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용수)은 지역 중학교 3곳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다.학생들에게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15일과 16일 양일간 영천중학교를 비롯해 18일 영동중학교, 23일 별빛중학교를 찾는다. 영천호국원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호국원 충령당 제2관에서 ‘6·25전쟁 희귀 사진전’을 개최했다.이어서 코로나19로 국립묘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 3개 중학교에 사진전을 개최해 참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
“충성!” 최근 구미 경구고등학교에서는 절도있는 한 군인의 인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김승태 해군 공보정훈실 소위 등이 양손에 상장(해군참모총장상)과 상금(50만 원), 그리고 상품을 들고 이 학교를 방문했다.충무공 탄신 4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더 쇼(The Show) : 승리의 바다’ 47.6초 영화제 공모전에서 경구고 3학년 천준성 군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기 때문이다.공모전은 해군의 승전 활약상과 충무공 호국정신을 비롯해 해군과 바다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제출한 45초에서
청도군 남성현초등학교(교장 추상엽)는 지난 13일 경상북도의회 박권현 의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교직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 살리기 협의회’를 시행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일요일을 활용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학교 현안 사업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권현 도의원은 “단위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에는 행·재정적인 한계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며 “학부모와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울릉도 학생들이 사이버독도학교를 100% 수료하고 ‘민족의 섬’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더 크게 다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4일 기준 지역 초·중·고 학생 전체가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를 100%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 내 타 시군보다 앞서 얻게 된 성과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 지킴이의 역할을 해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 4월 26일 개교해 일본 교과서에 기술되고 있는 왜곡된 역사 내용에 대응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및 올
대구지법 제1행정부(차경환 부장판사)는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대구지역 모 고교 교사 A씨가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의 한 공업고교 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7월 13일 밤 11시 55분께 대구 달서구 한 도로 4㎞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5%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행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B씨(64·여)가 운행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 2명 등 모두 3명에게 상처를 입힌 데 이어 차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9일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 사업의 하나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의 독도 평화호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독도 주변의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남군현 교장은 “독도수호중점학교의 구성원인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독도 사랑을 실천할
포항남부초등학교(교장 신경희)는 8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안강제일초등학교의 릴레이에 이은 이번 챌린지는 학생회 및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직접 제작한 교통안전 슬로건 및 교통 표지판을 들고 등교 시간 학교 정문 및 후문 앞 도로에서 이뤄졌다.학생들과 더불어 교직원 및 포항남부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명국)가 챌린지에 동참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및 어린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회장 6학년 신연서 학생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예천군 은풍초등학교(교장 이상진)와 대한 자전거 연맹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 체험 활동교실을 실시했다.이번 자전거 안전 교실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지키기 위해 운동장과 본교 강당에서 이뤄졌다. 1학년에서 4학년까지 학생 18명이 이론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자전거 바로 알기, 알맞은 자전거 고르기, 여러 가지 자전거 사고의 유형과 원인, 예방법, 자전거 안전하게 끌기, 평지·경사도 균형 잡기 등의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체험 활동을 가졌다.참가한 3학년 한 학
과학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의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경쟁률이 5.1대1을 기록했다. 이번 원서접수는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전형기간 단축, 지역인재 우선 선발 도입 등 대폭 변화된 입학전형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을 원서접수 단계부터 금지돼 입학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458명, 정원 외 22명으로 총 480명이 지원했으며 모집인원 기준으로 정원 내는 5.1대1, 정원 외는 2.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청도 모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준곤)는 지난 5일 모교 공감 홀에서 2021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장석재 모계고 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주요 안건으로 총동창회 골프회 결성에 관한 안건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초대회장으로는 피문찬(중 27회) 동문이, 사무국장에는 박진현(중 37회) 동문이 내정돼 곧 창립총회를 가지고 올해 내로 총동창회 회장배를 열기로 했다.김준곤 총동창회 회장은 “총동창회의 발전은 훌륭한 후배 양성과 모교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 늦은 감이 있지만 총동창회 골프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공통과목은 다소 어렵고 선택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6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가운데 3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국어 영역은 2021학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쉬웠으며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보다 언어와 매체가 다소 어려웠다.공동 과목인 독서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달리 지문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인문 영역에서 주제통합형 지문이 나왔다.대체로 지문의 길이가 짧고 정보의 밀도가 높지 않도록 구성됐다.인문에서 재이론이, 사회에서 베카리아의 형벌 이론, 과학·기술
“하루빨리 목표를 찾아 꿈을 좇으세요.”3일 오후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학교에서 ‘서민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강연’이 열렸다. 서포중은 전교생이 13명인 시골학교이다.이날 강연은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맡아 10여 명의 중학생을 상대로 진행했다.서 교수는 먼저 대학생 시절 담당 교수로부터 전달받아 직접 배양했던 기생충들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다소 흉측한 모양새를 자랑하는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을 본 학생들은 얼굴을 찌푸리며 ‘으악, 징그러워요’라고 말하다가도 어느새 서 교수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획한 이색 사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오천고등학교(교장 최돈석)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얀마에서 1980년 광주를 보다’ 교내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천고 사회과에서 ‘인권! 사람답게 사는 세상-무엇이 그들을 가두는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민주시민교육이자 앙가주망(참여운동) 프로그램의 하나이다.행사를 기획한 박태희 교사에 따르면 사진 전시는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복종운동과 우리나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유사성을 탐색하고, 비민주적 국가 폭력에 저
“신박한 정리로 쾌적한 과학실험실 만들어요.”과학실험실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컨설팅이 필요한 교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 학교지원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일 군위군 부계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실 환경 정비 지원을 시행했다.학교지원센터는 관리 지원을 희망하는 담당교사와 과학실험실 현재 상황 검토 및 사전협의 후 방문하는 흐름으로 진행하며 실험 교구 구획 정리, 파손 기구 및 폐 기품 분류 정리, 안전 장비 설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하반기에 있을 폐시약 처리에 대비하여 사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전래놀이터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경)는 안동 영가초 교정에 지난 4월부터 팔자놀이 등 바닥화를 그리고, 돌봄교실 아동 20명과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함께 달팽이 화단을 조성했다. 지난달 31일 마을밀착형 돌봄 공모사업인 ‘굿센스’사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영가초 교정에서 전래놀이터 오픈식을 가졌다.‘굿센스’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지속해온 마을밀착형 돌봄 공
“독도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역사책을 살펴보고 캘리그라피를 하니 꼭 역사적 인물이 돼 서예를 하는 기분이다.” 경주공업고등학교 신정호(스마트전자1) 학생이 지난 1주일간 진행된 독도주간 행사 활동을 마친 후 남긴 소감이다. 이처럼 경주공업고등학교가 독도주간을 맞아 1주일 동안 독도 관련 책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공고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수호 의지를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사회역사과 교사들이
의성고·의성여고 컬링팀이 2021년 국가대표 후보팀으로 추천받는다.(사)대한컬링연맹 주최 제20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초·중·고 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전국에서 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의성고는 남자 고등부에서, 의성여고는 여자 고등부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준우승 서울체육고, 공동 3위 봉명고·의정부고가, 여자 고등부 준우승 송현고(B), 공동 3위 봉명고·송현고(A)가 각각 차지했다.또 남자 중등부는 우승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준우승 수명중, 3위
“몸이 조금 불편한 학생들이 사회에서 독립하기 위해서는 취업이 가장 중요하다” 박용주 대구성보학교 교사는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헌신한 교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등학생 때부터 취업에 중점을 둬야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지만 현 특수학교는 초·중·고 과정을 모두 모여 있어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박 교사는 장애 특성화고등학교, 가칭 이룸고등학교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박 교사는 “체험·실습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진일보한 방식이고 발상의 전환이 이뤄진 것으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5월 22일 자 경북일보)한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팀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4강 진출에 실패했다.24일 오전 11시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 제3 구장에서 열린 경북자연과학고와 충주상고의 8강전은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후 경북자연과학고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4대5로 패했다. 경북자연과학고 축구팀은 3학년 선수 한 명도 없이 1·2학년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선수층으로 이번 전국대회에서 8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다.경북자연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부가 지난해 상주상무 유소년팀(U-18)에서 해체된 이후 처음 출전한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 장안의 화제다.경북자연과학고는 22일 오전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거제고를 승부차기 끝에 9대8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먼저 경북자연과학고 세 번째 선수가 실축해 승부가 기우는듯했지만, 곧바로 거제고 네 번째 선수가 실축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치열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