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교육정책 개선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표적집단별 심층면접 간담회(FGI)를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늦어진 개학과 온·오프라인의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구미래역량교육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FGI가 도입됐다. FGI는 일반교사집단과 비교과교사집단, 교장·교감집단, 학부모집단, 학교 행정직원집단, 교육전문가
발전소에서나오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흡착제로 쓰이던 제올라이트는 ‘이산화탄소를 먹는 하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지금까지 제올라이트를 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비용이 걸림돌이 됐는데,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값싼 알칼리 양이온만을 사용해 새로운 제올라이트 합성에 성공했다.포스텍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박사과정 최현준씨 팀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조성(Si/Al비=3.0)의 기스몬다이트(Gismondine, GIS 구조) 제올라이트를 합성했다. 특히 이산화탄소(분자크기 3
캠퍼스로 돌아온 포스텍 학생들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스텍은 학생들이 생활관 입사를 시작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도권 지역과 코로나19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일부)에서 오는 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에 코로나19 진단을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텍 관계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매주 건물 소독을 시행하는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 조치를 계속 하고 있다. 대면 시험은 학생 간 2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고 시험장의
한동대학교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3명이 지난 2월 미국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22명은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한 명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실시된다. 국내 최초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57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비영어권 국가 출신 졸업생이 미국 내 로스쿨이 아닌 순수 국내 법학 교육만으로 이 정도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것은
건국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학기 등록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경북·대구권 대학 대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된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1학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학생들은 대면 강의에 비해 강의 수준이 떨어지는 등 학습권을 침해 받은 만큼 등록금 반환을 주장해 왔다.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대구한의대 등 경북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최근 선정됐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가 기술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한 팀을 이뤄 창업지원 업무를 분담할 전담인력 ‘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에도 함께 선정됐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3관왕(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차지했던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원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이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와 최근 인공지능 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실용화를 목적으로 신기술, 신분야, 신교육의 3가지 영역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간다. 신기술은 비지도 학습, 시계열 등 산업 현장에서 실효가 있을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활동을, 신분야는 신용대출 적정한도 산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특약 상품개발 등을, 신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부족한 인공지능 기술자와 현업부서의 협업을 목적으로
디지스트 연구팀이 차세대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핵심원리 규명에 성공했다. 박막태양전지연구센터 강진규 박사 연구팀은 CZTS 박막태양전지 공정 과정에서 광흡수층 합성에 필요한 입자의 성장을 돕는 액상(L-CTSe)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문제가 부각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중요해졌다. 태양에너지는 매우 주목받는 대체에너지며 저비용, 무독성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가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지스트에서 개발 중인 CZTS 박막태양전지는 저렴하고 독성이 거의 없는 구리·주석·아연을 주요 소재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복지 프로그램에도 비대면 방식이 등장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지)과 함께 복지관 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돌림 예방 및 코로나19 예방관련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화상회의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복지기관 내 대면 중심 사회복지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2차 년도(2020년)와 3차 년도(2021년) 사업비 배분은 전년도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해 지원된다. 사업 참여 대학은 1유형(자율협약형)과 2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샌틸 쿠마르(34) 박사가 대한기계학회로부터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샌틸 쿠마르 박사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원심 압축기의 성능특성 연구’ 논문을 게재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아음계와 초임계 CO2의 상태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상태방정식을 개발해 초임계 CO2 압축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부터 초임계 CO2인 원심압축기의 설계와 운용에 유익한 성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안동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올 1학기 인성아카데미 첫 대면수업을 맞아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00여 명 학생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헌신과 감사함을 응원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해 SNS에 게시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한홍수 총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한 분 한 분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계명대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한국연구재단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중 성장지원형 사업인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6년 간 3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사업종료 후 성과활용기간이 1년 더 추가된다. 이번 강화사업은 대학 내 산재 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하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력이 많은 장비전담인력
계명문화대가 ‘제5기 KMCU 가족회사 CEO 조찬문화포럼’을 시작했다.이번 포럼은 문화예술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대학가족회사 CEO와 임직원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제5기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 ‘미술의 중심도시, 대구’, ‘인생은 아름다워, 내 삶의 영화들’, ‘지역문화 바로알기’,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여행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연말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진행된다.지난 11일 열린 제5기 첫 시작은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의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를 주제로
대구대 일반대학원 화학과 이성호 교수(사진)와 장연진·김보연 석사과정 졸업생의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2020년 6월 10일자) 게재됐다.논문은 ‘미셀 기반의 고감도 형광 센서 개발: 사람의 혈청 내 헤파린의 고감도 검출(Micellization-induced amplified fluorescence response for highly sensitive detection of heparin in serum)이다.이 연구는 기존의 단분자, 고분자
임무혁 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임 교수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농약잔류분과위원회 대한민국대표단으로 활동하며 △한국 배추의 ‘김치 캐비지’ 국제식품분류 등재 △열대과일로 등재된 한국산 감과 대추의 국제식품 분류 변경 △인삼 및 홍삼 잔류농약 국제기준 설정 △제주 감귤의 미국 내 만코제브 농약 기준 설정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 외국 수출에 이바지했다.그는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 8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이하 ‘협의회’)는 12일 세종시에 위치한 협의회사무국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을 추대했다.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42조에 따라 설립된 협의체로서 법정기구의 위상을 갖고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7대의 임원단이 활동해 왔다.지방교육 거버넌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의 지속적 발전을 선도해 옴으로써 그 역할과 위상을 키워왔으며,
경산자인학교(교장 조정순)는 최근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재학생 중 올해 성년이 된 학생 24명(남 17명, 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날을 기념해 성년식이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성년식은 의젓한 성인이 된 장애학생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음으로써 성인이 되었음을 스스로 깨우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경산자인학교는 최근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각 교실과 시청각실에서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으며 성년대표자 성년선서와 선물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은 지난 12일 봉화초등학교 앞에서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스쿨존 옐로카드 교통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전망하고 대비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지난 12일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2·28대학 강연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포스트 코로나 위험사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의한 가운데 우선 ‘포스트 코로나 위험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코로나에 대한 예측이 실패하면서 지금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재앙으로 이어졌다. 또한 울리히 벡이 주장한 ‘위험사회’를 통해 현 상황을 설명했다. 현대사회위험은 고전적 사회위험과는 다르게 통제할 수 없고 불확실한 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