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스비와 전기료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에 따라 내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단가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인데, 소비자 월 평균 부담액은 최대 46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첫 인상은 내년 5월에 이뤄진다. MJ당 1.23원을 인상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9월 사이 1.90원을 추가로 올린다. 이어 10월에는 MJ당 2.30원이 오를 예정이다. 현재 가스요금은 MJ당 14.22원이다. 원료비
안동시는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손잡고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들은 안동시의 ‘콘텐츠개발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아이엠커뮤니케이션(대표 임시춘)에서 출시하는 캠핑 굿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삽입한 텐트, 캠핑 의자, 캠핑 가랜드, 앞치마, 무드등 5종으로 최신 트렌드인 가족단위 캠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코리아(대표 송진호)에서는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동보트를
의성군 안계전통시장 상인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K-MAS(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26일까지 안계전통시장 구매 고객(만 원 이상)에게 경품추첨권을 증정하고 26일 오후 2시에 안계전통시장 내에서 현장 추첨해 세탁기·TV·밥솥·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26일 ‘달리는 예술 트럭 아르뜨’ 행사와 연계해 안계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문화예술공연, 예술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활기를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 19
소비자의 주요 경제심리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지만 체감물가지수는 6분기 연속 부정적으로 치달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위드 코로나 중단조치로 소비자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자극, 살아나던 경제심리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시행 중인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매주 1천명)’를 통한 소비자 심리 변화를 추적결과에서 나왔다. 이 조사는 △소비지출전망(외식비·여행비) △자
정부와 한국전력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연료비가 급등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한전의 적자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됐다. 정부는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전기요금 동결이라고 설명하지만, 공기업인 한전의 재무부담은 결국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업계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연료비 조
포항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환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서는 6일 간 일시적으로 금융기관에서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의 환전이 불가하며, 1월 10일부터는 정상적인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간 중에도 포항사랑카드, 포항사랑상품권의 결제는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일시 중단은 상품권 편의성 제고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이전 데이터 이설 작업에 따른 조치이며, 시는 이달 초 가맹점 1만 6000여 곳에 환전일시 중단서비스를 알리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혼선 및 불
포항시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사랑카드의 간편결제 도입을 ‘경북최초’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포항시는 시장유통이 용이한 지류형 상품권 위주로 발행했으나, 최근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을 출시하고, 범용성과 대중성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층을 만족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연말 송년모임을 하지 않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송년 계획을 잡지 않거나(35.9%) 잡혀 있던 계획을 취소했다(17.9%)’고 답한 사람이 53.8%에 달했다고 밝혔다.직장인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송년계획을 아예 잡지 않았거나 취소했다는 의미다.먼저 올해 송년모임을 계획하지 않았거나
총 4302만6000명의 국민이 10조7565억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금의 절반 가량은 외식 등 먹는 것(마트·식료품점, 음식점)에 사용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신청과 이의신청 처리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급수단을 보면 국민 72.1%가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았다. 지역사랑상품권 17.5%, 선불카드 10.4% 순이었다. 지난 9월 6일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이후 10월 31일까지 약 2달 동안 국민지원금 총 지급액은 10조6795억
대형 유통업체들이 경북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GRS(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에서 운영하는 엔제리너스 커피 전국 500개 매장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사과·샤인머스켓 등 컵과일 주스 4종을 지난 10월부터 출시한 이후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연계한 경북 고향장터‘사이소’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엔제리너스 컵과일 할인쿠폰을 지원해 전국에서 8119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해 전국민이 사랑하는
경북도는 코레일과 제휴해 KTX를 이용한 경북 여행객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연말 여행성수기를 겨냥해 마지막 한 달간 국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경부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는 신경주역까지 기준요금 4만9300원에서 50% 할인된 2만4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의 경우 풍기역, 영주역, 안동역 모두 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출발역은 서울역, 청량리역, 광명역, 수원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부산역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더 높이 치솟으면서 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통신비 기저효과는 대부분 사라졌으나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 집세와 외식 등 서비스가 일제히 올랐다.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다.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것도 2012년 1월(3.3%)과 2월(3.0%) 이후 처음
청송군이 발행 2년 차인 ‘청송사랑화폐’ 사용기간이 올 연말까지임을 재차 강조하며 홍보에 나섰다. 청송군에 따르면 2022년부터 새로운 청송사랑화폐가 제작·유통됨에 따라 올해 화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올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한다. 특히 환전도 연말까지 지역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마쳐야 한다. 이에 군은 유효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이 없도록 청송새소식지 게재와 마을 이장회의,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있다. 올 한해 청송사랑화폐는 455억을 발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수
“자연 그대로의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농민이 직접 재배한 각종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2021 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수도권 고객들의 큰 호응 속에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해 경기도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행사에는 경북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 라는 슬로건으로 약 3만 명(주최 측 추
오는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구미사랑 상품권(카드형)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지원과 민간소비 활력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판매규모는 총 130억 원이다. 1일부터 KT ‘착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한도는 1인 월 40만원 이내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농협에서는 농협 구미사랑카드에 한 해 오프라인 충전도 지원한다. 최초 구매자일 경우 KT ‘착한페이’ 앱 회원가입, 충전계좌 등록, 카드발급 후 이용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 ‘마이센’ 매장은 지역 최초로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의 테이블 웨어를 론칭해 판매한다. 베르사체 테이블 웨어는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잔니 베르사체의 상징인 메두사와 바로크 장식을 활용해 화려함을 자랑한다. 가격은 플레이트(20만 원대), 커피잔 세트(40만 원대), 시리얼볼(20만 원대)다.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 28일 이틀간 시청 광장에서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편의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40여 농가에서 생산한 배추(절임배추), 무, 젓갈류,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 채소류와 곡류, 과일류, 축산물, 수산물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포항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과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 등 물가에 영향을 미칠 여러 가지 사유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밥상 물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특히 올 초부터 오르기 시작하던 원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각종 채소류와 계란 등에 이어 공산품 가격 인상 러시를 부채질하고 있다.정부는 원유가 급등으로 차량용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800원 대로 치솟자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에 들어갔지만 서민들의 밥상은 점점 더 초라해 질 전망이다.이 같은 불길함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
금복주가 연말을 맞아 대표 브랜드인 참소주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스페셜 에디션은 다음달 초부터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공급 판매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발랄하고 귀여운 산타로 변신한 새로운 참소주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했다.기존 라벨과 차별화되는 금박 인쇄를 적용, 시즌 느낌을 한층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금복주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특별한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
‘2021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직거래 장터 행사가 19일부터 3일간 엑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사)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조동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 대구의 한뿌리 상생강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대구시와 경북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는 20여 시·군·구에서 참여해 사과, 샤인 머스캣, 버섯, 유가찹쌀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배추와 젓갈류(멸치액젓, 육젓 등), 양념류(고추