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임산물생산과 가공·유통 등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에서 전 항목에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임산물생산분야에서 임산물클러스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백두대간주민지원, 양묘시설 현대화 등 5개 항목이 선정됐다. 또 임산물 가공·유통분야에서 경상권역 임산물물류터미널, 임산물수출특화시설확충,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 등 4개 항목이 확정됐다. 도는 이를 통해 임산물 생산분야 규모화와 가공·유통분야 현대화 및 거점화로 ‘돈 되는 산림, 돈
정부가 2027년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 3만 명을 길러내고 원예시설·축사 30%를 스마트 설비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농업 혁신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발표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에 따르면 이 같은 농업 혁신을 통해 청년농부의 비중을 현행 1.2%에서 2040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을 내년 4000명까지 두 배로 늘리고 금액도 월 110만 원으로 10만 원 증액하기로 했다. 또,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30년간 빌려 농사를 지은 뒤 매입할 수 있도록 ‘선
안동시의 명품 브랜드인 ‘안동한우’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질 등급을 자랑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출하지역별 소(한우)도체 등급 판정결과를 근거로 한우품질 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9.5%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안동시가 밝혔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 등급과 육량 등급으로 구분해 판정한다. 육질 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 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된다
사룟값 폭등으로 한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천부지 들풀이 대체사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구미시 낙동강하천부지(고아읍 괴평리 444 등)에서 축협·축산농가·경종농가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 하천부지 들풀 활용을 위한 수확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6㏊ 하천부지에서 생산한 조사료는 430㎏의 사일리지 150개로 ㏊당 10t 정도 조사료를 생산했다. 구미시는 내년에는 150~200여㏊ 지역 내 낙동강 하천부지를 평탄작업해 들풀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농협 양곡창고의 80%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됐지만 창고 현대화사업은 매년 10건 안팎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은 4일 농협 양곡창고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8월 기준 농협 전체 양곡창고는 3006동이며 이 중 정부와 계약해 정부 비축미를 보관하는 정부양곡창고는 1636동이다. 농협이 보유한 쌀을 보관하는 자체양곡창고는 1370동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농협 양곡창고 중 10년 이하는 167동(5.5%), 10년 이상은 132동(4.3%), 20년 이상은 209동(6.9
‘2022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를 열린다.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 연안 5개 시군의 홍보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관, 수산 기자재관, 해양레저 특별관, 해양수산 특별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메인 공간인 주제관에는 첨단 LED 디스플레이뒤 벽면을 활용해 경북의 바다를 표현함으로써 참관객들은 전시장 내
의성군은 통합마케팅조직인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조문호, 이하 의성조공법인)이 9월 말 기준 올해 농산물 판매목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농협의성군연합사업단을 의성조공법인으로 전환해 2020년 189억 원의 매출을, 2021년 244억 원으로 신장시켰고, 출범 2년 차인 올해 9월 30일자로 원예농산물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해 연말까지 3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주목할만한 매출 신장은 의성조공법인의 판매창구 단일화를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참여조직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김천시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일품벼·해담벼 2개 품종으로 총 매입물량은 10만5661포대/조곡 40㎏(4266t)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만1536포대(861t) 증가한 물량으로 매입물량은 읍면동별로 전년도 수매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배정해 수매한다. 시에 따르면 매입시기와 장소는 산물벼의 경우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일간 건양RPC 및 DSC에서, 포대벼(건조벼)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남산26창고 외 17개소에서 할 예정이다. 포대벼(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 ~ 15%
경북도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도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23개 시군 및 방역관련 단체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동절기는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야생멧돼지의 번식기 개체수 증가 및 이동확대로 매년 11월~2월사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폭증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
“내년부터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도 직불금 지급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등 해수부 소관 법률 개정안 6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산직불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도 직불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농업이나 임업 등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영세어업인에 대한 직불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수산공익직불제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액을 늘리는 것을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농업인 일상회복 위해 농기계 무상수리 지원에 경북 13개 시군이 힘을 모았다. 포항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침수된 농기계의 ‘긴급 무상수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무상수리 지원은 농업인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원활한 영농을 위해 경북 13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함께 힘을 모았으며, 유압 컴프레셔 4대, 고압 세척기 5대, 운반용 차량 10대, 공구 등 수리장비와 함께 정비인력 24명을 구룡포읍, 장기면, 동해면 일대로 투입해
봉화군은 2022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추가)을 다음달 말까지 접수 한다.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 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맞춤형농지지원사업(임차농지임대, 비축농지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 과원규모화임대사업, 경영회생임대사업 등 한국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만18~39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으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고부가 품종의 수산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지역 연안 4개 시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개량조개는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전국 연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종으로 종자생산에 이용할 어미조차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어미 120kg을 어렵게 확보 후 5월 말 성숙한 모패를 채란해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자체배양한 미세조류를 먹이로 5개월간 사육해 1~2cm급의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올해부터 임업직불제가 시행돼 임업인 2만8000여 명이 오는 11월 이후 1인당 평균 167만 원을 받아 임가소득도 약 4.5% 상승할 전망이다.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횟수에 따라 지급액이 10∼40% 감액된다. 산림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다음 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에 근거해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 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귀농 귀촌유치지원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 귀촌인과 연계한 지원센터 운영·교육·체험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귀농 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말농장 운영, ‘청도 어때’ 캠프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청도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예비 귀농 귀
2050 탄소중립시대를 앞두고 국내 농업분야에서도 메탄가스 감축이 필요하지만 지난해까지 감축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정학균·김현정 연구원은 최근 ‘배출권 거래시장 기반의 농업부문 감축사업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제하의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현안분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오는 2050년까지 농식품분야에사도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으며, 지난해 국제 메탄 협약 가입으로 오는 2030년 까지 2020년 대비
안동시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각종 농기계·농자재의 가격정보를 농업인에게 투명하게 제공한다. 농업인은 가격 정보를 제공받아 보조금이 지급된 동일기종·모델의 최고가,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농기계·농자재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농가에서는 가격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주로 소수의 공급업체가 제공하던 한정된 정보로 농기계·농자재를 구매해왔다. 이번에 제공되는 다양한 가격정보를 통해 일일이 업체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가격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해
의성군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22일 의성군 안전건설과 류인호 기반조성계장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중 5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는 전체 83.7%에 해당하는 537개소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이 매우 큰 편이다. 특히, 안전등급 D등급 저수지 4개소와 C등급 중 노후도가 심한 저수지 19개소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9일~22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을 해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저수지 점검은 농업생산기반시설관리규정의 ‘저수지 안전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한 관리기 등 총 95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매각 농기계는 10월 19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 분소(청도군 풍각면 소재)에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입찰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0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비드에 전자 입찰을 하면 된다. 입찰 참가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가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물품의 상태 외관 등을 확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도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 등 경북도 네덜란드 연수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에 농업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 농업분야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단은 이날 경북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 농업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들은 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학교 현항에 대해 소개받고 함께 참석한 각 분야별 교수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양 지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