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사랑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발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뱅크 현장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기존의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간편하게 사용·충전·조회가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대구은행이 없는 읍면지역에서는 발급이 번거로운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이동형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이동뱅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특수차량에서 일반은행업무는 물론 ATM 기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일 오
#1.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거주하는 A씨(42)는 요즘 들어 편의점을 들를 때마다 이상한 ‘모습’을 포착한다.편의점 계산기마다 카드결제기의 방향이 알바생이 아닌 손님 방향으로 돌려져 있는 것.궁금함을 느낀 A씨는 업주에게 물으니 “카드 계산에 대한 시간을 절약함과 동시에 요즘 카드를 이용하는 빈도수가 크게 늘어서다”라는 답을 들었다.이제 이 문화에 익숙해진 애연가 A씨는 바코드를 이용한 계산이 끝나자마자 알아서 카드를 계산기에 꽂아준다.A씨는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현상”이라며 “카드를 주로 사용하기에 편하기는 하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2.5%로 집계된 가운데 새해에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는 식료품과 차량 연료비가 떨어질 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이어서 설날을 닷새 앞두고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치솟는 국제 유가에 국내 기름값 추가 상승 우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4.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밥상물가’로도 불리는 식료품·비주류 음료와 교통 물가는 각각 5.9%
대구 수성구는 24일부터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으로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 오픈 API 5종을 지난달 개방했는데, 이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주간 유동인구, 야간 유동인구, 관광지 유동인구, 상권 차량 통행량, 상권 유동인구 데이터가 지난해 12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된 덕분에 신규 앱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개방된 데이터는 오픈 API 형태로 60분마다 업데이트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이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포항 죽도시장의 250여개 수산물 판매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이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젓갈류 포함 가공식품,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품목은 온누리 상품권 환급에서 제외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카드 및 현금영수증 금액 중 국내
대구백화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프라자점 10층 서비스 라운지에서 1인 당 30만 원까지 헌 지폐를 1000원~5만 원 신권으로 바꿔주는 ‘설 명절 세뱃돈 신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이 오는 28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펼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운영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조한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및 원산지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박기화 국장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농협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
대구시는 설을 대비해 2월 4일까지 소비가 많은 식육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등에 대해 집중 단속·수사한다.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제품 중 명절기간에 많이 소비되는 식육을 중심으로 단속한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달앱, 온라인 판매처 등 통신판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주요 수사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위·변조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축산
정부는 ‘상품권 깡’ 등 부정 유통 사례가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가맹점에 대한 재등록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규제 현장에서 과태료를 적극적으로 부과하도록 액수를 낮추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가맹점 등록취소 사유별로 6개월~1년의 재등록 제한기간을 설정하되, 경미한 위반행위의 경우 절반까지 감경할 수 있도록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큰 인기에 힘입어 ‘앵콜 할인’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임인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영주장날 쇼핑몰 설맞이 할인행사가 계획된 할인물량 소진에 따라 8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구매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일부터 영주장날 설맞이 호랑이 앵콜 할인전을 시작했다. 앵콜 할인행사는 기존 할인과 동일한 할인율로 사과·인삼·한우 등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축산류 최소 25% 이상, 농특산품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추가 할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가 새해 설맞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군위’는 언택트 시대에 군위지역 농가와 기업들 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및 가공품 등 123개 업체가 입점해 1026개 품목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맞이 특별 이벤트는 2월 9일까지 모든 상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사과·한과·한우·돼지고기·대추·표고버섯·꿀·쌀(떡국)·딸기 등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코로나로
주부 이 모(40·포항시)는 지난 18일 카드형 지역화폐 50만원을 휴대폰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했다. 이 씨는 “종이형 지역 상품권도 이날 판매를 시작했지만 아침 7시부터 2~3시간씩 은행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구입할 엄두도 못내겠더라”며 “카드형은 충전과 사용이 편리해 앞으로 자주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모바일·카드형(이하 전자형) 지역화폐가 인기를 끌면서 경북 도내 지자체들도 종이형에서 전자형 지역화폐로 전환하고 있다. 전자형 지역화폐가 인기를 이유는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다양한 편의성이 높기
포항시가 18일 대구은행포항영업부에서 2022년 새해맞이 포항사랑상품권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박동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강덕 시장은 상품권 구입을 위해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정겹게 새해덕담을 나누며 1일 판매를 진행했고 상품권 업무로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기에 소비심리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새해맞이로 진행하는 10% 할인행사로, 올해부터는 전자형(카드·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가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특판전이 잇따라 열린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고향 장터 사이소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250억원 달성 기념으로 소비자 감사 차원에서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최대 40% 할인판매와 대량 구매시 추가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농특산물 신규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8000명) 전용몰에 사이소 내 6차 산업인증업체 40여개, 총 100품목을 입점시켜 최대 30%까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가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프리미엄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을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청탁금지법상 농수축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20만원으로 상향된 결과다. 18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같은 기간(2021.1.8∼28)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올해 설 행사기간에도 그보다 매출이 더 오르고
경북도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SSG.COM, 롯데ON 등 모두 7개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함께 ‘설맞이 특판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 제조한 농·특산품을 비롯한 가공제품, 비식품 등 다양한 명절 선물 상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판매를 한다. 행사기간에는 채널별 기획전을 통해 5~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을 적용하면 상품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주소창에 www
성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지류형 및 카드형 각각 50만원 한도로 매월 구매할 수 있는 성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류형 성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성주사랑상품권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간편하게 회원가입, 카드발급신청과 충전을 할 수 있다. 또 카드형 성주사랑상품권은 NH농협, 한국조폐공사, 성주군이 제휴한 농협
김천시는 올해 첫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28일까지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공직자가 활기찬 설 명절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황금 시장, 평화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꾸준하게 전통시장과 지역 상품 구
경산시는 설 명절은 맞아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산몰’을 오픈·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경산몰’ 할인행사에는 해찬농업회사법인(주), 농업회사법인(주)윤푸드, 이엘생활건강 등 지역 내 40여개 업체, 550여개 상품이 종전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 ‘경산몰’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선착순으로 5000원의 쿠폰도 지급된다. 다만 소요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의 포도, 복숭아, 대추 등 경산의 먹거리를 정직한 가격으로 판
고령군은 지역 화폐인 고령사랑상품권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액 5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9년 발행을 시작한 고령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은 2020년 말 400억여 원, 지난해 120억여 원이 판매되면서 총 520억여 원을 기록했다. 고령군은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해 고령사랑상품권 결제 수단의 다양성(지류형, 제로페이, 카드형) 및 지역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비율이 높은 점 등을 상품권 사용 활성화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고령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제로페이(모바일), 카드형 3종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