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랜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에 건의했던 조마면 신안리와 부항면 지방도 903호선의 좁고 위험한 도로의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마면 신안리 마을 앞 도로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2.2㎞ 구간에 선형개량과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신안1리(죽정)~신안5리(새래) 1.2㎞ 구간을 우선 착공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신안5리(새래)~신안4리 1.0㎞ 구간은 2023년에 착공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항면 도로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대구문화방송(MBC)이 지난해 9월 수성구 욱수동 임시사옥으로 옮겨가고 남은 기존 범어동 MBC네거리의 새 이름을 논의할 장이 다음 달 열린다.대구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4월 중에 지명위원회를 열기 위해 위원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MBC네거리는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고, 수성구와 동구가 맞닿는 경계에 선 교통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교차로다.대구시 도로과의 요청에 따라 수성구청은 지난해 12월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 제안을 받은 데 이어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신범어네거리와 문화네거리 2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께 영천시의 한 면사무소 삼거리 교차로에서 이륜차 운전자 A(남·83) 씨가 면사무소 방향에서 파출소 방향 2차로로 가던 중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 승용차와 충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했다.#지난 15일 오후 5시께 고령군에서 이륜차 운전자 B(남·56세)씨가 삼거리에서 파출소 방향으로 진행하다 노상의 전주를 이륜차 전면부로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도 이륜차 운전자가 시야 미확보 등으로 사망했다.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배달을 대행하는 배달라이더가 늘면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된 ‘포항경주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경주와 포항공항을 오가는 새로운 노선버스가 운행된다.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버스가 신설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버스노선 신설은 오는 7월 14일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를 상징하기 위함은 물론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 운행 노선은 포항공항 여객청사-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며, 이용 요금은 기존
김천시가 ‘김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보행자에 대한 안전계획 수립,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김천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장치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지난 16일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는 공포 절차를 거친 뒤 시행된다. 김천시에는 대여업체 2개사가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총 400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미래 기술의 변화로 자율주행 및 공유 교통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겨나
안동시는 시내버스 운송사업이 시작된 이래 50여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기초현황조사, 승하차 조사, 빅데이터 분석,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노선개편(안)을 수립했다. 이후, 운수 3개 업체와 협의 하에 세부 운행계획 및 시간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왔다. 시행에 앞서 시는 17일 경안여객과 안동버스, 동춘여객 등 3개 시내버스 회사와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
대구 도심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대구·경북 주요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4차 순환선이 이달 말 완전히 개통된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1987년 수립한 도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해온 대구 인근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 순환선 계획이 이달 말 완성된다.총연장 61.6㎞에 이르는 4차 순환선 전체 구간 중 현재 운영 중인 29.1㎞(민자 구간 17.7㎞, 일반도로 11.4㎞)를 제외한 32.5㎞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신설 구간은 성서∼읍내, 서변∼안심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5천억 원이 투입됐다. 나들목
30년 만에 오토바이 소음허용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1993년 이후 유지 중인 이륜차 소음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이륜차 배기소음 허용기준은 △배기량이 175㏄ 초과는 95㏈ △배기량이 175㏄ 이하이고 80㏄를 초과할 경우 88㏈ △배기량이 80㏄ 이하일 경우 86㏈로 강화될 예정이다.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소음증폭 구조변경(배기음 튜닝 등)을 막기 위해 ‘제작이륜차의 배기소음 인증시험 결과 값’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결과값에서 5㏈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관리한
대구시는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 즉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알려 준다. 교차로에서 신호등 색깔 바뀌는 잔여시간 서비스를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운전자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신호를 받기 위해 과속을 하거나 차량 꼬리물기를 하는 등의 위험 운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20년 11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신호정보 개방 등 미래교통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도로 현장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추진했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은 2021년 대구국가
포항시가 남구 이동 포항IC진입로 일원에 시행중인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의 보도교 상부 거더의 거치작업 공사를 위해 대구포항고속도로 69.3㎞ 지점 및 7번 국도 포항IC램프구간의 일시적인 도로 전면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3월 17일 오전 10시 7번 국도 포항IC램프구간(포항시청→영일만항 방향), △3월 17일 오후 3시 30분 대구포항고속도로 69.3㎞ 지점 왕복 4개 차로 및 7번 국도 포항IC램프구간(구룡포→포항시청 방향) △3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포항고속도로 69.3㎞ 지점 왕복 4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강원 지역 자원봉사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자원봉사 차량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면제는 6월 9일까지 북강릉, 강릉, 남강릉, 옥계, 망상, 동해, 삼척, 근덕, 영주, 영덕 10개 영업소 진·출입 시 적용된다.일반 차로의 경우 ‘피해지역 시·군·구 또는 현장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과 통행권을 요금 수납 시 제출하면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이미 요금을 냈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한 경우, 가까운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 자원봉사 확인
지난 11일 오후 4시 4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 앞 인도. 길을 걷던 8세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널브러진 공유 전동킥보드에 걸려 넘어졌다. DVD방을 운영하는 김모(50대·여)씨가 자신의 상가 앞에 방치된 공유킥보드를 정리하면서 발생한 사고다. 이날 방치된 공유킥보드는 2시간이 지나서야 수거가 이뤄졌다. 대구시가 무분별한 방치로 통행 불편을 일으키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eronal Mobility·이하 PM)에 대해 이달부터 수거료와 과태료 처분을 시행하고 있지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수거료와 과
대구지역 대표 정체 구간인 달서구 상화로 인근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15일 착공된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사업비 3400억 원을 투입해 4차 순환도로 서남측 달서구 유천동∼상인동 사이에 길이 4.14㎞, 폭 20m인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준공목표는 2027년이다. △통행속도 28㎞/h→38㎞/h. 입체화 사업이 완료되면 상화로의 지상 교통량은 5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상도로 통행속도는 현재 28㎞/h에서 38㎞/h로 약 35%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도로를 이용하면
군위군은 농어촌버스 운전기사 15명 중 9명이 코로나 19 확진됨에 따라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농어촌버스를 감축 운행한다. 14일 군위군 건설교통과 홍미주 교통행정담당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에 농어촌버스 운전기사 5명이 확진되고, 12일에 추가로 4명이 더 확진돼 현재 총 9명이 재택치료 격리 중이며, 운행버스는 농어촌버스 10대 중 5대와 마을버스 1대로 총 6대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노선을 단축 조정해 운행시간표를 결정하고 주민들의 혼란방지를 위해 마을방송, 홈페이지, 문자 등을 통해 공지하고 홍보할 계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역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에 올해 총 81지구에 1조41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건설 2지구 4265억원, 국도 건설 19지구 646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5지구 1320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2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3지구에 938억원 등에 1조 3006억원을 투입한다. 또 지방도 41지구 및 유지관리에 1147
경북교육청은 새 학기 등교수업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을‘교통안전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해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통안전 주요 점검 항목에 대한 점검표를 각급 학교에 제공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점검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전광판과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수칙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 도로교통공단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가칭 중부선을 활용한 고속철도 구미 정차(국가 5 산단역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7일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 5 산단역은 서울 수서를 출발(연결 열차 편성)해 충주와 문경을 거쳐 상주에서 김천 방향(남부내륙선 연결)과 구미 5산단 방향으로 각각 분기(연결 열차 분리)하는 방안이다.중부선은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기 위해 계획된 구간으로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185㎞ 구간이 공사 중이다.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12월 말 개통했으며, 2단계 충주~문경 구간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한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제2금장교 조성공사가 현재 30%의 공정률로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신설 교량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8년부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지난해 3월
김천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구간이 완성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도로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 2억 원이 확정됐다. 김천시 광역 교통망 사업 중 유일하게 미 시행사업으로 남아있던 이 구간은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애초 경제성 부족의 사유로 개설에 난항이 있기도 했다. 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 원을 투입해 연장 7.02㎞의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김충섭
포항시가 포항공항의 포항-김포노선이 3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고 밝혔다. 포항공항은 2020년 2월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한동안 하늘길이 막혔지만,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의 협력으로 2020년 8월 진에어가 포항-김포노선(일 1왕복, 2편), 포항-제주 노선(일 2왕복, 4편)을 취항해 현재까지 운항 중이다.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은 포항경주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준비하고, 아침 시간 수도권으로 가는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는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포항-김포노선 확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