025억 원을 들이는 성서 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564억 원 규모의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을, 도시건설본부가 546억 원 짜리 신천처리구역(성북교~동신교) 오수간선관로설치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34개 사업이 올해 발주가 되는데, 대구시는 지역 건설업체가 더 많이 수주받을 수
포항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water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자원 분야에 대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정경윤 K-water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항사댐을 비롯해 냉천·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개발·관리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산림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 공·사유림을 매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6㏊(산지연금형 약 33㏊ 포함)를 매수하며, 매수 대상 지역은 관할 6개 시·군(포항·경주·영천·영덕·영양·청송) 소재한 임야이다. 우선 매수 대상은 산림관계법령 등에서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용 산림 또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대면적 산림이나 접근성이 좋은 산림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공·사유림 매수로 산림의 다양한 공익
지난 한 해 동안의 대구와 경북의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문 데 이어 거래량마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 부담, 수요감소 등의 경기침체에 따른 결과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전국 지가상승률은 2.73%로 2021년(4.17%)에 비해 1.44%p, 2020년(3.68%) 대비 0.95%p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지가승상률도 0.04%에 머물렀는데, 2021년 대비 0.99%p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대구의 지가는 2.55% 올랐는데, 전년에 비해 1.83%p 하
지난해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은 누적된 공급과잉과 금리상승 때문에 급격하게 위축됐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의 각종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과 공급과잉, 분양가 상승 등의 피로감으로 청약율과 계약율이 저조한 데 이어 거래 절벽에 따른 경기 침체가 심화됐다. 올해는 3만6000가구가 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입주물량이 예고돼 있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리코R&D가 발표한 ‘2022년 대구지역 분양시장 결산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공급량은 전년(2만5137가구) 대비 46
지난해 여러 점포가 한 데 모여 있는 상가건물이 예년 대비 늘면서 상가시장에도 ‘규모의 경제’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를 통해 전국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입주한 상가건물 당 점포 수는 58개(상가 수 533개·점포 수 3만1천14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9개(상가 수 847개·점포 수 3만3천285개)에 비해 21개 늘어난 수준이며,
경북도의 2023월 1월 1일 기준 표준지 7만582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25일 결정·공시됐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6.85% 하락하여 지난해(7.79% 상승)변동률보다 14.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5.92%보다 0.93% 더 낮게 나타났으며, 시·도 하락 순위 중 경남(7.12%), 제주(7.08%)에 이어 3번째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대구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02% 떨어졌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대구시 표준지 1만4천46필지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을 이같이 공시했다. 지역별로 달성군 -6.76%, 북구 -6.41%, 남구 -6.25%, 달서구 -6.24%, 동구 -6.21%, 서구 -6.17%, 중구 -6.11%, 수성구 -5.18% 등이다. 전국 변동률은 -5.92%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지가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 표준지 가운데 최고 지가는 중
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25일 자로 결정·공시한 가운데, 안동시의 올해 표준지는 5430필지가 선정돼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81% 하락한 것으로 확정됐다. 지가변동의 주요 요인은 정부의 보유세 부담완화를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반영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92% 하락, 경북도는 6.85%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안동시의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컬럼비아 안동점) 상업용지로 ㎡ 당 625만8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
신광호 신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25일 구미시와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공동추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 신 본부장은 공단동 LH와 공동 시행 중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과는 별개로 1산단 내 방치돼 있는 유휴부지 활용, 신정부 국정과제 등을 반영한 신규사업 추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구미시는 조성 후 5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쇠퇴돼 있는 구미1국가산단이 지난 명성을 되찾아 지역발전을 선도할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단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이슬람 사원 건립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슬람 사원 건립을 놓고 인근 대구시 북구 대현동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이어져 왔다.지난해 9월 대법원은 공사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 입장은 확고했다.이들은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비대위’를 출범시키며 대응하고 있다.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북구청은 지난 19일 사원 이전 대신 인근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비대위에 공식 제안했다.하지만 비대위는 25일 북구청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당장 지난해 8월 해당 방안이 제시됐으나
경산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과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건설과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경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되는 사례가 미흡해 각종 관급 공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화성산업㈜은 지난해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상생협력의 동반자로서 품질, 안전, 현장관리 등에서 우수한 협력사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규모와 기여도에 따라 1000~1500만 원씩 총 1억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입찰참여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준다. 화성산업은 2018년부터 기금출연을 통해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설비투자 지원, 안전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돕고 있다.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주)서한이 올해 수주목표를 1조1000억 원, 매출액 은 7000억 원으로 정했다. 자체사업 확대 보다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뿐만 아니라 1인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을 통해서다. 서한은 올해 사업의 다각화,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에서는 평택 고덕신도시 1138가구,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 구미갑 )이 최근 부동산시장 악화와 거래절벽 해소, 그리고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과세율 관련 세 부담을 완화하는 지방세법 개정에 나섰다. 24일 구 의원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22년 11월 기준 3만220건으로 지난해 6만7159 건 대비 55.0% 가 감소했으며, 미분양주택은 2021년 12월 1만 8000호에서 2022년 10월 4만7000호, 2022년 11월 10만 호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택취득에 대한 조세 부담이 커짐에 따라 거래가 단절되고 이로 인해 부동산 중개업
‘집에서도 쉽게 조상 땅 찾기 신청하세요’ 대구시는 본인 소유의 토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간단한 확인을 거쳐 토지 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동안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조상 땅 찾기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작년 기준 2만4740명의 신청을 받아 8177명의 토지 2만7768필지의 정보를 제공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와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조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인 포항 ‘동빈대교’가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으며 전체 공정률 20%대에 돌입했다.2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빈대교는 지난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2015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됐고 2016년 경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기공식이 열렸다.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고 4차로 도로 형태로 약 395m 길이다.총 사업비 738억 원(국비 367억, 도비 156억, 시비 2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