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3일부터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부지갱이대 수확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가을철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3일부터 다음달 9월 7일까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로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3주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서면 통구미 마을을 비롯한 7개 지역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 수리와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예초기의 점화플러그 및 오일 등 10만 원 이하 농기계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군위군 민선 8기 ‘축산악취 저감 T/F팀’은 사직교, 거점소독시설 등 군위읍 소재 10곳에 축산악취 저감 순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22일 군위군 산림축산과 사공명상 축산경영담당에 따르면 축산악취 저감 순찰함은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의 지속적인 증가와 순찰함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바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전문가 컨설팅 의뢰 및 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을 찾아 농장주와 함께 대책 분석 목적으로 설치했다. 축산악취 저감 모니터링은 1일 3회(오전·오후·저녁) 실시 예정이며 사직교, 못골교, 서군교 입구 끝 지점에 설치된 순찰함은
의성군은 벼 재배 농가에 우렁이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의성군 농축산과 김용욱 주무관에 따르면 우렁이 농법은 한창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잡초까지 제거해 친환경 농가 및 관행 농가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친환경 인증으로 전환도 유리하다. 군에서는 지역 친환경 인증 및 실천농가 등에 신청을 받아 사업면적 1200㏊를 지원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 정봉갑 농가 해담쌀 재배단지에서 22일 오전 추석 햅쌀용 벼를 첫 수확을 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생종 쌀 작목반 회원,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농정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인 해담쌀로 지난 4월 21일 모내기해 12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작목반에 소속된 45 농가가 40㏊ 규모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조생종 벼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며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2022년산 홍고추 수매를 진행 중이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오면서 2019년 960호 이후 2020년 1077호, 2021년 1101호, 올해는 1199호에 5185t을 약정하는 등 영양군 고추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 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수매 2주 차인 17일부터 23일까지 수매단가는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하자 경북도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직후 강원도 전역(철원제외)으로 돼지생축, 종사자 및 출입차량 등의 일시이동제한을 시행했다. 또 도내 역학관련 농장 3호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및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차량은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최근 2개 월 이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의 방역대(10km)내 전 농가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도 실시했다. 경북도는 다음월까지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포항시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오는 24일부터 ‘포항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설명회’를 3차례 연다.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갈 포항시민을 찾는다는 목적에서다.포항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24일, 26일, 30일 오후 3시에 3회에 걸쳐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열린다.참여 대상은 도농상생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과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설명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포항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
영양군이 ‘가을배추’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8일 상품설명회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노지 가을배추를 올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으로 지정하고 영양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재배농가·행정기관·농협을 대상으로 18일 석보면 회의실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상이변과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궁극적인 농업인 지원정책으로 영양군에서는 농업인의 보험료 자부담 경감을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농가 부담율 10%경감을 통해
경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도가 지난 6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정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농업정책, 스마트농업, ICT·메타버스, 기업경영 등 16개 분야에 민·관·산·학 전문가 7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북농업 첨단화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자문과 정책제시 등 현장 아
최근 무더위와 집중폭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크게 우려돼 경북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경북 북부지역은 사과와 배·포도 등 과수가 올해 적당한 햇볕과 수분 공급 등으로 풍년 농사가 예상됐지만, 막판 집중 호우로 일부 작목에서는 피해가 예상된다.특히 이상기온이 지속하면서 천궁·지황 등 약용작물의 활착과 생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7~8월의 장마기에 많은 비로 인해 뿌리 생육이 나빠지고 병해충의 발병도 높아졌다.17일 예천군 은풍면에서 과수원을 하는 김봉규(52) 씨는 “폭우 장마 등의 궂은 날씨로 인해 올해
영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케이크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에서 출시됐다.SPC그룹은 영천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개발해 출시하고, 영천시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청년 승계농 부부를 홍보모델로 발탁했다.농업의 미래성장을 돕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영천 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는 상큼하고 촉촉한 샤인머스캣향 시트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레제르 크림과 바닐라 크림을 샌드하고 당도 높은 샤인머스캣을 올려 마무리한 프리미엄 케이크이다.영천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샤인머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내여행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자격제도로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일정 계획, 여행비용 산출, 숙박시설 예약, 명승지나 유적지 안내 등 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1차 필기(11월)·2차 면접(12월)으로 시행하며, 이번 시험의 접수 기간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 취득교육’은 1차 필기시
영천시는 영천과일 우수성을 알리고 과수 농가에 대한 포상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영천과일축제의 일환으로 과일 품평회를 실시한다. 올해 영천 과일 품평회는 복숭아·포도(흑포도·청포도)·사과·자두 4과종 5품목을 대상으로 영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출품 부분 3년 이상 2000㎡ 이상 재배)이면 누구나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2차에 나누어(복숭아·자두 8월 말, 포도·사과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당도·향·색택·인증 구분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을 초빙해 공정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입상한 농
경산시는 지식정보화시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6일까지 4개 과정(스마트스토어, 사진촬영 및 브랜딩, 인스타그램, 라이브커머스)으로 구성된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한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가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산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64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유통 및 판매가 확대되고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를 통한 감성 마케팅이
경북도는 나잠어업 실태조사를 개발해 전국 최초로 통계청의 통계작성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나잠 어업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는 어업을 말한다. 경북의 나잠 어업인은 동해바다, 울릉도를 포함한 5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동어장 조성, 해양쓰레기 수거, 바위닦기 등을 수행해 어촌공동체의 근간으로 연안어업의 주요한 생산자이자 해양생태계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나잠 어업인은 어촌공동체를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벼 도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농민들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도열병은 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다습한 환경과 낮은 일조량에서 많이 발생하며 잎도열병을 제대로 방제하지 못하면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돼 쌀 품질을 떨어트리고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또 도열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등록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박상은 작물지원담당은 “방제시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
축산단체가 11일 정부가 고물가 부담경감 차원에서 이뤄진 수입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0%(면세 조치)를 적용해 사룟값 폭등으로 생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면세 조치 철회와 사룟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9개 축산단체로 이뤄진 축산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축산농가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고령지역 축산인들도 생존권 사수를 위해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 마
상주시 외서농협이 올해 수확한 원황배를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 지난 9일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지종락 외서농협장, 수출업체 관계자, 회원 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올해 미국 수출의 첫 선적식을 축하했다. 지난 2005년 수출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받은 외서농협은 미국, 대만 등 해외로 꾸준히 수출을 확대해 왔다. 경상북도에서 대미배 수출 검역단지로 지정받은 곳은 상주시와 의성군 2개소로 단계별 엄격한 검역과정과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철저한 검역을 통과해야 수출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청송군은 오는 16일부터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개장해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유행 중인 코로나에 대비해 공판장 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시설과 설비 등을 시험 가동해 햇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2019년 11월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첫해 사과 출하 물량 1,905t을 시작으로 개장 3년 만에 7,553t
속보 =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힘이 들 수도 있겠지만, 농민들 심정도 좀 이해해야 합니다, 오죽 답답하면 쌀 좀 팔아달라고 하겠습니까” 10일 구미시 고아읍에 사는 이재춘(49)씨는 ‘구미시의 쌀 소비 촉진 기업 간담회를 두고 기업인 쌀 판매 떠넘기기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경북일보 기사(8월 10일 8면)에 이렇게 호소했다. 이 씨는 “여름이 지나 곧 다가오는 10월이 되면 벼 베기가 시작되고 그러면 농민들은 창고를 비워야지 새로운 곡식을 넣을 수 있다”며 “24년 농사를 하는 동안 물가 상승에 비해 쌀 가격은 제자리걸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